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안 하면 대미 흑자국과 무역 중단”

4가지 시선

입력 2026.09.05 09: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공유하기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안 하면 대미 흑자국과 무역 중단”

사진 · 서울경제

8월 고용 증가하자 연준 압박

30초 핵심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 2025년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7월보다 16만 2,000명 늘어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표를 금리 인하의 근거로 제시했다.
  3. 같은 날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5~16일 FOMC의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49.4%에서 58.4%로 올랐고, 동결 확률은 50.6%에서 41.6%로 내렸다.
  4.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전 거래일보다 0.091%포인트 올라 4.425%까지 상승했으며, 실제 금리 결정은 15~16일 FOMC 회의에서 나온다.

어떻게 볼까요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안 하면 대미 흑자국과 무역 중단”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입니다. 통화정책을 무역 중단과 묶어 언급한 것입니다. 계기는 같은 날 나온 고용지표였습니다. 그런데 그 지표를 받아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 방향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일자리는 7월보다 16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서 "대단한 고용지표가 방금 발표됐다"며 미국의 신용이 좋아졌으니 금리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고용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금리 인하의 근거로 제시한 것입니다.

'재차'라는 표현이 붙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체의 정례회의는 오는 15~16일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 회의를 염두에 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대단한 신임 지도자가 있는 연준 이사회는 현명해져야 하고 변화를 위해 애국자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리 결정 기구를 향해 애국을 요구한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그가 꺼낸 근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중단을 언급하면서 "연방대법원은 어리석고 값비싼 관세 판결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할 절대적 권한이 있다'고 강력히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리를 내리라는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역을, 그 무역 조치의 정당성 근거로는 관세 관련 판결을 든 구조입니다. 이어 "높은 금리는 미국을 아주 불공정한 불이익에 노출시키고 나는 이런 일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고용에 대한 우려가 걷히자 금리 인상 확률이 재차 올라간 것입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가 연방기금금리선물 가격으로 산출하는 페드워치에 따르면, 15~16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전날 49.4%에서 58.4%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동결 확률은 50.6%에서 41.6%로 낮아졌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전 거래일보다 0.091%포인트 수직 상승해 4.425%까지 치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보는 나라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CNBC는 "적자를 보는 국가와 교역을 중단하겠다는 위협은 극단적"이라며 "미국은 주요 교역국을 포함해 수십 개 나라에서 무역적자를 크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상국을 특정하지 않은 발언이지만, 적용 범위로 보면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 대부분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페드워치가 내놓는 58.4%는 결정이 아니라 선물시장 참여자들이 반영한 확률입니다. 지표 하나에 하루 만에 9%포인트가 움직였다는 점이 그 성격을 보여줍니다. 실제 결정은 15~16일 FOMC 회의에서 나옵니다. 그날까지의 방향을 확인하려면 대통령의 발언보다 2년 만기 국채 금리와 페드워치 확률의 변화를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중단까지 언급한 날, 이 두 숫자는 그의 요구와 반대쪽으로 움직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