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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린다” 소리에 9% 급등…올해만 140% 오른 ‘이 주식’, 머스크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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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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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린다” 소리에 9% 급등…올해만 140% 오른 ‘이 주식’, 머스크도 손잡았다

사진 · 서울경제

어떻게 볼까요

7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내렸습니다. 그날 인텔 한 종목만 9.1% 올랐습니다. 종가는 104.47달러, 장중에는 106.09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은 5,521억 달러가 됐습니다. 이날 상승의 근거로 꼽힌 것 중 하나는, 아직 분기마다 수천억 원대 손실을 내고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기준으로 인텔은 전 거래일보다 9.1% 오른 104.4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고점은 106.09달러, 시가총액은 5,521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같은 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투자은행 노스랜드시큐리티스의 투자의견 상향이었습니다. 거스 리처드 애널리스트는 인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습니다. 같은 곳이 5월에는 주가 급등으로 기업가치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등급을 내렸던 만큼, 두 달여 만의 정반대 판단이었습니다.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40% 넘게 올랐습니다. 6월 22일에는 140.94달러까지 올라, 최근 1년 기준 상승률이 한때 약 400%에 달했습니다. 다만 그 뒤 고점 대비 30% 가까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상승으로 다시 100달러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즉 이번 9% 급등은 새로운 최고가가 아니라, 한 차례 빠졌던 구간을 되돌린 움직임입니다. 1년 전 인텔을 '구조조정 중인 회사'로 보던 시장의 시선과, 지금 주가가 담고 있는 기대의 간격이 그만큼 벌어져 있습니다.

리처드 애널리스트가 근거로 꼽은 첫 번째는 가격 결정력입니다. 서버용 CPU, 즉 데이터센터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가 공급 부족 상태라는 것입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인텔이 오는 10월 PC용 CPU 가격을 약 10%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x86 서버 CPU 물량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15~20%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퍼지면서, 데이터센터에서 CPU 역할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두 번째 근거는 파운드리입니다. 파운드리는 자체 설계 없이 외부 고객의 반도체 설계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인텔은 지난 4월 테슬라·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에 1.4나노급 차세대 공정인 14A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첫 제품은 이르면 2028년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현재 실적입니다. 인텔 파운드리는 2025년 2분기 매출 58억 달러를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21억 달러였습니다. 외부 고객 매출은 2억 9,300만 달러에 그쳐, 사실상 자체 물량 의존도가 높은 구조입니다. 테라팹이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이 '외부 고객'이라는 빈칸입니다. 노스랜드시큐리티스는 테라팹이 완전 가동되면 연간 2,240만 장의 첨단 로직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고 추산했습니다. 같은 기관이 추산한 TSMC의 현재 첨단공정 생산능력 연간 약 800만 장의 약 3배입니다. 다만 이 물량 전부가 인텔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프로젝트 일부에 14A가 본격 적용될 경우 대규모 외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시장이 반응한 것입니다.

실적 자체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인텔의 2025년 2분기 전사 매출은 16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3억 달러였습니다. 공정 쪽에서도 ASML의 차세대 고개구수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이용해 100만 장 이상의 웨이퍼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빛으로 회로를 새기는 이 장비는 미세 공정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설비입니다. 그럼에도 월가 시선은 갈립니다. 노스랜드시큐리티스는 투자의견을 올렸지만, 미즈호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내리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는 인텔의 경영 정상화가 안정화 단계를 넘어섰다고 보면서도, 개선된 실행력이 지속 가능한 이익 회복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 인텔 주가에는 회생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확인해야 할 숫자는 주가가 아니라 세 가지입니다. 파운드리 외부 고객 매출이 2억 9,300만 달러에서 얼마나 늘어나는지, 파운드리 영업손실 21억 달러가 줄어드는지, 그리고 14A 공정 첫 제품이 예상대로 2028년 중반에 나오는지입니다. 이익 전망도 아직 움직이는 중입니다. 2027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90일 전 1.51달러에서 최근 2.04달러로 올라왔고,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은 1.14달러입니다. 주가가 이익보다 앞서 있는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지수가 내린 날 혼자 9% 오른 종목이 다음에 무엇으로 설명될지는, 다음 분기 실적표에서 갈립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