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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은데 다들 마스크 쓰더니”…‘환자 10배 폭증’ 한 달 빨리 덮친 독감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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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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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은데 다들 마스크 쓰더니”…‘환자 10배 폭증’ 한 달 빨리 덮친 독감에 ‘비상’

사진 · 서울경제

30초 핵심

  1.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1일 0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직전 절기 발령일인 2025년 10월 17일보다 한 달 이상 빠르다.
  2. 2026~2027절기 36주차(8월 30일~9월 5일) 병원급 의료기관 독감 입원환자는 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명의 10배를 넘었다.
  3.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행 시기가 해마다 어긋나고 있다고 보면서도, 전체 유행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커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4.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21일 시작 예정이던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3일간 지방자치단체·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예정이다.

어떻게 볼까요

“날씨도 좋은데 다들 마스크 쓰더니”…‘환자 10배 폭증’ 한 달 빨리 덮친 독감에 ‘비상’

9월 초, 독감 입원환자가 지난해의 10배가 됐다 외래환자 1,000명당 75.1명.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7~12세에서 잡힌 독감 의심 환자 수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 평균인 25.3명의 약 3배입니다. 아직 9월 초입니다. 같은 기간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명의 10배를 넘었습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2027절기 첫 주인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사환자는 독감 의심 증상으로 진료받은 사람을 뜻합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의 약 2배입니다. 질병청은 지난 11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직전 절기 유행주의보는 2025년 10월 17일에 발령됐습니다. 이번 절기는 9월 11일, 한 달 이상 빠릅니다. 당초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대상별로 순차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접종이 시작되기 열흘 전에 주의보가 먼저 나온 셈입니다. 질병청이 일정 자체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 배경입니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교수는 “2024년, 2025년, 2026년 유행 시기가 다 조금씩 어긋나는데 올해도 유행이 이르게 시작해 팬데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면역이나 기후 요인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뉴시스에 설명했습니다.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7~12세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진 것도 이 시기와 맞물립니다.

유행이 일찍 시작됐다고 해서 전체 환자 규모까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정 교수는 “유행 규모 자체는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유행 기간 자체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백신 부족 우려에 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량이 줄어든 양상이지만 국가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부족하지 않다”고 연합뉴스에 밝혔습니다. 치료제도 현재 필요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일반인이 비용을 내고 맞는 유료 백신은 전반적인 생산 감소로 민간 유통 물량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질병청은 공급 지연 여부를 계속 점검할 방침입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입니다. 올해부터 어린이 지원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로 확대됐습니다. 1,000명당 75.1명이 나온 연령대가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룹별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2~3일간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정해진 일정을 기다리지 않고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21일이라는 날짜만 기억해두지 말고, 며칠 안에 나올 확정 일정을 다시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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