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서초·송파가 처음 들어갔다고? 🧭 착공은 2030년 하반기 목표예요. 그 전에 주민 동의가 먼저 넘어야 할 문턱이에요
사진 · 서울경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선정 목동 염창역 인근에 4222가구 공급 ‘강남권’ 서초·송파에 각 9000가구 용적률 상한 최대 1.4배 인센티브 주민 동의율에 사업 추진 속도 좌우
30초 핵심
- 국토교통부가 9월 30일 서울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을 선정했고, 총 1만 8,000가구 공급이 예정된다고 밝혔어요.
- 그동안 후보지가 없었던 서초·송파구가 이번에 처음 포함돼 각각 918가구, 935가구가 계획됐어요.
-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아직 착공한 곳이 없고, 첫 착공 예정지는 인천 제물포역 인근(3,497가구)이에요.
- 후보지가 복합지구로 지정되려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해서 실제 속도는 아직 미정이에요. 내가 사는 동네 이름이 목록에 있나 확인하러 오셨나요? 혹시 지은 지 오래된 역세권 주택에 살면서 재개발 얘기를 몇 년째 듣고만 있던 분이라면, 이번 목록이 그 얘기의 다음 장이에요. 그런데 목록에 이름이 올라간 것과 공사가 시작되는 것 사이에는 아직 거리가 있어요. 오늘 레터에서 그 거리를 재 뒀어요. ##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어디가 선정됐어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11곳이 선정됐어요. 광진구가 2곳이고, 강서·구로·마포·서초·성북·송파·양천·용산·은평구가 각 1곳이에요. 역세권 유형 6곳, 저층주거지 유형 5곳으로 모두 1만 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에요. 가장 큰 곳은 양천구 목동 염창역 남측 4,222가구.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에 4,040가구, 강서구 화곡역 동측에 2,335가구, 광진구 아차산역 동측에 1,663가구가 계획됐어요. 은평구 백련산 서측 961가구,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 940가구도 들어갔고요. 그동안 후보지가 한 곳도 없었던 서초·송파구가 처음 이름을 올렸어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 935가구, 서초구 방배동 이수역 동측 918가구예요. ## 도심복합사업 추이: 왜 3년 만이에요?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건 2021년이에요. 그런데 지금까지 착공한 곳이 한 곳도 없어요. 공공이 사업성을 챙기려는 쪽과 주민들이 분담금을 걱정하는 쪽이 계속 부딪혀 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동안 외면받던 카드였죠. 정부가 지난해 9·7 공급 대책에서 5만 가구 공급 방안으로 이 사업을 다시 꺼냈고, 후속 조치로 용적률 상한을 1.2배 -> 1.4배로 높이고 공원 조성 의무 같은 부담은 완화했어요. 지난달에는 사업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고요. 조건이 바뀌니 주민 관심이 돌아왔어요. 이번 공모에 접수된 주민 제안이 44곳이었고, 국토부는 노후도와 사업성, 주민 의향률을 평가해 11곳으로 추렸어요. ## 사업 구조: 공공이 한다는 게 뭐가 달라요? 사업성이 낮아서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도심이 있어요. 그런 곳을 공공이 직접 시행하고, 대신 용적률을 더 주는 방식이에요.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줄여서 주택을 빨리 내놓는 게 목적이고요. 이 방식의 이름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에요. 여기서 용적률이 핵심이에요. 같은 땅에 더 높이, 더 많이 지을 수 있게 해 준다는 뜻인데, 그만큼 일반 분양으로 돌릴 집이 늘어나요. 한 도심복합지구 관계자는 "민간 주도로 했으면 오래 걸렸을 사업이 10년가량 앞당겨져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라며 "용적률 1.4배 완화 혜택으로 일반 분양에 해당하는 주택 공급이 느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말했어요. ## 주민 동의 요건: 선정되면 다 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후보지로 뽑힌 다음에 복합지구로 지정되는 단계가 또 있어요. 그 문턱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 면적 2분의 1 이상 소유자의 동의예요.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이니까 보상 수준과 분담금을 두고 설득이 필요해요. 바로 그 지점에서 지난 4년이 멈춰 있었죠. 후보지 숫자가 늘어난 것과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다른 얘기예요. 문턱. ## 향후 일정: 언제 삽을 떠요? 국토부는 10월 중 주민 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어요.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대상 추가 공모도 예정돼 있어요. 이번에 빠진 사업지도 주민 의향률을 확보하고 지구계를 바꾸는 등 보완을 거치면 다시 접수할 수 있다고. 전국으로 보면 현재 47곳에서 8만 5,000가구 규모로 추진 중이에요. 첫 착공지는 인천 제물포역 인근 3,497가구인데, 올해 안에 착공하면 후보지 선정 이후 5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돼요. 이달 초에는 서대문구 고은산 서측(2,577가구), 양천구 목4동 강서고(4,209가구)에 이어 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1,083가구), 은평구 녹번동근린공원(2,676가구), 영등포구 신길4(1,273가구)가 복합지구로 지정됐어요. 이 5곳을 합치면 1만 1,818가구예요.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후보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내 동네가 목록에 있다면, 10월에 열리는 주민 설명회가 가장 먼저 확인할 자리예요. 보상 수준과 분담금이 거기서 처음 숫자로 나와요. 동의율 3분의 2를 넘기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가지 않으니, 설명회 참석 여부가 곧 일정이에요. 목표는 2030년 하반기 착공이에요. 목표라는 말 그대로, 아직 확정된 일정은 아니고요. 구체적인 사업지 위치와 일정은 해당 구청 주택 담당 부서나 국토교통부에 확인할 수 있어요.
어떻게 볼까요
부동산 |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1곳, 서초·송파가 처음 들어갔다고? 🧭
- 서울 도심 11곳에 1만 8000가구가 추진됩니다.국토부는 공급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그런데 이 사업은 2021년 도입 뒤 아직 착공한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 사업이 더뎠던 이유.공공성을 챙기려는 정부와 주민 분담금 부담이 충돌해 왔습니다.
- 국토부 확인입니다.신규 후보지는 11곳, 1만 8000가구.양천 염창역 남측이 4222가구로 가장 큽니다.
- 한 도심복합지구 관계자는 민간 주도였다면 오래 걸릴 사업이 10년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합니다.
- 다만 요건이 남습니다.복합지구 지정에는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면적 2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합니다.
- 선정은 출발선입니다.보상 수준과 분담금 설득이 사업 속도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 10월 주민설명회, 내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 2030년 하반기 착공이 국토부 목표입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 도심 주택 공급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상상해봅시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버스 노선도 많고, 시장도 가깝고, 아이 학교도 걸어갈 수 있는 동네. 그런데 집은 40년이 넘었습니다. 겨울마다 보일러가 말썽이고, 주차할 자리는 늘 모자라고요.
이런 동네가 서울에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 동네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더 있어요. 재개발 이야기가 십 년 넘게 돌았는데,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는 겁니다.
왜 그랬을까요.
민간 건설사가 들어와서 돈이 되려면, 계산이 맞아야 하거든요. 땅값이 비싸고 집들이 촘촘히 붙어 있는 노후 도심은 그 계산이 잘 안 맞습니다. 그래서 다들 눈길을 돌렸어요. 동네는 낡아가는데 아무도 안 오는 상황이 길어진 거죠.
그래서 2021년에 정부가 꺼낸 카드가 도심복합사업입니다. 공공이 직접 시행자로 들어가서, 인허가 절차를 줄이고, 용적률을 더 주겠다는 거예요. 민간이 안 하는 걸 공공이 하겠다는 뜻이죠.
그런데 제가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도입한 지 5년이 지났는데, 전국에서 아직 첫 삽을 뜬 곳이 없습니다. 전국 마흔일곱 곳에서 사업이 돌아가고 있는데도요. 인천 제물포역 근처가 올해 안에 착공하면, 그게 첫 번째가 됩니다. 후보지로 뽑힌 지 5년 만에요.
제도가 없어서 안 된 게 아니었다는 뜻이잖아요.
무엇이 발목을 잡았을까요. 분담금입니다. 공공이 주도하니까 공공성을 챙겨야 하고, 그러면 일반 분양 물량이 줄고, 그만큼 주민이 내야 할 돈이 늘어납니다. 평생 살던 집인데, 새 집 받으려면 몇억을 더 내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선뜻 손들기 어렵죠. 그렇죠.
그래서 정부가 조건을 바꿨습니다. 용적률 상한을 더 올렸어요. 더 높이 지을 수 있게 되면 일반 분양이 늘어나고, 주민 부담은 줄어듭니다. 공원 조성 의무 같은 것도 완화했고요.
조건이 바뀌니까 반응이 왔습니다. 올해 봄 공모에 주민들이 직접 마흔네 곳을 제안했어요. 그중 열한 곳이 이번에 뽑혔습니다. 가장 큰 곳은 양천구 목동 염창역 남쪽인데, 사천 가구가 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들어온 지역이 있어요. 서초구와 송파구입니다. 지금까지 이 사업에 강남권 후보지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에 땅값 비싼 동네가 손을 들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 동네에서도 손을 들었다는 건, 조건이 그만큼 달라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다만 뒤집어 보면 질문이 하나 생겨요. 조건을 좋게 만들어서 참여를 끌어낸 거라면, 그 비용은 결국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더 높이 짓는 만큼 그 동네의 하늘과 길과 햇빛은 달라집니다.
남는 건 이겁니다. 후보지 선정은 출발선일 뿐이에요.
실제로 복합지구로 지정되려면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합니다. 이번에 뽑힌 열한 곳이 모두 그 선을 넘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설명회는 이번 달에 열리고, 착공 목표는 2030년 하반기예요. 앞으로 몇 년 동안 보상 수준과 분담금을 두고 긴 이야기가 이어질 겁니다.
오늘 기억하실 건 하나입니다. 후보지에 뽑혔다는 소식과, 그 동네에 실제로 새 집이 올라간다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 5년이 지나 첫 착공이 나오는 사업이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해당 지역에 집이 있거나 세를 살고 있다면, 이번 달 주민 설명회 일정을 구청이나 국토교통부 공고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서울 도심에 1만 8000가구 추진돼요
그런데 3년 만이에요
2021년 도입 뒤 착공은 0곳이었거든요
분담금이 문제였죠
그래서 이번엔 강남권도 처음 들어갔어요
가장 큰 곳은 염창역 남측이에요
근데 소유자 3분의 2 동의가 남았어요
첫 삽은 언제 뜰까요.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