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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주 만에 9%포인트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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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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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주 만에 9%포인트가 빠졌다

사진 · 서울경제

■한국갤럽 조사서도 지지율 최저 수보회의서 ‘국민·국익’ 강조 기자회견 앞두고 ‘숨고르기’ 부정평가 1위는 부동산정책 서울, TK보다 낮아 전국 최저 개각·파병 문제 등 부담 커져

30초 핵심

  1.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한국갤럽 7월 8~10일 조사에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8%로, 취임 1년 3개월 만에 처음 30%대에 진입했다.
  2.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51%이며 그 이유는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순으로, 서울 지역 지지율은 한 주 새 9%포인트 떨어져 대구·경북(34%)보다 낮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3. 국면 전환 계기로 준비된 개각은 용혜인 후보자 '부적합' 61%, 김승원 후보자 '부적합' 43%로 나타나 부정 평가 이유 중 '인사' 응답이 최근 세 차례 조사에서 1%→9%→16%로 늘어나는 데 영향을 줬다.
  4. 30%대 진입 시점은 문재인 전 대통령 2년 5개월 차, 박근혜 전 대통령 1년 9개월 차보다 이르며, 17일께로 예상되는 기자회견과 호르무즈해협 파병(반대 55%, 찬성 32%) 결정이 다음 변수로 남아 있다.

어떻게 볼까요

서울에서 한 주 만에 9%포인트가 빠졌다

"소위 전통적 지지층과 중도층이 다 빠지고 있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10일 YTN 라디오에서 한 말입니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8%였습니다. 취임 1년 3개월 만에 처음 30%대로 내려온 수치입니다. 특정 사안 하나가 아니라, 성격이 다른 악재가 동시에 겹친 결과라는 게 청와대 안에서 나오는 진단입니다.

한국갤럽이 7월 8~10일 무선전화 면접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8%였습니다. 3주 연속 하락이며 한국갤럽 기준 취임 후 최저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51%였습니다. 눈에 띄는 건 지역별 흐름입니다. 서울 지역 지지율이 한 주 새 9%포인트 떨어져 대구·경북(34%)보다 낮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갤럽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로, 통상 국정 지지율로 불립니다.

30%대 진입 시점만 놓고 보면 이례적으로 빠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2년 5개월 차에 조국 사태를 계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년 9개월 차에 정윤회 문건 사태를 계기로 30%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내려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예외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3개월입니다. 문재인·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이른 시점입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를 꼽은 응답은 최근 세 차례 조사에서 1%→9%→16%로 계속 늘었습니다. 한 사안이 터진 뒤 가라앉는 형태가 아니라, 누적되는 흐름이라는 뜻입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이탈 경로를 두 갈래로 봤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부동산·주식시장 같은 정책 요소가, 전통적 지지층에서는 당내 통합과 전당대회 과정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이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연임하려고 하는 것' '검찰 개혁 이상한 것 아닌가' 이런 의구심이 온라인상에서 확대됐다"고도 했습니다. 실제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24%)이었고, 인사(16%), 경제·민생(10%)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지율 급락과 부동산 정책이 부정 평가 1위라는 두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청와대가 국면 전환 계기로 기대했던 것은 개각, 즉 장관 교체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용혜인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이라고 답한 응답은 61%, '적합'은 13%였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는 '부적합' 43%, '적합' 22%였습니다. 호르무즈해협 파병도 부담입니다. 국군 병력이나 자산을 보내는 데 55%가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찬성은 32%였습니다. 실제 파병이 결정되면 지지층 내부의 추가 이탈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후보자 문제에 대해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께로 예상되는 기자회견을 통한 정면 돌파를 구상 중입니다. 다만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지지율 하락의 직접적 원인으로 거론되는 현안에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국빈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오직 국민과 국익에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그 길을 묵묵히 개척해 나가야겠다"고만 했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메시지가 새로울 게 없는 이상 대통령이 직접 등판하기보다 참모들이 정책과 행동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확인시켜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다른 지점을 짚었습니다. "회견은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며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에둘러 말하는 방식으로는 논란만 커진다고 했습니다.

지지율 숫자보다 부정 평가 이유의 순위가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부동산 정책(24%)과 인사(16%)가 1·2위라는 건, 앞으로 어떤 정책이 먼저 조정될지 가늠할 단서입니다. 확인해볼 일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김승원·용혜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이고, 다른 하나는 17일께로 예상되는 기자회견입니다. 인사청문회 일정과 진행은 국회 의사일정 공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하락을 "정무적 요인 외에도 부동산·증시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서 복합적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이 말한 '두 갈래 이탈'이 한 번의 회견으로 정리될 사안인지가 다음 조사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YTN 라디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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