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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하나금융, 손보에 최대 2000억 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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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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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손보에 최대 2000억 증자 추진

사진 · 서울경제

올해 3000억 포함 5000억 확충 삼성생명도 은퇴·연금 금융사 검토 시장 포화에 몸집 키워 생존경쟁

30초 핵심

  1.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하나손해보험에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후순위채 1000억 원과 7월 유상증자 2000억 원을 포함하면 1년여 사이 총 5000억 원이 확충되는 셈이다.
  2. 하나손해보험의 2025년 6월 말 기준 기본자본 K-ICS 비율은 22.43%로, 이 지표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자본 여력을 보여주는 건전성 수치다.
  3.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072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72%에 달해, 신규 보험 가입 수요가 구조적으로 둔화하고 있다.
  4. 교보생명의 악사손해보험 인수 검토, 한국투자금융지주의 KDB생명 인수 추진, OK저축은행의 예별손해보험 인수 추진, 롯데손해보험·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매물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 보험업계 지형 재편이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볼까요

하나금융, 손보에 최대 2000억 증자 추진

"하나손보가 6월 후순위채 1000억 원을 찍었고 7월에 2000억 원 증자를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하나금융그룹 사정에 정통한 금융계 고위 관계자가 지난 3일 전한 말입니다. 석 달 사이 3000억 원을 넣었는데도 아직 모자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관계자는 곧바로 내년 계획까지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 회사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하나손해보험에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하나손보는 2025년 6월 후순위채 1000억 원을 발행하고, 7월에 유상증자 2000억 원을 받았습니다. 내년 증자까지 이뤄지면 1년여 사이 총 5000억 원의 자본이 채워지는 셈입니다. 앞서 인용한 관계자는 "내년에 2000억 원을 추가로 증자하면 상황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안다. 그런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니라 검토 단계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합니다.

하나손보의 2025년 6월 말 기준 기본자본 지급여력 비율은 22.43%입니다. 이 지표는 킥스(K-ICS)라고 부릅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내줄 여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자본으로 따져 보는 건전성 숫자입니다. 기본자본 킥스가 낮을수록 자기 힘으로 버틸 여유가 적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6월 후순위채, 7월 증자, 내년 증자라는 순서가 나옵니다. 자본 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숫자 하나만 볼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더 많습니다.

배경에는 인구 구조가 있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보험에 새로 가입할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072만 3000명으로 전체의 20.72%였습니다. 국민 5명 중 1명이 이미 고령층입니다. 새로 들어올 가입자가 줄어드는 시장에서 회사가 택할 수 있는 방향은 제한적입니다. 업계에서는 덩치를 키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자본 확충과 인수합병이 같은 흐름 위에 놓이는 이유입니다.

자본이 부족한 회사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생명은 은퇴와 연금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보험사 지분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현금성 자산은 최소 5조 원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배당까지 고려하면 인수합병 자금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입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내에서 더 키우기 어려워 밖을 본다는 얘기입니다.

판이 실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악사손해보험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DB생명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예별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이 각각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보험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국내 보험 산업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외국계 업체들이 줄줄이 철수한 것도 이 때문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보험업계도 지형도가 재편되고 있다"며 "금융 당국도 보험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억할 지표는 하나입니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입니다. 하나손보가 22.43%인 상황에서 3000억 원을 넣고도 부족하다는 말이 나왔고, 흥국화재와 iM라이프 같은 중소 보험사들도 기본 킥스가 50%를 밑돌아 향후 추가 자본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내가 든 보험사의 이름이 바뀌거나 대주주가 달라지는 일은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 거론되는 인수와 증자는 대부분 검토·추진 단계입니다.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진행 중인 흐름으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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