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이 안내한 인원은 4명, 실제로 간 사람은 6명이었어요
01/ 06헌재소장 배우자 여비얼마가 나간 거예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상환 헌재소장은 2025년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았어요.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일정이었어요. 이 출장에 헌재가 쓴 전체 경비는 5,821만 9,000원이에요. 이 가운데 김 소장 본인 여비가 1,336만 8,000원, 배우자 여비가 1,031만 3,000원이었어요. 배우자 몫이 소장 본인 몫의 8할에 가까워요. 그 돈이 헌재 예산에서 나갔어요.
02/ 06출장 인원 구성몇 명이 간 거예요?
출장에 간 사람은 모두 6명이에요. 김 소장과 배우자, 김형두 헌법재판관, 헌재소장 비서실장, 헌법연구관, 조사관이에요. 그런데 행사를 주최한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초청장에서 대표단을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동행인이나 경호 인력을 포함한 숫자예요. 4명 → 6명. 두 자리가 더 붙은 셈이죠. 헌재 측은 김 재판관이 베니스위원회 정위원 자격으로 따로 참석하면서 연구관을 포함해 2명이 별도로 추가됐다는 입장이에요. 초청장의 4명과 다른 경로로 들어간 인원이라는 설명이에요.
03/ 06배우자 동행 근거왜 예산으로 가능해요?
헌재가 든 근거는 관례예요. 세계헌법재판회의 총회에 헌재소장이 참석할 때 배우자가 함께해왔고, 이번에도 주최 측으로부터 추가 인원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는 거예요. 주최 측이 배우자용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헌재는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직전 총회에서도 배우자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고 부연했어요. 여기서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관례는 과거에 그렇게 했다는 기록이고, 예산 집행의 근거 규정과는 다른 층이에요. 이번 자료에서 공개된 건 금액과 인원이고, 배우자 여비를 어떤 기준으로 산정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어요.
04/ 06초청장 표현 논란'동행인'은 무슨 뜻이에요?
초청장에는 '배우자'가 아니라 '동행인'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배우자를 데려간 근거로 쓰기엔 표현이 넓은 셈이죠. 이 부분에 대해 헌재는 유럽에서 동성혼이나 미혼 파트너 등이 인정되는 점을 감안한 표현이라고 설명했어요. 배우자를 배제한 말이 아니라, 배우자보다 넓게 쓴 말이라는 뜻이에요. 다만 그 넓은 표현이 공적 예산에서 여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뜻까지 담고 있는지는 초청장이 말해주지 않아요. 초청은 주최 측이 하고, 돈은 헌재가 냈어요.
05/ 06국회 자료 제출이 숫자는 어떻게 나왔어요?
이 금액은 헌재가 스스로 공개한 게 아니라 국회 요구로 제출된 자료에서 나왔어요. 윤상현 의원이 받은 자료에 참여 인원과 항목별 여비가 적혀 있었어요. 국정감사 기간에 기관 예산 집행 내역이 이런 식으로 드러나는 일은 드물지 않아요. 다만 이번 건은 사법기관의 최고 책임자 개인 일정에 가족 여비가 붙은 사례라 성격이 달라요. 헌재는 모든 항목이 승인을 거쳤다는 입장이고, 자료를 받은 쪽은 금액을 공개했어요. 같은 사실을 두고 설명이 갈려요.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금액과 인원이에요. 전체 5,821만 9,000원, 그중 배우자 여비 1,031만 3,000원, 초청장 안내 4명에 실제 6명. 이 숫자는 헌재가 국회에 낸 자료에 적힌 것이에요. 확인되지 않은 것은 배우자 여비 지급의 근거 규정과, 국회에서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룰지예요. 관례라는 말로 설명이 끝나는지는 앞으로 나올 자료에서 가려질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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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