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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아파트에 이사 온 6명 모두 1990년생 …“월세 더이상 못버텨” 빚내서 집 샀다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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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이사 온 6명 모두 1990년생 …“월세 더이상 못버텨” 빚내서 집 샀다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2025년 8월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 등기는 9343건으로 전체 매매 등기 1만7371건의 53.8%를 차지해, 2010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2. 2025년 1~8월 서울 생애최초 매수는 5만7416건으로 2024년 같은 기간 3만9728건보다 44.5% 늘었고, 8월 기준 그중 52%가 30대였다.
  3. 2025년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7억 원을 넘고 평균 월세가 1년 전보다 14% 오른 162만 원이 되면서, 전세 대신 매수를 택하는 무주택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4. 30대 집합건물 소유자는 1년 새 동작구에서 12.71% 늘어난 반면 강남구에서는 2.01% 줄어, 앞으로 중저가 지역 중심의 매수 쏠림이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볼까요

아파트에 이사 온 6명 모두 1990년생 …“월세 더이상 못버텨” 빚내서 집 샀다

서울에서 집 산 절반이 첫 집이었다 서울의 한 700세대 아파트에서는 올해 들어 한 동에서만 여섯 집이 주인을 바꿨습니다. 여섯 명 모두 1990년대생 30대였습니다. 매수한 면적은 전용 59㎡로 같았고, 평균 매매가격은 10억4000만 원이었습니다. 이 아파트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서울에서 집을 사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사는 사람입니다.

12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 등기는 9343건이었습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오피스텔처럼 한 건물 안에 여러 집이 나뉘어 있는 건물로, 서울 아파트 거래 흐름을 보는 지표로 쓰입니다. 같은 달 전체 매매 등기는 1만7371건이었으니, 생애최초 매수 비중은 53.8%입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고,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8월 생애최초 매수 건수는 전월 8006건보다 16.7% 늘었습니다. 2020년 8월 이후 6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올해 1~8월 누적으로는 5만74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728건보다 44.5% 늘었습니다. 이 행렬의 중심은 30대입니다. 8월 30대의 생애최초 매수는 4855건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고, 40대 2419건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1~8월 서울에서 처음 집을 산 30대는 3만1000여 명으로, 최근 7년 중 가장 많습니다. 집값이 급등했던 2020~2021년보다도 많습니다.

배경에는 전월세 시장의 압박이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처음으로 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평균 월세도 162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올랐습니다. 물량도 줄었습니다. 서울 외곽 8개 구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올해 1월 2298건에서 4월 말 940건으로 59.1% 감소했습니다.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진 데다 임대료까지 오르자, 무주택 실수요자가 매수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30대가 향한 곳은 강남이 아니었습니다.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서울 자치구별 집합건물 등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 소유자는 지난해 8월 30만8214명에서 올해 8월 32만3921명으로 1만5707명(5.1%) 늘었습니다. 전체 연령 소유자 증가율 1.18%를 크게 웃도는 속도입니다. 구별 증가율은 동작구가 12.71%로 가장 높았고 노원구 9.81%, 강동구 9.73%가 뒤를 이었습니다. 영등포구와 성북구에도 매수가 몰렸습니다. 반면 강남구는 2.01%, 서초구는 1.29%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저가 주택이 세금·대출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전세 매물 부족 탓에 매수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봤습니다. 또 30대의 주거 안정 지원이 결혼·출산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30대가 몰린 지역이 강남 3구가 아니라 동작·노원·강동이라는 사실은, 이 매수가 가격 상승 기대보다 거주지 확보에 가깝다는 해석의 근거가 됩니다.

내가 사려는 지역에서 실제로 첫 집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은 지역별·연령별 생애최초 매수 등기 건수를 매달 공개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듣는 분위기보다 앞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자료입니다. 한 동에서 여섯 집이 같은 달에 주인을 바꾼 그 아파트의 일은, 통계로도 남아 있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