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배럴당 123.66달러. 지난 11일 두바이유 현물 종가입니다. 불과 한 주 전인 4일에는 101.91달러였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4 18:31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공유하기
배럴당 123.66달러. 지난 11일 두바이유 현물 종가입니다. 불과 한 주 전인 4일에는 101.91달러였

사진 · 서울경제

원유 매입비 뛰며 정제마진 하락 7거래일새 GS 6%·S-Oil 5.5%↓ 항공·화학 업종도 나란히 약세 AI 속도조절론 겹쳐 코스피 6600선

30초 핵심

  1.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2026년 9월 11일 배럴당 123.66달러(종가)로, 같은 달 4일 101.91달러보다 21.3% 급등했다.
  2. 원유 매입 비용이 판매 가격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33.6달러에서 26.4달러로 6주 연속 하락했고, 유가 상승의 수혜주로 꼽혀온 정유주도 9월 4일 대비 14일 기준 최대 6.05% 내렸다.
  3. 고유가에 미국 AI 투자 속도 조절 우려가 겹치며 코스피는 2026년 9월 14일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마감했다.
  4. 같은 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처음 개설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졌으므로, 장 마감 후 나오는 국제유가·해외 증시 변수의 영향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볼까요

배럴당 123.66달러. 지난 11일 두바이유 현물 종가입니다. 불과 한 주 전인 4일에는 101.91달러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1일 기준 배럴당 123.66달러(종가 기준)까지 올랐습니다. 4일 101.91달러와 비교하면 21.3% 급등한 수준입니다. 두바이유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가격입니다.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는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이 지목됩니다. 국내 기업이 실제로 사 오는 원유값이 한 주 만에 5분의 1 넘게 뛴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정유사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33.6달러에서 26.4달러로 떨어졌습니다. 6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복합 정제마진은 원유를 사 와 휘발유·경유 같은 석유제품으로 가공해 팔 때 남는 단위당 수익을 말합니다. 유가는 오르는데 이 지표는 내려가는 흐름이 한 달 반가량 이어진 셈입니다. 파는 값이 오른 폭보다 사 오는 값이 오른 폭이 컸다는 뜻입니다.

통상 국제유가가 오르면 정유사는 이미 사둔 원유의 평가이익이 늘고, 석유제품 판매 가격도 올라 실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동산 원유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해 원유 매입 비용도 빠르게 불어났습니다. 항공사는 국제유가가 오르면 항공유 가격이 따라 올라 연료비 부담을 떠안습니다. 석유화학 업체는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주요 원료로 쓰는 만큼, 고유가가 길어지면 원가 부담이 커집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하면 원유값뿐 아니라 운송비와 보험료까지 함께 오를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4일부터 14일까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3만 8300원에서 13만 6700원으로 1.16%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S-Oil은 5.53%, GS는 6.05% 하락했습니다. 고유가에 취약한 업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한항공은 3만 200원에서 2만 9850원으로 1.16%, LG화학은 28만 2000원에서 26만 8000원으로 4.96% 떨어졌습니다. 유가 상승의 수혜와 부담이 갈릴 것으로 여겨졌던 업종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이후에도 전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돼 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며 긴축 경계감이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이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반도체 등 AI 관련주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14일 코스피는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05% 하락한 24만 9000원, SK하이닉스는 6.35% 내린 169만 70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3조 2995억 원을 순매도해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14일부터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처음 열렸습니다. 정규장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동안 정규장 이후 거래는 넥스트레이드(NXT)에서만 가능했지만, 이제 한국거래소에서도 실시간 거래가 됩니다. 국제유가나 미국 증시처럼 장이 끝난 뒤 나오는 대외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입니다. 배럴당 123달러라는 숫자는 밤사이에도 움직입니다. 거래 시간이 길어진 만큼, 어떤 지표가 그 시간에 발표되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