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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유가 102달러, 코스피 7000선이 흔들렸다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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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2달러, 코스피 7000선이 흔들렸다

사진 · 서울경제

유가 오르고 금리도 치솟아 증시 수급은 연초 대비 악화 “이익 지속 반도체 주목해야”

30초 핵심

  1. 코스피는 기사 게재일 전날 직전 거래일보다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마감해, 3거래일 만에 종가 7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2. SK증권은 중동 분쟁 장기화와 유가·금리 동반 상승,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에 따른 수급 약화를 이유로 단기 코스피 상단을 7,500으로 제시했습니다.
  3. 10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일 대비 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4. SK증권은 미국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이익 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달 미국 FOMC의 금리 결정이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유가 102달러, 코스피 7000선이 흔들렸다

장이 열리자마자 231.42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전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가 7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3거래일 만입니다. 같은 시각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국채 금리는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증권가는 당분간 지수 위쪽이 막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으로 개장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일부 줄여 6,9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는 6,909.91, 하락률은 1.76%였습니다. 장중 저점에서 회복하긴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지키지 못한 것은 3거래일 만입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단기 코스피 상단을 7,500으로 판단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전반의 재평가 논의가 시작됐던 올해 초 밸류에이션, 즉 기업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그대로 적용한 수치입니다. 지수가 더 올라갈 여지를 올해 초 수준으로 되돌려 잡았다는 뜻입니다. 이 전망은 SK증권의 분석이며, 확정된 수치가 아닙니다.

대외 변수만 문제가 아닙니다. SK증권은 수급이 약해진 이유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의 거래 제한과 진입 규제를 꼽았습니다. 특정 종목 하나의 등락을 배로 따라가는 상품에 돈이 몰리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인공지능 투자심리도 예전보다 위축된 상태라고 봤습니다.

최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아라비아해와 홍해, 수에즈 운하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부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송로가 양쪽에서 동시에 막히는 상황입니다. 간밤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6.69% 올라 배럴당 102.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압력은 금리로 옮겨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10일(현지시간) 3대 정책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성장주에는 부담입니다.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금리가 높을수록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K증권은 반도체가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이익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대로 고유가·고금리 국면에서는 소비재 기업 실적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상단은 7500으로 제한되겠지만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고 대안 업종이 취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수 전체가 아니라 업종 간 격차를 보라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이번 하락은 기업 실적이 나빠져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유가, 금리, 수급 규제라는 세 가지 외부 조건이 겹친 결과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확인할 지점도 지수 숫자보다 이 조건들입니다. 중동 해협의 통항 상황,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결정,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방향입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3.29% 빠졌던 그날, 코스피는 결국 6,9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낙폭을 줄인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권가가 지목한 변수는 국내 실적이 아니라 바깥의 유가와 금리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