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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42층에서 85층, 메리츠 1조의 토론토 타워 준공 날짜가 잡혔습니다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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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층에서 85층, 메리츠 1조의 토론토 타워 준공 날짜가 잡혔습니다 🛗

사진 · 서울경제

숱한 위기에도 뚝심으로 추가 출자 원 블루어 웨스트 올해 4분기 준공 내년초 임차…2028년 엑시트 예상

30초 핵심

  1. 메리츠금융그룹이 총 1조 원을 투자한 캐나다 토론토 복합건물 ‘원 블루어 웨스트’의 준공 시기가 2026년 4분기로 정해졌다.
  2. 총공사비 1조 5,000억 원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 투자액 1조 원은 2019년 8월 5,800억 원에 2021년 9월 약 3,000억 원, 2023년 10월 약 1,000억 원을 더한 금액으로, 국내 금융그룹이 한 자산에 넣은 규모로는 극히 이례적이다.
  3. 2023년 10월 법원 관리 개시 당시 42층까지 진행됐던 구조체 공사는 캐나다 기업회생절차 전환을 거쳐 현재 85층에 도달했고, 시공 관리는 2025년 5월부터 캐나다 개발사 트라이델이 맡고 있다.
  4. 트라이델이 제시한 목표는 2027년 봄 입주 시작과 2028년 초 프로젝트 마무리로, 메리츠금융그룹의 실제 회수 시점과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어떻게 볼까요

42층에서 85층, 메리츠 1조의 토론토 타워 준공 날짜가 잡혔습니다 🛗

42층에서 85층, 메리츠 1조의 토론토 타워 준공 날짜가 잡혔습니다 🛗 “초고층 복합개발은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 자산가치 훼손이 커집니다.” 한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의 말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영 스트리트와 블루어 스트리트가 만나는 자리에, 2023년 가을 법원 관리인이 선임됐을 때 42층까지 올라와 있던 건물이 있습니다. 지금은 85층입니다. 이 공사에 들어간 메리츠금융그룹의 돈은 1조 원입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이 투자한 토론토 복합건물 ‘원 블루어 웨스트’의 준공 시기가 올해 4분기로 정해졌습니다. 옛 이름은 ‘더원’입니다. 착공 초기 애플이 임차를 확약해 국내에서는 ‘애플 타워’로 불려왔습니다. 총공사비는 1조 5,000억 원, 이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이 넣은 돈이 1조 원입니다. 공사비의 약 3분의 2입니다. 국내 금융그룹이 한 자산에 1조 원을 투자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처음부터 1조 원은 아니었습니다. 2019년 8월 5,800억 원으로 시작했고, 2021년 9월 약 3,000억 원, 2023년 10월 1,000억 원 가까이를 더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6년 사이 세 차례 추가 출자가 있었던 셈입니다. 투자에는 메리츠화재부터 증권, 캐피털이 고루 참여했습니다. 그사이 준공 자체가 무산될 뻔한 국면이 여러 번 있었고, 그때마다 추가 출자가 공사를 다시 이었습니다. 법원 관리가 시작될 무렵 42층까지 올라가 있던 구조체 공사는 현재 85층에 도달해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원 블루어 웨스트는 공사 지연과 사업비 증가로 적지 않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2023년 10월 온타리오주 법원은 구조조정 전문 회사 A&M을 법원 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다만 목적은 자산을 정리해 나눠 갖는 쪽이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안정시키고 공사를 계속 진행해 이해관계자가 돌려받을 금액을 최대한 키우자는 취지였습니다. 초고층 복합개발에서는 공사가 길게 멈출수록 자산가치 훼손이 커지기 때문에, 돈을 넣은 쪽에서도 공사를 끊지 않는 편이 회수에 유리하다는 것이 IB 업계의 설명입니다.

추가 출자만 놓여 있던 것은 아닙니다. 2024년 6월에는 법원 승인을 받아 공개 매각과 투자 유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프로젝트를 12억 캐나다달러 (약 1조 2,000억 원) 이상에 인수하거나 투자할 주체를 찾는 방안, 기존 대주단과 함께 사업을 완공할 전문 개발사를 찾는 방안이 동시에 추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진행된 쪽은 두 번째였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추가 투자에 나서면서 2025년 4월 법원은 기존 법원 관리 절차를 캐나다 기업회생절차(CCAA)로 전환했습니다. 법원 감독 아래 사업을 계속하면서 재건 계획을 협의하는 절차로, 한국의 법정관리에 해당합니다. A&M의 역할도 법원 관리인에서 감독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온타리오주 법원은 캐나다 대형 주택 개발사 트라이델의 방안이 프로젝트 가치를 극대화하고 완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트라이델은 2025년 5월부터 개발 관리와 공사 관리, 콘도 분양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건물은 콘도와 호텔, 리테일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 건물로 높이는 308.6m입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300m를 넘긴 건물입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지 전문 개발사를 새로 투입하고 완공까지 자금이 끊기지 않도록 구조를 다시 짠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준공 날짜와 돈이 돌아오는 날짜는 다릅니다. 준공은 올해 4분기지만, 트라이델이 제시한 목표는 2027년 봄 입주 시작, 2028년 초 프로젝트 마무리입니다. 회수 금액과 시점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현재 홈플러스에 1조 3,000억 원의 채권이 묶여 있어, 다른 투자자산에서 자금을 거둬들이면 투자 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2층에서 85층까지 올라온 건물이 어떤 숫자로 돌아오는지는, 분양과 입주가 시작되는 2027년 이후에 드러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