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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관세 휴전 기간, 미국은 "6개월" 중국은 "임기까지" — 24일 트럼프·시진핑 담판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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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휴전 기간, 미국은 "6개월" 중국은 "임기까지" — 24일 트럼프·시진핑 담판 🌐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미중 정상회담이 2026년 9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며, 관세 휴전 연장과 희토류 수출의 맞교환 가능성이 크지만 AI 안전 규제는 원론적 합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중국 CXMT는 2026년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 9.5%로 세계 4위에 오른 상태에서 5세대 D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으나, 수율과 월 생산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3. 앤트로픽은 2026년 7월 기준 연환산 매출 65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오픈AI의 추격 속에 상장 시기가 당초 10월에서 11월로 미뤄졌고, 상장 후 기업가치 전망은 1조 5,0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까지 벌어져 있다.
  4.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9월 19일 AI 부대 창설과 AI 차르 임명을 예고하며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했고, 개발 속도 조절을 주장해온 업계 인사들과 정면으로 갈렸다.

어떻게 볼까요

美·中 정상 24일 백악관 회담…빅테크 CEO 대거 배석[글로벌 모닝 브리핑]

백악관 만찬 테이블에 젠슨 황이 앉는다 24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초청받았습니다. 중국 측에서도 왕촨푸 비야디 회장, 증위췬 CATL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을 경제사절단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 테이블에 인공지능·배터리·전기차 기업의 수장들이 모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가 관세와 희토류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워싱턴DC 인근 기지에 도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24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2기 이후 세 번째로 성사된 만남입니다. 핵심 의제는 인공지능 문제와 관세 휴전 두 가지로 알려졌습니다. 대만과 이란, 북한 문제도 함께 논의될 전망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등은 20일 뉴욕에서 사전 조율에 나섰습니다.

외교가에서는 관세 휴전 연장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맞교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기간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미국은 6개월에서 1년 단위 연장을 원하는 반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까지 연장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공지능 안전 규제는 원론적 수준의 합의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 의제가 떠오른 배경에는 중국 기업의 미국 기술 탈취 의혹을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의 경계심이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기술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면서도, 왕후닝 전국인민 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지난달 미국 측 인사들과 안전장치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세계제조업대회에서 5세대 D램 공정 'G5 플랫폼'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뤄샤오둥 부사장은 자사 공정이 업계 최첨단 양산 수준에 근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는 메모리 배열 활성영역의 반피치를 11.95나노미터까지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노광과 식각을 네 차례 반복하는 쿼드러플 패터닝을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 구조의 측정값이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12나노급' 표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8Gb 환산 기준 웨이퍼당 잠재 다이 수는 4세대 대비 최소 50% 늘었다고 했지만, 이는 불량 선별 전 수치이며 수율과 월 생산량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XMT는 트렌드포스 집계 기준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 9.5%로 세계 4위입니다.

중국의 생산 확대는 가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대만 PC업체 에이서의 천쥔성 회장은 19일 타이베이 포럼에서 PC용 범용 메모리는 부족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LPDDR5나 DDR5 일부 제품은 오히려 공급 과잉 상태라며, 부품 가격 하락이 반영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고속 DDR5 등 일부 품목은 여전히 공급이 빠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각은 갈립니다. 씨티는 인공지능발 수요 확대로 2027~2028년 D램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올 7월 기준 650억 달러 (약 90조 원)입니다. 특정 시점의 매출을 1년치로 환산한 수치로, 올해 말에는 1,200억 달러 (약 166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가치 9,650억 달러를 인정받아 비상장 AI 기업 1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회의적으로 돌아섰습니다. 오픈AI는 지난 7월 GPT-5.6을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AI 모델 플랫폼 오픈라우터의 주간 고객 지출에서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앤트로픽을 앞섰습니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2,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투자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중국 문샷AI와 딥시크 등 저비용 오픈소스 모델도 가격 경쟁에 가담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앤트로픽의 상장 시기가 당초 10월에서 11월로 미뤄질 것으로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새로운 '인공지능 부대' 창설과 공석인 AI 차르 임명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가 AI 산업의 성장을 어떤 방식으로도 방해하지 않겠다면서, 문제가 되는 행위는 기존 형사·민사 사법 체계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19년 창설된 우주군을 예로 들었고, AI가 미국 국내총생산의 25%까지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날 에번 허빙거 앤트로픽 연구자는 향후 10년 안에 AI가 인류 전체를 위협할 가능성이 10%를 넘는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우려를 사기라고 규정하며, AI에 필요한 유일한 안전장치는 강하고 똑똑한 대통령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와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는 모두 개발 속도 조절을 주장해온 인물들입니다.

PC나 노트북 구매를 미루고 있다면 메모리 가격 전망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에이서 회장은 내년 하반기 상승세 진정 가능성을, 씨티는 2027~2028년 공급 부족을 말합니다. 같은 시장을 두고 시점이 다른 두 전망이 병존하는 상황입니다. 24일 백악관 만찬 테이블의 얼굴들은 그 갈림의 이유를 보여줍니다. 관세 휴전의 연장 기간, 희토류 수출 조건, AI 규제 합의의 수준 —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앞으로의 기준선이 됩니다.

외 복수 기사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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