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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학교폭력 당했다” 100명 중 3명…신체폭력·따돌림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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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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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당했다” 100명 중 3명…신체폭력·따돌림 더 늘어

사진 · 서울경제

■피해 응답률 2.9% 역대 최대 6년 연속 증가...초등생 5.7%로 가장 높아 학교폭력 가해자는 오히려 줄어 교육부, 신종 학교폭력 대응 강화

어떻게 볼까요

초등학생 100명 중 6명이 "당했다"고 답했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5.7%로 나왔습니다. 100명 중 약 6명이 지난해 2학기 이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셈입니다. 초·중·고 전체 응답률은 2.9%였습니다. 이 수치는 실태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특정 학교의 이야기가 아니라, 319만 명이 답한 전수조사 결과입니다.

교육부가 9일 밝힌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를 봤다는 응답률은 2.9%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조사는 올 4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습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390만 명 전체였고, 이 가운데 319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율은 81.9%입니다. 표본을 뽑아 추정한 수치가 아니라, 전체 학생에게 물어 열 명 중 여덟 명이 답한 결과라는 뜻입니다.

피해 응답률은 한 해 사이에 갑자기 튀어오른 숫자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이뤄졌던 2020년 0.9%까지 떨어진 뒤, 6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폭이 더 분명해집니다. 2019년 1.6%에서 2026년 2.9%로, 7년 만에 1.3%포인트 올랐습니다.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학교급별로도 초·중·고가 모두 올랐습니다.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5.7%, 중학교는 0.2%포인트 오른 2.3%, 고등학교는 0.1%포인트 오른 0.8%였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초등학교입니다.

피해 유형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언어폭력으로 37.8%였습니다. 이어 집단 따돌림 17.1%, 신체 폭력 15.7%, 사이버 폭력 7.0% 순이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변화의 방향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언어폭력 비중은 1.2%포인트, 사이버 폭력 비중은 0.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신체 폭력은 1.1%포인트, 집단 따돌림은 0.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화면 밖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폭력과, 관계에서 밀어내는 방식의 폭력 비중이 함께 커진 것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자신이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0.8%였습니다.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피해 응답은 오르고 가해 응답은 내려간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 격차에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인식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행동을 한쪽은 폭력으로, 다른 쪽은 장난이나 갈등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는 뜻입니다.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높아진 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교육부는 규칙이나 보호 장구 없이 싸우는 이른바 '야차룰' 같은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방 교육도 확대합니다. 올 2학기부터는 강의식이 아닌 체험·실천형 예방 교육을 확산하고, 관계 회복을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합니다. 다른 목소리도 있습니다. 교원단체에서는 학교 차원의 교육적 해결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을 중심으로는 학교전담경찰관 확대 배치 등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맡아 학교에 배치되는 전담 경찰관입니다.

숫자가 가장 크게 움직인 곳은 초등학교입니다. 피해 응답률 5.7%, 전년 대비 상승 폭 0.7%포인트로 세 학교급 중 모두 가장 높았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이야기로 미뤄둘 사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유형도 함께 봐야 합니다. 사이버 폭력 비중은 낮아지고, 신체 폭력과 집단 따돌림 비중은 높아졌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놓치는 영역이 커졌다는 신호입니다. 올 2학기부터 학교별로 체험·실천형 예방 교육과 관계 회복 절차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학교에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100명 중 6명이 "당했다"고 답한 교실은, 통계 밖이 아니라 지금 다니는 학교 안에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