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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LX판토스, 전세기로 계란 1120만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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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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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전세기로 계란 1120만개 들여왔다

사진 · 서울경제

전세기 10회 투입해 신선란 운송 특수 포장·적재 노하우도 활용

어떻게 볼까요

계란 1120만 개가 비행기를 탔다 2025년 7월 4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보잉747 전세 화물기 두 편이 내려앉았습니다. 화물칸에 실린 것은 반도체도, 의약품도 아니었습니다. 신선란 150톤이었습니다. LX판토스는 9일 이 수송으로 미국·태국산 신선란 항공수송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으로 끝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6월부터 이어진 열 번째 비행이었습니다.

LX판토스가 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7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을 출발한 보잉747 전세 화물기 2편으로 신선란 150톤을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했습니다. 정기 여객기 화물칸을 빌린 것이 아니라 화물기 전체를 전세로 띄운 방식입니다. 이 수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해외 신선란 긴급 수입·공급 정책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등 수급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입니다.

7월 4일 비행은 마지막 한 편이었습니다. LX판토스는 앞서 6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띄워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을 순차적으로 들여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공수한 신선란은 모두 1,120만 개, 무게 기준으로는 800톤입니다. 계란 한 판이 30개라고 보면 37만 판이 넘는 물량이 약 한 달 사이 하늘길로 들어온 셈입니다. 한 번에 몰아 싣지 않고 열 번으로 나눈 일정이었다는 점도 이번 수송의 특징입니다.

회사가 밝힌 이번 항공 수송의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신속성과 신선도 유지입니다. LX판토스는 현지 운영 역량을 활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생산자와 운송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지에서 국내 유통에 이르는 구간을 최단 시간으로 연결했다는 것입니다. 계란은 유통기한이 길지 않고 온도에 민감한 화물입니다.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걸리는 시간 자체가 상품성을 좌우하는 품목이라는 점이 항공 수송을 택한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계란은 항공 화물 중에서도 다루기 까다로운 쪽에 속합니다. 온도가 흔들리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흔들림에는 껍질이 깨집니다. LX판토스는 운송 전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파손을 막기 위한 특수 포장과 적재 노하우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지부터 최종 유통까지 저온을 끊김 없이 유지하는 체계를 콜드체인이라고 부릅니다. 장거리 노선에서 이 사슬이 한 구간만 끊겨도 화물 전체의 품질이 흔들립니다. 800톤이라는 물량은 그 관리 부담이 열 번의 비행에 걸쳐 반복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LX판토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프레쉬와,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파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선화물 운송과 콜드체인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공인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선식품을 비롯한 특수화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란 수송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기존에 갖춘 역량을 적용한 사례라는 취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하늘길이 닫힌 것은 아닙니다. LX판토스는 향후 신선란 추가 수입 물량이 발생할 경우에도 수입 운송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신선란 수급 상황을 확인하려면 정책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입·공급 발표를 함께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긴급 수입 물량의 규모와 시점은 이 두 기관의 정책 일정에 따라 정해집니다. 7월 4일 인천공항에 내려진 150톤은 그 열 번째 결과물이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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