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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하루 만에, 계열사 주가가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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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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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하루 만에, 계열사 주가가 함께 올랐다

사진 · 서울경제

발전엔진·SMR에 대규모 투자 엔진은 AI 데이터센터에 공급 “엔진기계 부문 연매출 10조”

30초 핵심

  1. 2025년 6월 11일 오후 2시 11분 기준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28% 오른 48만 2,000원에 거래됐고, 같은 시각 HD현대마린솔루션(6.54%)과 HD한국조선해양(4.41%) 등 그룹 계열사도 동반 상승했다.
  2. HD현대중공업은 울산 '힘센엔진' 신규 생산기지에 8,336억 원, 울산조선소 부지의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전용공장에 2,38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해 두 건 합계 1조 원을 넘는 투자 계획을 내놨다.
  3. HD현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은 최근 미국 기업들과 1조 5,831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으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으로 수요처가 넓어졌다.
  4.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발전엔진 생산시설 4GW를 완전 가동한다는 전제 아래 2030년 엔진기계 부문 연간 매출이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확정 실적이 아닌 조건부 추정치다.

어떻게 볼까요

발표 하루 만에, 계열사 주가가 함께 올랐다

"규모와 내용 모두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HD현대중공업의 투자 결정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회사가 발전 엔진과 소형모듈원전 생산시설에 1조 원 이상을 넣겠다고 밝힌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날 오른 것은 이 회사 주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주사부터 엔진 계열사까지, 그룹 종목이 나란히 움직였습니다.

2025년 6월 11일 한국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28% 오른 48만 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각 그룹 산하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6.54%, HD한국조선해양이 4.41% 상승했습니다. HD현대마린엔진은 2.72%, 지주사 HD현대는 2.24% 올랐습니다. 특정 종목 하나가 아니라 그룹 계열사 전반이 같은 방향으로 반응한 하루였습니다.

움직임의 출발점은 하루 앞선 발표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8,336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힘센엔진'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2,386억 원을 더 들여 울산조선소 부지에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전용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형모듈원전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출력을 줄여 모듈 형태로 만들어 조립하는 원자로입니다. 주기기는 그 원자로의 핵심 설비를 말합니다. 두 건을 합치면 1조 원을 넘는 규모입니다.

힘센엔진은 HD현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출력 엔진입니다. 원래 대형 선박 추진용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발전소 인프라에도 폭넓게 들어갑니다. 최근에는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1조 5,831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입니다. 조선사가 만든 엔진의 수요처가 항구에서 전력 설비로 넓어진 셈입니다. 이번 투자가 조선 부문이 아니라 발전 엔진과 원전 설비를 향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투자 대상은 대출력 발전엔진 4GW와 4세대 소형모듈원전 주기기 2기 생산 시설입니다. GW는 발전 설비가 낼 수 있는 출력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선박 수주는 발주 사이클에 따라 오르내리지만, 전력 설비는 데이터센터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시설이 늘어나면 함께 늘어납니다. HD현대중공업이 기존 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늘리기로 한 것은, 수요가 이미 계약 형태로 확인된 영역에 설비를 붙이는 선택으로 읽힙니다.

강경태 연구원은 신규 발전엔진 생산시설 4GW를 완전 가동한다는 전제 아래, 2030년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 부문 연간 매출이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은 '완전 가동'이라는 조건입니다. 확정된 실적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가정한 증권사 추정치입니다. 발표된 것 역시 아직 계획 단계의 투자 결정이고, 공장이 세워지고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은 그 뒤의 일입니다. 하루치 주가 상승은 이 전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같은 발표를 놓고도 확정된 것과 아직 조건이 붙은 것은 다릅니다. 확정된 사실은 두 가지입니다. 1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 계획이 발표됐고, 힘센엔진의 미국 공급 계약 1조 5,831억 원이 체결됐습니다. 반면 2030년 매출 10조 원은 4GW 완전 가동을 가정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입니다. 기업의 투자 집행 상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시설투자 관련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표 다음 날 다섯 종목이 함께 올랐지만, 그 근거의 절반은 아직 지어지지 않은 공장에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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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16:35하루 33만 톤.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생활용수와 맞먹는 양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이만큼의 물을 강이나 지하수에서 새로 끌어오는 대신, 이미 한 번 쓰이고 하수처리장을 거쳐 나온 물에서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경기 화성·오산시와 수원시입니다. 본격 도입 시점은 2030년입니다. ◾ 하루 33만 톤, 100만 명이 쓸 물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수자원 관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지역 하수처리수를 공장 용수로 돌려쓰는 사업입니다. 화성·오산시에서 하루 약 12만 톤, 수원시에서 하루 약 21만 톤, 합쳐서 하루 약 33만 톤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물량이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양이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 협약은 2024년, 도입은 2030년 이 사업은 갑자기 나온 계획이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등과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은 그 협약을 근거로 타당성 검토와 인허가 등 단계별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입니다. 하수 재이용수를 실제 공정에 본격 투입하는 시점은 2030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가 해온 물 관리는 '덜 쓰고(Reduce), 재이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세 축으로, 반도체 공정 개선과 설비 효율화로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작업이 함께 진행돼 왔습니다. ◾ 전용 관로를 타고 공장으로 방식은 단순합니다. 각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물을 전용 관로로 삼성전자 사업장까지 보낸 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공업용수로 다시 쓰는 구조입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이렇게 한 번 처리돼 방류되는 물을 사업장에서 추가로 정화해 쓰는 방식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고도 정화해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하수처리 시설과 기업의 정화 설비, 그리고 둘을 잇는 관로가 모두 있어야 성립하는 사업입니다. ◾ 협약은 있었지만, 아직 인허가 단계 물 사용량을 줄이는 활동은 이미 사업장 안에서 진행 중이지만, 하수 재이용수 도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협약 체결 이후 회사가 밝힌 진행 상황은 타당성 검토와 인허가 등 단계별 절차입니다. 지역 하수처리장에서 공장까지 물을 보내는 전용 관로가 새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계획 발표와 실제 공급 사이에 여러 해의 간격이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2024년 협약과 2030년 도입 사이의 시차는 이 절차가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 목표는 2021년 수준으로 되돌리기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도입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총취수량을 2021년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총취수량은 사업장이 외부에서 새로 끌어오는 물의 총량입니다. 즉 생산 규모가 커져도 새로 끌어오는 물의 양은 2021년 수준으로 되돌려놓겠다는 것이 회사가 제시한 기준선입니다. 다만 도입 시점 조정은 검토 단계이고, 확정된 일정은 아직 2030년입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 사업의 물은 어딘가에서 새로 뽑아온 물이 아닙니다. 화성·오산·수원의 하수처리시설을 거쳐 원래는 하천으로 방류될 물의 용도가 바뀌는 구조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우리 동네 하수처리장의 처리수가 어디로 가는지가 달라지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업의 진행 상황과 반도체 산업의 수자원 관리 계획은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33만 톤, 100만 명분의 물은 이렇게 '다시 쓰는 물'에서 나옵니다. — 자료: 삼성전자 발표 및 관련 보도(게재일 7월 10일) [핵심 요약] -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화성·오산시 하루 약 12만 톤, 수원시 하루 약 21만 톤을 합쳐 하루 약 33만 톤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는 이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경기도 등과 체결한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 협약을 근거로, 현재 타당성 검토와 인허가 등 단계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하수 재이용수의 본격 도입 목표 시점은 2030년이며, 삼성전자 관계자는 도입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가 제시한 목표는 사업장 총취수량을 2021년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앞으로는 인허가 진행 속도와 도입 시점 조정 여부가 확인 대상이 된다. [용어] 총취수량 | 사업장이 외부에서 새로 끌어오는 물의 총량 공업용수 | 제품을 만드는 공정에 쓰이는 산업용 물 고도 정화 | 일반 처리보다 한 단계 더 걸러내는 정수 방식2026.09.11 16:162024년 6월, 한국예탁결제원에 계좌 하나가 열렸습니다. 국제예탁결제기구가 개설한 보관계좌였습니다. 2년이2026.09.11 15:58사우디에서 만든 비료, 한 톨도 사우디에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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