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11월 중 52개 상장사 1억 923만 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됩니다.
2해제 물량의 약 98%는 코스닥시장 48개사 1억 652만 주에 집중돼 있습니다.
3코칩은 총발행주식수의 65%, 노브랜드는 50%에 달하는 지분이 각각 11월 7일과 23일 풀립니다.
4의무보유 사유별로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6848만 주로 가장 많았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코칩은 발행주식의 65%가 11월 7일 한꺼번에 풀리거든요
보유 중인 종목이 11월 해제 명단에 있는지 찾아보셨나요? 보호예수가 풀리면 대주주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어요. 올해는 그 물량이 유난히 코스닥 쪽에, 그리고 일부 종목에 몰려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01/ 03📰 소식11월에 풀리는 물량, 얼마나 되나요?
11월 중 52개 상장사 1억 923만 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돼요. 유가증권시장은 4개사 271만 주에 그치지만 코스닥시장은 48개사 1억 652만 주로, 전체 물량의 약 98%가 코스닥에 쏠려 있어요. 보호예수는 최대주주나 기관이 인수한 지분을 일정 기간 묶어두는 투자자 보호 장치인데, 이 기간이 끝나면 언제든 매도가 가능해져요.
02/ 03🔍 실체어떤 종목이 위험한가요?
총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비율이 유독 높은 종목들이 있어요. 코칩은 11월 7일 총발행주식수의 65%에 해당하는 566만 5543주가 해제돼요. 노브랜드는 11월 23일 50%(843만 6424주), 사이냅소프트는 11월 19일 48%(241만 9271주)가 풀려요. 프리시젼바이오·에스켐·노머스(각 29%), 에어레인·컨텍·닷밀(각 24%), 쏘닉스(23%)도 발행주식의 20% 넘는 물량 해제를 앞두고 있어요.
03/ 03💸 숫자어떤 규정 때문에 풀리는 건가요?
해제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것으로 6848만 주에 달해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4048만 주로 뒤를 이어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은 24만 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보호예수 해제는 주가 하락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잠재 매도 물량, 즉 오버행이 늘어난다는 신호예요. 보유 종목이 있다면 해제 일정과 비율을 먼저 확인해보는 게 순서예요.
🗳️ 투표 보호예수 해제 소식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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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락업 해제가 곧 매도로 이어질까요? 꼭 그렇진 않지만, 총발행주식수의 절반 넘는 물량이 한 번에 풀리는 코칩·노브랜드 같은 종목은 수급 충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요.
11월에 어떤 종목을, 누가 갑자기 팔기 시작할까요. 그리고 그게 왜 하필 코스닥 중소형주에 몰려 있을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10월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11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현황을 들여다봅니다.
한 종목을 사서 들고 있는 상황을 떠올려봅시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회사 전체 주식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들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죠. 11월, 실제로 이런 일이 여러 종목에서 벌어집니다.
의무보유등록, 흔히 보호예수라고 부르는 제도가 있습니다. 회사가 상장할 때 최대주주나 초기 투자 기관이 가진 지분을, 일정 기간 동안은 팔지 못하게 묶어두는 장치입니다. 상장 직후에 대주주가 지분을 바로 팔아버리면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을 해서, 정해진 기간이 지나야 풀리도록 해둔 겁니다.
그 기간이 끝나는 시점이 11월에 몰려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52개 상장사, 1억 923만 주의 의무보유가 풀립니다.
이게 한두 회사의 일이 아니라는 게 핵심입니다. 52개사라는 숫자가 이미 작지 않죠. 그런데 더 눈에 띄는 건 쏠림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은 4개사, 271만 주에 그치는데, 코스닥시장은 48개사, 1억 652만 주입니다. 전체 해제 물량의 98퍼센트가 코스닥에 몰려 있는 셈입니다. 거의 모든 물량이 한쪽에 쏠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더 들여다볼 대목이 있습니다. 단순히 물량이 많다는 것과, 그 회사 전체 주식 중 얼마나 큰 비중이 풀리느냐는 다른 문제거든요. 코칩이라는 코스닥 상장사는 11월 7일, 총발행주식수의 65퍼센트에 해당하는 물량이 풀립니다. 회사 주식 세 개 중 두 개 가까이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노브랜드도 11월 23일, 발행주식의 절반이 풀립니다.
이런 경우를 시장에서는 오버행이라고 부릅니다. 당장 팔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 매도 물량이라는 뜻이죠. 대주주나 초기 투자자가 묶여 있던 지분을 풀리는 즉시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그 가능성 자체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해제 물량이 같은 무게는 아닙니다. 해제 사유를 보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6,848만 주로 가장 많고,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물량이 4,048만 주로 뒤를 잇습니다. 상장 규정에 따른 해제와 공시 규정에 따른 해제는 묶여 있던 배경이 다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은 24만 주로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같은 "해제"라는 말로 묶이지만, 그 안의 성격은 조금씩 다른 겁니다.
그래서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지분이 풀린다고 해서 대주주나 기관이 실제로 바로 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풀렸다는 사실과 팔았다는 사실은 다른 이야기니까요. 시장에서는 해제 일정과 유통물량 비중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데, 결국 그 물량이 실제로 매물로 나올지는 각 종목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11월에 52개사, 1억 923만 주의 의무보유가 풀리는데, 그 98퍼센트가 코스닥에 몰려 있고, 일부 종목은 전체 주식의 절반 이상이 한꺼번에 풀립니다. 보유 종목이 있다면 해제 일정이 언제인지, 그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확인해볼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