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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같은 오피스텔, 전세금이 2억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이 줄어들다 보니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의 말입니다.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월세난이 오피스텔로 옮겨붙었습니다. ◾ 14년 치 기록 중 가장 높습니다 10일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이 통계는 2011년 1월부터 쌓여 왔습니다. 14년 넘게 집계된 수치 가운데 지금이 최고점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아니지만, 주거용으로 쓰이는 물량이 상당합니다. 아파트 전월세 시장이 흔들리면 그 수요가 옮겨오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최고가 기록은 그 이동이 가격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 더 많이 오른 쪽은 큰 평형이었습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흐름이 갈립니다. 현관 안쪽 실제로 쓰는 공간을 뜻하는 전용면적이 60㎡ 초과~85㎡ 이하인 중형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입니다. 2025년 연초보다 3.08% 올랐습니다. 85㎡를 넘는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같은 기간 1.66% 상승했습니다. 두 구간 모두 전체 평균인 2억 3,737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대입니다. 아파트 대체재로 선호되는 평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새로 들어올 방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가격만 움직인 게 아닙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700실입니다. 2024년 4,122실과 비교하면 58.76% 줄었습니다. 그해 새로 집들이가 시작되는 방의 수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내려온 셈입니다. 수요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동시에, 새로 나올 물량은 감소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은 이 두 가지가 겹친 지점에서 나타났습니다. ◾ 같은 단지 안에 가격이 두 개 있습니다 전셋값이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사이의 가격 차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유형인데도 계약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 전세금이 갈립니다. 갱신 시점이 다가온 세입자와 이제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마주하는 시장이 사실상 다른 상태입니다. 평균값 하나로는 이 격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가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급 감소가 이미 확인된 수치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전문가의 전망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평균값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이지만, 아파트 대체 수요가 몰리는 중형은 4억 7,236만 원,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내가 찾는 전용면적 구간의 수치를 따로 확인해야 실제 시장이 보입니다. 또 하나는 같은 건물 안에서도 신규와 갱신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갱신 기준 금액과 별개로 신규 시세를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KB부동산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월 단위로 집계되고, 입주 물량은 부동산114 자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억 3,737만 원이라는 평균값 뒤에는 8억 원대 대형 전세와, 2억 원 차이로 갈린 두 개의 가격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 자료: KB부동산(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 부동산114(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 [핵심 요약] -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아파트 대체재로 쓰이는 중형(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으로 2025년 연초보다 3.08%, 대형(85㎡ 초과)은 8억 1,689만 원으로 1.66% 올랐다. -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25년 1,700실로 2024년 4,122실보다 58.76% 줄어, 아파트 전월세 불안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겹친 상태다. -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간 전셋값 차이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어, 계약 유형별 시세 격차를 지켜봐야 한다. [용어] 이중 가격 현상 |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전세금이 크게 벌어지는 상태 대체재 | 원래 찾던 상품 대신 고르게 되는 물건 입주 물량 | 그해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방의 수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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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피스텔, 전세금이 2억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이 줄어들다 보니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의 말입니다.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월세난이 오피스텔로 옮겨붙었습니다. ◾ 14년 치 기록 중 가장 높습니다 10일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이 통계는 2011년 1월부터 쌓여 왔습니다. 14년 넘게 집계된 수치 가운데 지금이 최고점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아니지만, 주거용으로 쓰이는 물량이 상당합니다. 아파트 전월세 시장이 흔들리면 그 수요가 옮겨오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최고가 기록은 그 이동이 가격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 더 많이 오른 쪽은 큰 평형이었습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흐름이 갈립니다. 현관 안쪽 실제로 쓰는 공간을 뜻하는 전용면적이 60㎡ 초과~85㎡ 이하인 중형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입니다. 2025년 연초보다 3.08% 올랐습니다. 85㎡를 넘는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같은 기간 1.66% 상승했습니다. 두 구간 모두 전체 평균인 2억 3,737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대입니다. 아파트 대체재로 선호되는 평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새로 들어올 방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가격만 움직인 게 아닙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700실입니다. 2024년 4,122실과 비교하면 58.76% 줄었습니다. 그해 새로 집들이가 시작되는 방의 수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내려온 셈입니다. 수요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동시에, 새로 나올 물량은 감소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은 이 두 가지가 겹친 지점에서 나타났습니다. ◾ 같은 단지 안에 가격이 두 개 있습니다 전셋값이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사이의 가격 차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유형인데도 계약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 전세금이 갈립니다. 갱신 시점이 다가온 세입자와 이제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마주하는 시장이 사실상 다른 상태입니다. 평균값 하나로는 이 격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가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급 감소가 이미 확인된 수치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전문가의 전망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평균값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이지만, 아파트 대체 수요가 몰리는 중형은 4억 7,236만 원,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내가 찾는 전용면적 구간의 수치를 따로 확인해야 실제 시장이 보입니다. 또 하나는 같은 건물 안에서도 신규와 갱신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갱신 기준 금액과 별개로 신규 시세를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KB부동산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월 단위로 집계되고, 입주 물량은 부동산114 자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억 3,737만 원이라는 평균값 뒤에는 8억 원대 대형 전세와, 2억 원 차이로 갈린 두 개의 가격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 자료: KB부동산(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 부동산114(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 [핵심 요약] -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아파트 대체재로 쓰이는 중형(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으로 2025년 연초보다 3.08%, 대형(85㎡ 초과)은 8억 1,689만 원으로 1.66% 올랐다. -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25년 1,700실로 2024년 4,122실보다 58.76% 줄어, 아파트 전월세 불안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겹친 상태다. -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간 전셋값 차이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어, 계약 유형별 시세 격차를 지켜봐야 한다. [용어] 이중 가격 현상 |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전세금이 크게 벌어지는 상태 대체재 | 원래 찾던 상품 대신 고르게 되는 물건 입주 물량 | 그해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방의 수

사진 · 서울경제

지난달 서울 평균 2.4억원 육박 입주물량 58% ↓ “부르는게 값”

30초 핵심

  1.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 아파트 대체재로 쓰이는 중형(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으로 2025년 연초보다 3.08%, 대형(85㎡ 초과)은 8억 1,689만 원으로 1.66% 올랐다.
  3.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25년 1,700실로 2024년 4,122실보다 58.76% 줄어, 아파트 전월세 불안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겹친 상태다.
  4.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간 전셋값 차이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어, 계약 유형별 시세 격차를 지켜봐야 한다.

어떻게 볼까요

같은 오피스텔, 전세금이 2억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이 줄어들다 보니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의 말입니다.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월세난이 오피스텔로 옮겨붙었습니다. ◾ 14년 치 기록 중 가장 높습니다 10일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이 통계는 2011년 1월부터 쌓여 왔습니다. 14년 넘게 집계된 수치 가운데 지금이 최고점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아니지만, 주거용으로 쓰이는 물량이 상당합니다. 아파트 전월세 시장이 흔들리면 그 수요가 옮겨오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최고가 기록은 그 이동이 가격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 더 많이 오른 쪽은 큰 평형이었습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흐름이 갈립니다. 현관 안쪽 실제로 쓰는 공간을 뜻하는 전용면적이 60㎡ 초과~85㎡ 이하인 중형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입니다. 2025년 연초보다 3.08% 올랐습니다. 85㎡를 넘는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같은 기간 1.66% 상승했습니다. 두 구간 모두 전체 평균인 2억 3,737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대입니다. 아파트 대체재로 선호되는 평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새로 들어올 방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가격만 움직인 게 아닙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700실입니다. 2024년 4,122실과 비교하면 58.76% 줄었습니다. 그해 새로 집들이가 시작되는 방의 수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내려온 셈입니다. 수요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동시에, 새로 나올 물량은 감소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은 이 두 가지가 겹친 지점에서 나타났습니다. ◾ 같은 단지 안에 가격이 두 개 있습니다 전셋값이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사이의 가격 차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유형인데도 계약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 전세금이 갈립니다. 갱신 시점이 다가온 세입자와 이제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마주하는 시장이 사실상 다른 상태입니다. 평균값 하나로는 이 격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가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급 감소가 이미 확인된 수치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전문가의 전망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평균값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이지만, 아파트 대체 수요가 몰리는 중형은 4억 7,236만 원,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내가 찾는 전용면적 구간의 수치를 따로 확인해야 실제 시장이 보입니다. 또 하나는 같은 건물 안에서도 신규와 갱신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갱신 기준 금액과 별개로 신규 시세를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KB부동산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월 단위로 집계되고, 입주 물량은 부동산114 자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억 3,737만 원이라는 평균값 뒤에는 8억 원대 대형 전세와, 2억 원 차이로 갈린 두 개의 가격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 자료: KB부동산(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 부동산114(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 [핵심 요약] -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아파트 대체재로 쓰이는 중형(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으로 2025년 연초보다 3.08%, 대형(85㎡ 초과)은 8억 1,689만 원으로 1.66% 올랐다. -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25년 1,700실로 2024년 4,122실보다 58.76% 줄어, 아파트 전월세 불안과 공급 감소가 동시에 겹친 상태다. -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간 전셋값 차이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어, 계약 유형별 시세 격차를 지켜봐야 한다. [용어] 이중 가격 현상 |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전세금이 크게 벌어지는 상태 대체재 | 원래 찾던 상품 대신 고르게 되는 물건 입주 물량 | 그해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방의 수

10일 KB부동산 집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입니다. 이 통계는 2011년 1월부터 쌓여 왔습니다. 14년 넘게 집계된 수치 가운데 지금이 최고점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아니지만, 주거용으로 쓰이는 물량이 상당합니다. 아파트 전월세 시장이 흔들리면 그 수요가 옮겨오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최고가 기록은 그 이동이 가격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흐름이 갈립니다. 현관 안쪽 실제로 쓰는 공간을 뜻하는 전용면적이 60㎡ 초과~85㎡ 이하인 중형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은 4억 7,236만 원입니다. 2025년 연초보다 3.08% 올랐습니다. 85㎡를 넘는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같은 기간 1.66% 상승했습니다. 두 구간 모두 전체 평균인 2억 3,737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대입니다. 아파트 대체재로 선호되는 평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가격만 움직인 게 아닙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700실입니다. 2024년 4,122실과 비교하면 58.76% 줄었습니다. 그해 새로 집들이가 시작되는 방의 수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내려온 셈입니다. 수요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동시에, 새로 나올 물량은 감소했습니다. 전셋값 상승은 이 두 가지가 겹친 지점에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이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매물 부족으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사이의 가격 차가 최대 2억 원까지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유형인데도 계약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 전세금이 갈립니다. 갱신 시점이 다가온 세입자와 이제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마주하는 시장이 사실상 다른 상태입니다. 평균값 하나로는 이 격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가 대체재인 중대형 오피스텔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피스텔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급 감소가 이미 확인된 수치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전문가의 전망입니다.

평균값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 3,737만 원이지만, 아파트 대체 수요가 몰리는 중형은 4억 7,236만 원, 대형은 8억 1,689만 원입니다. 내가 찾는 전용면적 구간의 수치를 따로 확인해야 실제 시장이 보입니다. 또 하나는 같은 건물 안에서도 신규와 갱신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갱신 기준 금액과 별개로 신규 시세를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KB부동산의 오피스텔 전셋값은 월 단위로 집계되고, 입주 물량은 부동산114 자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억 3,737만 원이라는 평균값 뒤에는 8억 원대 대형 전세와, 2억 원 차이로 갈린 두 개의 가격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오피스텔 입주 물량)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