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여성 구매자는 31.3%, 마세라티는 45%라고? 🌬️ 수입차를 개인 이름으로 산 사람 열 명 중 세 명은 여성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개인 구매자 중 여성 비중이 31.3%입니다. 그런데 마세라티만 떼어 보면 이 숫자가 45%로 올라갑니다. 전체 평균보다 13.7%포인트 높습니다. 마세라티코리아가 여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구매 캠페인을 따로 꺼내 든 배경입니다.
◾ 캠페인 이름부터 '여성'이라고 적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9월 24일 기준으로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구매하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그레칼레 돈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혜택은 세 가지입니다. 5년 안심 무상 보증, 서비스센터 픽업 및 딜리버리 케어(3년간 매년 최대 2회), 국내 럭셔리 호텔 2박 숙박권입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레칼레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1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4월에 이미 살롱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이 갑자기 나온 건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지난 4월 여성 오피니언 리더와 인플루언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살롱 이벤트 '라 돈나 마세라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4월에는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이번에는 구매와 관리에 붙는 혜택을 설계한 셈입니다. 여성 비중 45%라는 자체 구매자 구성이 그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 할인이 아니라 시간을 깎아 준다
혜택 구성을 보면 차값을 직접 깎는 항목이 없습니다. 대신 보증 기간과 차량을 맡기고 받는 과정에 붙었습니다. 픽업 및 딜리버리 케어는 3년간 매년 최대 2회, 즉 최대 6회까지 서비스센터에 직접 차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조건입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를 "차량 구매부터 일상적인 관리까지" 이어지는 경험으로 설명합니다. 구매 시점의 가격보다 보유 기간의 번거로움을 건드린 구성입니다.
◾ 우아함만 내세운 차는 아니다
캠페인의 결은 부드럽지만 차의 성능 수치는 결이 다릅니다. 고성능 모델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마세라티가 독자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얹었습니다. F1 경주차에서 유래한 프리챔버 연소 기술을 적용한 엔진입니다. 최고 출력은 53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가 걸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285km입니다. 회사가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그랜드 투어러의 우아함, SUV의 실용성을 모두 담았다"고 말하는 근거입니다.
◾ 실내는 회사가 직접 설명한 부분이다
마세라티코리아 설명에 따르면 실내는 2,901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2열 공간을 확보하고 적재 공간은 535L입니다. 최고급 가죽과 우드,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이탈리아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웁니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의 사운드 시스템도 들어가, 최대 21개 스피커가 실내에 배치됩니다.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차 이름은 곡선 위주의 실루엣에서 드러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혜택의 핵심은 기간 조건입니다. 무상 보증은 5년, 픽업 및 딜리버리 케어는 3년간 매년 최대 2회로 각각 다르게 설정돼 있습니다. 캠페인 적용 여부와 잔여 기간 산정 기준은 구매 계약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딜러사에 캠페인 적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입니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여성 고객에게 세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매자 45%가 여성인 브랜드가, 그 45%를 이름 붙여 부르기 시작한 지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