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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N% 성과급’ 현금 지급 늘릴까…SK하이닉스 임단협, 3주 만에 재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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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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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성과급’ 현금 지급 늘릴까…SK하이닉스 임단협, 3주 만에 재투표

사진 · 서울경제

현금 40% 자사주 60% 비중 쟁점 10일 재교섭 후 바뀐 합의안 공개 성과급 지급 비중 변경에 관심 쏠려

어떻게 볼까요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0일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재교섭으로 마련한 새 잠정합의안을 설명합니다. 조합원 총투표는 15~16일에 진행됩니다. 기존 안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10일 대의원대회에서 공개됩니다. 노사는 부결 직후부터 재교섭을 이어왔고,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확정된 것은 일정뿐이고,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쟁점은 PS입니다. PS는 초과이익분배금의 약자로, 회사가 영업이익 일부를 재원으로 삼아 구성원에게 나눠주는 성과 보상입니다. 노사는 지난해 기본급의 최대 1000%로 묶여 있던 PS 지급 상한을 없애고, 매년 영업이익의 10% 전액을 PS 재원으로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급 방식도 정했습니다. 개인별 산정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나머지 20%도 2년에 걸쳐 현금으로 주는 구조를 10년간 유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6.3% 인상과 함께, PS의 40%를 현금으로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자사주 지급은 현금 대신 회사 주식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전체 PS 중 40%포인트에 해당하는 자사주는 그해 팔 수 있고, 남은 20%포인트는 1년 뒤와 2년 뒤에 각각 10%포인트씩 나눠 지급됩니다. 올해 PS에 한해서는 당해 지급분을 현금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최대 80%까지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받을 길이 열려 있었지만, 전임직 노조에서는 부결됐습니다. 노조 내부에서는 1년 만에 PS의 60%를 자사주로 돌리는 방식이 지난해 합의 취지와 달라진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주가에 따라 실제 손에 남는 보상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도 반발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같은 안은 기술사무직 노조에서는 66.2%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같은 문서를 두고 두 노조의 판단이 갈린 셈입니다.

SK하이닉스는 첫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조건을 보완해 타결한 전례가 있습니다. 2024년에는 임금 5.7% 인상안이 전임직 노조에서 반대 70.6%로 부결됐습니다. 이후 재교섭에서 인상률은 5.7%로 유지한 대신 격려금을 3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100만 원 올리고, 배우자 출산휴가와 장기근속휴가를 확대했습니다. 재합의안은 대의원 투표에서 88.4%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2023년에도 부결 뒤 전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가되면서, 재합의안이 대의원 투표에서 77%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구성원 소통 행사에서 성과급 제도를 두고 “작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냈고 세세한 부분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프라이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큰 틀은 지난해 정해졌고, 남은 논의는 지급 방식이라는 뜻으로 읽히는 발언입니다.

지금 확정된 사실은 두 가지입니다. 달라진 합의 내용은 10일 대의원대회에서 공개되고, 조합원 총투표는 15~16일에 열립니다. 임금 인상률과 PS 재원 규모가 아니라, PS를 현금으로 얼마나 받는지가 이번 투표의 핵심 쟁점입니다. 지난달 결과가 25표 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한 항목의 조정 폭이 결과를 다시 가를 수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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