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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넘는다”…휴대전화 98%·차량 1억 대 탑재된 中 ‘베이더우’ 데이터 첫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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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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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넘는다”…휴대전화 98%·차량 1억 대 탑재된 中 ‘베이더우’ 데이터 첫 민간 개방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중국 자연자원부는 4일 베이징 회의에서 전국 기준국 통합 네트워크의 공공 데이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해, 독자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의 통합 데이터를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했다.
  2. 중국 내 위성항법 기준국은 3만 3,000여 개에 달했지만 부처·지방정부별로 흩어져 기술 표준이 엇갈리고 데이터 호환이 되지 않았고, 이번에 통합된 기준국은 전국 7,569곳이다.
  3. 지난해(2024년) 중국 베이더우 연관 산업의 총생산액은 1조 3,323억 위안(약 267조 원)이며, 2025년 상반기 출하된 휴대전화 1억 3,300만 대 중 98% 이상이 베이더우 위치측정을 지원했다.
  4. 천밍 자연자원부 기초측량처장은 이번 개방으로 자율주행·저고도 경제·도시재생 등 고정밀 데이터 서비스 분야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실제 개방 범위와 조건은 운영 과정에서 확인될 부분이다.

어떻게 볼까요

“GPS 넘는다”…휴대전화 98%·차량 1억 대 탑재된 中 ‘베이더우’ 데이터 첫 민간 개방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하된 휴대전화는 1억 3,300만 대입니다. 이 가운데 98% 이상이 베이더우 위치측정 기능을 지원했습니다. 신화통신이 집계한 수치입니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은 이미 일상 기기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신호의 정확도를 뒷받침하는 지상 데이터는, 지금까지 민간이 통째로 받아 쓸 수 없었습니다.

4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기준국 통합 네트워크의 공공 데이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베이더우 통합 데이터가 민간 시장에 개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기서 기준국은 위성항법 관측 데이터를 모으고 신호 품질을 감시하는 지상 시설을 말합니다. 토지 계획, 재난 조기 경보, 자율주행에 쓰이는 시공간 정보가 여기서 나옵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 설치된 베이더우 통합 기준국은 7,569곳입니다.

베이더우는 미국 위치정보시스템(GPS)의 대항마로 중국이 국가 역량을 집중해 만든 시스템입니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이 걸렸습니다. 이 기간 400여 개 기관과 30만 명 이상의 과학자가 투입됐고, 위성 55기가 발사됐습니다. 위성을 다 띄운 뒤 5년이 지난 시점에, 지상 데이터 개방이 이어진 셈입니다. 산업 규모도 그사이 커졌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기준 중국 베이더우 연관 산업의 총생산액은 1조 3,323억 위안, 약 267조 원입니다.

베이더우는 기존 GPS보다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위도와 경도만 재는 것이 아니라 고도까지 파악합니다. 위아래로 길이 겹치는 입체 교차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유입니다. 지상에 이동통신망이 깔리지 않은 곳에서도 위성을 통해 자체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이런 정밀도가 실제로 구현되려면 지상 기준국이 관측값을 계속 보정해줘야 합니다. 위성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그동안 중국 내 기준국은 3만 3,000여 개에 달했습니다. 숫자가 부족했던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소유가 각 부처와 지방정부 등으로 흩어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기관마다 기술 표준이 엇갈렸고, 데이터 호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설은 많았지만 하나의 서비스로 묶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연자원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단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그 결과가 통합 기준국 7,569곳입니다. 자연자원부는 앞으로 보안과 효율성 원칙에 따라 핵심 산업과 시장 참여자에게 이 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밍 자연자원부 기초측량처장은 "과거에는 다수의 업종이 자체 시설을 만들어 투입 비용이 매우 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개방으로 자율주행, 저고도 경제, 도시재생 등 고정밀 데이터 서비스 적용 분야가 효과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고도 경제는 드론이나 에어택시처럼 낮은 고도의 공역을 쓰는 산업을 뜻합니다. 다만 이는 정책을 추진한 부처 당국자의 전망이라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방 범위와 조건이 실제 어디까지 적용될지는 운영 과정에서 확인될 부분입니다.

베이더우는 이미 기기 단위로 퍼져 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베이더우 단일 위치측정 시스템을 탑재한 공유 이륜차는 1,400만 대를 넘었고, 이는 중국 전체 시장의 9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베이더우 위치측정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1억 6,000만 대 이상, 차량용 위치측정 장치를 단 승용차는 1억 대를 넘었습니다. 중점 업종의 베이더우 단말기 보유량은 4,000만 대에 육박합니다. 리드로 돌아가면, 상반기 휴대전화 98%가 이 기능을 지원했다는 수치의 의미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위성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흩어져 있던 지상 데이터가 한 창구로 모였다는 점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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