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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삼진제약이 7월 공고를 두 달 뒤 다시 낸 이유 🪑

4가지 시선

입력 2026.09.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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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7월 공고를 두 달 뒤 다시 낸 이유 🪑

사진 · 서울경제

한미, 펩타이드 설계 인력 모집 삼진은 박사급 AI 전문가 공고 GC·대웅 등도 연구에 AI 접목

30초 핵심

  1. 삼진제약은 2026년 7월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채용에서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해 같은 직무 공고를 9월에 다시 냈다.
  2. 한미약품·대웅제약·지씨셀·C&C신약연구소도 2026년 5~9월 사이 AI와 의약학 지식을 함께 요구하는 연구 인력을 모집했다.
  3. 삼진제약과 지씨셀 채용은 정부가 박사급 AI·빅데이터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사업'으로 진행됐으나, 지원 사업에도 7월 채용은 미달됐다.
  4. 한미약품 하반기 채용은 2026년 9월 28일부터 진행되고 대웅제약 모집은 9월 30일 마감이어서, 이번 달 공고에 AI 직무가 다시 어떻게 제시되는지가 확인 지점이다.

어떻게 볼까요

삼진제약이 7월 공고를 두 달 뒤 다시 낸 이유 🪑

삼진제약이 7월 공고를 두 달 뒤 다시 낸 이유 🪑 "7월 모집에서 목표 채용 인원을 채우지 못해 다시 공고를 냈다." 삼진제약 관계자가 이달 재공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뽑기로 정해둔 인원을 두 달이 지나도 채우지 못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가 한 회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올해 한미약품·대웅제약·지씨셀·C&C신약연구소가 낸 연구직 공고에도 비슷한 조건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 같은 자리에 공고가 두 번 붙었다

2026년 9월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7월에 이어 이달에도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업무는 생성형 AI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약물의 특성을 예측하는 일, 그리고 단백질과 분자의 입체구조를 컴퓨터로 훑어 유망한 물질을 골라내는 가상 탐색입니다. 항체에 약물을 붙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인 항체약물접합체를 대상으로 한 AI 플랫폼 개발도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자격요건은 박사학위에 더해 AI·빅데이터 연구 업적 3편 이상, 또는 관련 연구개발 경력 5년 이상입니다.

◾ 올해 공고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AI 기반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 설계·탐색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지씨셀은 5월 세포치료연구본부에서 일할 AI 전문가를 찾았고, JW중외제약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7~8월 합성연구 인력을 모집했습니다. 삼진제약은 7월과 9월 두 번, 대웅제약은 이달 30일까지 연구원을 뽑습니다. 한미약품의 하반기 채용은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여기에도 AI 연관 직무 모집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 회사만 바뀌며 비슷한 공고가 계속 나온 셈입니다.

◾ 컴퓨터로 찾고,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고를 들여다보면 AI 한 가지만 요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의 주원료인 펩타이드, 즉 아미노산이 짧게 이어진 물질의 합성·정제·분석을 담당 업무로 제시하면서 AI 활용 신약개발과 분자 구조 예측·해석 경험을 함께 요구했습니다. AI 프로그램 코드를 수정하거나 분석 절차를 직접 구축한 경험도 우대 조건이었습니다. 지씨셀 직무는 생체분자 공개 데이터와 자체 실험 결과·문헌을 통합 분석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고, 단백질 구조와 유전자 발현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드는 일입니다. 대웅제약은 AI·빅데이터와 단백질 구조규명 기술로 당뇨·비만·근감소증 치료제의 약효 평가법을 세울 사람을 찾습니다. 화면에서 후보를 고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험실에서 만들고 검증하는 단계까지 맡는 자리입니다.

◾ 지원금이 붙은 자리도 비어 있다

삼진제약과 지씨셀의 이번 채용은 정부가 바이오헬스 기업의 박사급 AI·빅데이터 인재 채용과 연구를 지원하는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C&C신약연구소도 정부 지원을 받아 AI 플랫폼 '제이웨이브'와 로봇 합성 자동화 시스템을 연계한 항암 신약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채용과 연구비를 받쳐주는 사업이 붙어 있는데도, 삼진제약은 7월 모집에서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지원 제도가 있다는 것과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 드문 데다 연봉도 높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AI뿐만 아니라 제약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만큼 채용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건을 낮춰 서둘러 채우기보다, 두 분야를 함께 아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와 신약개발을 모두 이해하는 인재는 드문 데다 연봉도 높아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공고가 반복되는 이유를 회사 쪽과 업계 쪽이 같은 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열려 있는 일정은 두 개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달 30일까지 AI·빅데이터와 단백질 구조규명 기술을 활용할 연구원을 모집하고, 한미약품의 하반기 채용은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AI 연관 직무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공고들이 공통으로 적어둔 요건은 'AI를 다룬다'가 아니라 'AI와 실험을 함께 한다'였습니다. 분자 구조 예측 경험, 코드 수정과 분석 절차 구축 경험, 합성·정제·분석 이력이 나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삼진제약이 두 달 만에 다시 낸 그 공고도, 같은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채 다시 붙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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