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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유가는 올랐는데 커피 값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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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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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올랐는데 커피 값은 내렸다

사진 · 서울경제

수입물가 3개월 연속 내려

30초 핵심

  1. 한국은행이 2026년 9월 15일 발표한 8월 수입물가지수는 156.31로 전월보다 2.4% 내려, 6월·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 8월 평균 두바이유가 배럴당 88.75달러로 전월보다 15.6% 올랐지만, 같은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97.43원에서 1,406.3원으로 6.1% 내리면서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3. 8월 수출물가지수는 183.23으로 전월 대비 3.7% 내려 2022년 12월(-6.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4. 다만 8월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4%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고, 8월 수입물가지수는 잠정치여서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어떻게 볼까요

유가는 올랐는데 커피 값은 내렸다

지난달 수입된 커피 가격이 한 달 만에 9.3% 내렸습니다. 돼지고기는 8.0%, 휴대용 전화기는 6.1%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국제 유가는 15.6% 올랐습니다. 기름값이 뛰었는데 수입 가격은 내려간 셈입니다. 한 품목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체 수입물가가 석 달째 내려가는 흐름 위에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6년 9월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6.31로 전월보다 2.4% 내렸습니다. 원화 기준 잠정치이며, 2020년 평균을 100으로 놓고 계산한 값입니다. 6월에 4.2%, 7월에 1.0% 떨어진 데 이어 세 달 연속 하락입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기업이 물건을 사고파는 수입·수출 단계의 가격을 집계한 통계입니다. 소비자가 마트에서 지불하는 가격과는 집계 단계가 다릅니다.

8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8.75달러로 전월보다 15.6% 올랐습니다. 원유는 수입 품목의 큰 몫을 차지하니, 이것만 보면 수입물가는 올라야 맞습니다. 방향을 뒤집은 것은 환율입니다. 같은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97.43원에서 1,406.3원으로 6.1% 내렸습니다. 수입 가격은 달러로 매겨진 값을 원화로 바꿔 계산합니다. 달러당 원화가 줄어들면, 달러 표시 가격이 그대로여도 원화로 낸 값은 줄어듭니다. 한국은행은 유가 상승분을 환율 하락분이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품목을 보면 중간재에서 낙폭이 컸습니다. 화학제품이 6.1%, 1차 금속제품이 4.2% 내렸습니다. 1차 금속제품은 철강·구리처럼 가공 전 단계의 금속 소재입니다. 세부 품목에서는 커피 9.3%, 수산화리튬 9.1%, 돼지고기 8.0%, 휴대용 전화기 6.1%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수산화리튬은 2차전지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는 리튬 화합물입니다. 먹거리와 배터리 소재, 완제품이 함께 내려간 그림입니다.

같은 달 수출물가지수는 183.23으로 전월보다 3.7% 내렸습니다. 한 달 만에 오름세가 꺾인 것이고, 하락폭으로는 2022년 12월의 6.1%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농림수산품이 2% 내렸고, 공산품은 화학제품(-5.3%)을 중심으로 3.7% 떨어졌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알루미늄판이 11.4%, 2차전지가 6.4%, 화장품이 6.1% 내렸습니다. 수출 가격도 원화로 환산해 집계하기 때문에, 환율이 내려가면 지수는 낮아집니다.

전월 대비로는 큰 폭 하락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수출물가지수는 42.4% 올랐습니다. 12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같은 통계를 어느 시점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반대로 읽힙니다. 한 달 사이의 움직임은 주로 환율이 흔들었고, 1년 단위로 보면 아직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있다는 뜻입니다. 8월 숫자는 잠정치여서 이후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수입·수출 가격 기사에서 숫자를 볼 때는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하면 됩니다. 비교 시점이 전월인지 전년 동월인지, 원화 기준인지 달러 기준인지, 잠정치인지 확정치인지입니다. 8월 통계는 전월 대비·원화 기준·잠정치입니다. 수출입물가 지수는 한국은행이 매월 집계해 발표하며, 세부 품목별 수치까지 공개됩니다. 커피값 9.3% 하락도 이 조건 안에서 읽어야 하는 숫자입니다. 수입 단계에서 매겨진 가격이, 지난 7월과 비교해 그만큼 내려갔다는 기록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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