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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학폭 피해응답률 2.9% 역대 최고…신체폭력·집단따돌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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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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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응답률 2.9% 역대 최고…신체폭력·집단따돌림 늘었다

사진 · 서울경제

피해응답률 2.9% 역대 최고…초등생 5.7% 신체폭력·집단따돌림 비중 전년보다 증가 가해응답률 0.8%로 하락…목격은 6.7%로 상승 교육부, ‘야차룰’ 등 신종 학폭 대응 강화

어떻게 볼까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19만 명이 설문에 답했습니다. 그중 2.9%가 지난해 2학기 이후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했습니다.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별히 나쁜 한 해였던 것이 아닙니다. 6년째 이어진 상승의 끝점입니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390만 명이 대상이었습니다. 이 중 319만 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81.9%였습니다. 학생들이 답한 기간은 지난해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입니다. 피해응답률은 2.9%로, 지난해 1차 조사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피해응답률은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이뤄졌던 2020년 0.9%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2024년 2.1%, 2025년 2.5%, 그리고 올해 2.9%로 한 해도 빠짐없이 올랐습니다. 6년 만에 3배 이상입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5.7%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2.3%, 고등학교 0.8% 순이었습니다. 세 학교급 모두 전년보다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초등학교 0.7%포인트, 중학교 0.2%포인트, 고등학교 0.1%포인트였습니다.

피해 유형에서 가장 큰 비중은 여전히 언어폭력이었습니다. 37.8%로, 모든 학교급에서 1위였습니다. 그다음은 집단따돌림 17.1%, 신체폭력 15.7%, 사이버폭력 7.0% 순입니다. 변화 방향은 갈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언어폭력은 1.2%포인트, 사이버폭력은 0.8%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대로 신체폭력은 1.1%포인트, 집단따돌림은 0.7%포인트 늘었습니다. 말과 온라인이 줄어든 자리를, 몸과 배제가 채운 셈입니다. 교육부가 이번에 야차룰·스파링 같은 신종 학교폭력 대응 강화를 함께 밝힌 배경입니다. 야차룰은 규칙과 보호장구 없이 싸우는 방식을 말합니다.

피해와 목격은 늘었지만 가해응답률은 반대로 갔습니다. 가해응답률은 0.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초등학교는 1.6%로 0.8%포인트, 중학교는 0.7%로 0.2%포인트 떨어졌고, 고등학교는 0.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반면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은 6.7%로 0.6%포인트 올랐습니다. 초등학교 11.0%, 중학교 6.8%, 고등학교 2.6%로 모든 학교급에서 늘었습니다. 당했다는 답과 봤다는 답은 늘었는데, 했다는 답만 줄어든 구조입니다.

조사를 수행하고 분석한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이 타인과 직접 대면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이 부족하고 공감 역량도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상승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숫자 상승에는 실제 발생 증가와 신고·인지 감도 상승이 함께 섞여 있다는 뜻입니다.

목격 응답률 6.7%는 피해 응답률 2.9%의 두 배를 넘습니다. 당한 학생보다 그 장면을 본 학생이 훨씬 많다는 뜻이고,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11.0%가 봤다고 답했습니다. 주변이 먼저 아는 구조입니다. 교육부는 올 2학기부터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체험·실천형 예방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또 관계회복을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핵심 절차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9만 명이 답한 이 조사는 매년 이어집니다. 다음 조사에서 확인할 지점은 전체 응답률보다, 신체폭력과 집단따돌림 비중이 계속 오르는지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