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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면 파업 시간이 임금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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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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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면 파업 시간이 임금에서 빠진다

사진 · 서울경제

“조합원이 체감할 변화 없어” 다음주엔 파업 없이 정상조업 추석연휴 이후 투쟁수위 결정 사측 “이견 좁히려 노력할것”

30초 핵심

  1. HD현대중공업 노사의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2026년 9월 18일 결렬돼, 사측이 목표로 했던 추석 전 타결이 무산됐다.
  2. 노조는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했고 사측은 호봉승급분 4만 7,000원을 포함한 기본급 월 11만 원 인상과 격려금 200%+1,050만 원을 최종 제시해, 고정급과 변동급을 두고 이견이 남았다.
  3. 노조의 파업은 9월 11일 4시간에서 9월 16~18일 7시간으로 늘어났으며, 다음 주에는 파업 없이 정상 조업한다.
  4. 전면 파업 여부는 추석 연휴 이후 차기 교섭과 내부 숙의를 거쳐 정해지며, 파업 시간이 늘면 무노동 무임금에 따른 조합원 임금 손실도 커진다.

어떻게 볼까요

추석 지나면 파업 시간이 임금에서 빠진다

"부분파업을 넘어 생산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전면 투쟁으로 간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26년 9월 18일 교섭 속보에 담은 문장입니다. 같은 날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즉 임금 수준과 근로조건을 매년 새로 정하는 노사 교섭의 결렬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측이 목표로 삼았던 '추석 전 타결'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18일 노조가 낸 교섭 속보에 따르면,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위해 8일간 집중교섭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핵심 요구를 둘러싼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노조가 밝힌 결렬 배경은 두 가지입니다. 매달 고정으로 받는 임금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휴양시설이 조합원 누구나 쓰는 보편적 복지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노조는 "조합원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은 단계적으로 올라갔습니다. 노조는 9월 11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파업 시간을 7시간으로 늘렸습니다. 다만 다음 주는 파업 없이 정상 조업합니다. 차기 교섭은 추석 연휴 이후로 넘어갔고, 구체적인 투쟁 수위와 대응 방안도 연휴가 지난 뒤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예고한 직후에 조업이 정상화되는 구간이 생긴 셈입니다.

양측이 내놓은 안의 성격이 다릅니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은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회사 실적에 연동되는 변동급 구조입니다. 사측 최종 제시안은 호봉승급분 4만 7,000원을 포함한 기본급 월 11만 원 인상, 그리고 격려금 200%+1,050만 원 지급입니다. 기본급은 매달 고정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격려금은 한 번에 지급되는 돈입니다. 노조가 "부족한 고정급"을 결렬 이유로 든 지점과, 사측이 기본급 인상액을 제시한 지점이 같은 항목 위에서 어긋나 있습니다.

전면 파업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 즉 파업으로 일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파업 시간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어난 만큼, 그리고 전면 파업으로 확대될 경우, 조합원이 받지 못하는 임금도 함께 커집니다. 노조가 투쟁 수위를 연휴 직후 곧바로 정하지 않고 내부 숙의를 거치기로 한 배경에 이 부담이 놓여 있습니다.

노조는 "조선노연 전체가 하나의 전선으로 맞선다"며 연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같은 날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렬을 선언한 쪽은 전선 확대를, 제시안을 낸 쪽은 교섭 지속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발언 모두 다음 교섭 날짜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교섭의 다음 분기점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리는 차기 교섭입니다. 그 전까지 확정된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다음 주에는 파업이 없다는 것, 그리고 투쟁 수위는 연휴가 지난 뒤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조합원이라면 향후 파업 공지가 나올 때 파업 시간과 무노동 무임금 적용 범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입니다. 7시간 파업과 전면 파업은 같은 '파업'이지만 임금에 미치는 크기가 다릅니다. "생산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전면 투쟁으로 간다"는 예고가 실제 일정으로 바뀌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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