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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도 쿠팡이츠로 주문”…롯데百, 퀵커머스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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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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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도 쿠팡이츠로 주문”…롯데百, 퀵커머스 시장 공략

사진 · 서울경제

청량리점·관악점서 시범 운영 델리·리빙 등 백화점 상품 판매

30초 핵심

  1.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쿠팡이츠 앱 내 '롯데백화점' 전용관을 열고 청량리점·관악점 2개 점포에서 5개월간 퀵커머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외부 배달 플랫폼에 전용관을 마련해 당일·즉시배송을 선보인 것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다.
  2. 산업통상부의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서 전체 유통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이 6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인 백화점도 배송 방식 다각화를 시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3. 쿠팡이츠는 지난달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전국 1500여 개 점포, 지난 7일 롯데슈퍼에 이어 롯데백화점까지 입점 유통채널을 넓혀 음식 배달에서 장보기·백화점 상품으로 취급 범위를 확대했다.
  4. 이번 서비스는 5개월 한시 운영으로,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상품의 당일·즉시배송 수요를 확인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어떻게 볼까요

“백화점 상품도 쿠팡이츠로 주문”…롯데百, 퀵커머스 시장 공략

쿠팡이츠 앱을 열면 '롯데백화점'이라는 이름이 뜹니다. 식당가 메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육과 청과, 화장품 브랜드 상품까지 주문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일이고,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쿠팡이츠 앱 안에 '롯데백화점' 전용관을 열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퀵커머스는 주문 후 수 시간 이내에 배송을 마치는 근거리 신속 배송을 말합니다. 전용관은 배달 앱 안에 특정 유통업체 전용으로 마련된 별도 주문 공간입니다. 대상은 전국 점포가 아닙니다. 청량리점과 관악점 2개 점포이고, 기간은 5개월입니다. 판매 품목은 식당가 메뉴와 식품, 리빙·라이프스타일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 상품입니다. 현재 레피세리의 정육·청과·그로서리와 러쉬, 더바디샵, 정관장 등의 상품이 쿠팡이츠를 통해 팔리고 있습니다.

백화점의 배송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동안 백화점들은 자체적으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근거리 배송 대행업체를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달라진 지점은 통로입니다. 외부 배달 플랫폼에 전용관을 따로 마련해 당일·즉시배송을 내놓은 것은 롯데백화점이 처음입니다. 자체 택배와 대행업체는 백화점이 직접 쥐고 있던 경로였지만, 이번에는 이미 이용자가 모여 있는 배달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점포와 자체 온라인몰을 넘어 배달앱 이용자에게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게 됐습니다.

운영 방식은 세 단계로 나뉩니다. 고객이 쿠팡이츠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브랜드가 매장에서 상품을 준비합니다. 그다음 점포 내 운영 인력이 주문 상품을 확인하고 한데 취합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쿠팡이츠 라이더에게 전달합니다. 백화점 한 곳에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구조 때문에, 브랜드가 각각 준비한 물건을 모아주는 중간 단계가 필요한 셈입니다. 백화점이 자체 물류창고에서 상품을 꺼내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매장에 있는 재고가 그대로 배송 상품이 됩니다.

'업계 최초'라는 말과 실제 규모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서비스가 열린 곳은 청량리점과 관악점 두 곳이고, 운영 기간도 5개월로 정해져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 상품에 대한 당일·즉시배송 수요가 실제로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즉 수요가 확인된 뒤에 판을 키우는 게 아니라, 수요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단계라는 뜻입니다. 확대 여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검토될 전망입니다.

이 협업은 쿠팡이츠 쪽에서 보면 세 번째 확장입니다. 지난달에는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과 손잡고 전국 1500여 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7일에는 롯데슈퍼와 협업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이 더해지면서 음식 배달을 넘어 편의점·슈퍼 장보기와 백화점 상품까지 취급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배경에는 채널 이동이 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배송 다각화 방안 중 하나로 테스트해 보고 있다"며 "실제 주문부터 상품 준비, 배송까지 전 과정을 운영해보며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고객에게 적합한 배송 방식을 검토하는 데 구체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청량리점과 관악점 배송 권역 안에 있는 고객입니다. 쿠팡이츠 앱에서 '롯데백화점' 전용관을 찾으면 식당가 메뉴와 함께 레피세리, 러쉬, 더바디샵, 정관장 등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다만 5개월 시범 운영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굳어질지, 두 점포에서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앱에 뜬 백화점 이름은 확정된 서비스가 아니라, 수요를 확인하는 5개월짜리 실험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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