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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점유율 10%’ CXMT 공세에…韓, 하반기 HBM4 승부수 [biz-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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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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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10%’ CXMT 공세에…韓, 하반기 HBM4 승부수 [biz-플러스]

사진 · 서울경제

中 D램, 점유율 두자릿수 첫 진입 하이닉스 14%P 줄며 추격 허용 LPDDR6 양산에 캐파도 2배 증설 삼성 1위 지켰지만 위협 거세져 韓 대응카드 된 HBM도 공수 치열

30초 핵심

  1.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2025년 2분기 글로벌 D램 점유율은 매출 기준 10%로, 2024년 2분기 4%에서 6%포인트 올라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 CXMT는 한국 기업들이 비중을 줄여온 1a D램 등 구세대 범용 제품을 집중 공략해 점유율을 늘렸고, 같은 기간 HBM에 집중한 SK하이닉스의 D램 전체 점유율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내린 25%였다.
  3. 2025년 2분기 D램 순위는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 CXMT 10%로, 상위 3개사 뒤에 처음으로 10%대 사업자가 자리했다.
  4. 앞으로의 관전 지점은 월 30만 장인 CXMT의 D램 생산능력이 2028년까지 최대 60만 장으로 실제 확대되는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4 및 HBM4E 양산 일정이다.

어떻게 볼까요

‘점유율 10%’ CXMT 공세에…韓, 하반기 HBM4 승부수 [biz-플러스]

중국이 만든 D램이 10%를 넘었다 2년 전만 해도 이 회사의 세계 D램 점유율은 1%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2025년 2분기 점유율은 10%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분해온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올라섰습니다. 업계는 이 기록을 일회성 수치가 아니라 시장 재편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는 2025년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1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2분기 4%에서 6%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분기 점유율이 두 자릿수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1위는 삼성전자로 38%, 2위 SK하이닉스가 25%, 3위 마이크론이 24%였습니다. 상위 3개 회사 뒤에 처음으로 10%대 사업자가 붙은 구도입니다.

CXMT의 점유율은 2023년까지 1% 미만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8%까지 올라섰고, 불과 몇 분기 만에 10% 벽을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와의 격차도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2분기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는 35%포인트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15%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절대 순위는 그대로지만, 간격이 2년 만에 절반 이하로 좁혀진 셈입니다.

희비를 가른 것은 범용 D램입니다. CXMT는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비중을 줄여온 1a D램 등 구세대 범용 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범용 D램 공급 비중을 늘려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고부가 전략에 집중했고, D램 전체 점유율은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내려갔습니다. HBM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AI 가속기에 연결하는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CXMT는 최근 기업공개로 투자 재원을 확보한 뒤 허베이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현재 웨이퍼 기준 월 30만 장 수준인 생산능력이 2028년까지 최대 60만 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SK하이닉스의 현재 생산능력(약 59만 장)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제품군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샤오미와 협력해 모바일용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 공급에 나섰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HBM에 집중하는 이유는 가격 구조에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전망에 따르면 삼성전자 HBM의 Gb당 평균판매가격은 올해 1.61달러로, 범용 D램(1.82달러)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다만 HBM4 공급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3.52달러까지 올라 범용 D램(2.36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이 기술 경쟁 항목에서 수익성을 좌우하는 제품으로 옮겨가는 시점이 내년이라는 의미입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HBM 시장에서 50% 점유율로 1위를 지켰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한 분기 만에 21%에서 33%로 올라오며 두 회사의 격차는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HBM4 매출을 2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SK하이닉스도 HBM4 수율을 안정화한 뒤 증산에 들어갔습니다.

CXMT는 아직 HBM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HBM3E 양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가 내년 이후 한 세대 차이까지 기술 격차를 좁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도 2분기 HBM 점유율은 18%로 소폭 줄었지만 D램 전체에서는 24%까지 올라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이제 '삼성·SK 양강 구도'를 넘어 중국과 미국 업체까지 가세한 3강 1중 양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모리 시장을 볼 때 D램 전체 점유율과 HBM 점유율은 따로 봐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전체에서 25%로 내려왔지만 HBM에서는 50%로 1위입니다. 두 숫자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이유가 제품 전략의 차이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CXMT의 생산능력이 2028년까지 실제로 두 배가 되는지, 그리고 HBM4·HBM4E 양산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입니다. 2년 전 1% 미만이던 점유율이 10%가 되는 데 걸린 시간이, 이 일정표를 읽는 기준이 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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