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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노조위원장이 파업 위협하다 ‘골프’...포스코 노조 커지는 내홍

4가지 시선

입력 2026.09.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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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이 파업 위협하다 ‘골프’...포스코 노조 커지는 내홍

사진 · 서울경제

노조위원장 사측 간부와 골프 회동 일부 간부들 집행부서 사퇴 예고 “위원장, 명확한 입장 밝히라” 압박

30초 핵심

  1. 포스코 노조는 2026년 9월 16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120시간 동안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대상으로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 9월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이었던 1차 부분파업과 비교하면 파업 시간은 2.5배로 늘었고,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라인 부분파업을 겪고 있습니다.
  3. 포스코 노조 간부 13명은 노조위원장이 지난 7월 교섭 결렬 선언 며칠 전 사측 관계자와 골프를 쳤다는 이유를 들어, 9월 21일 파업 종료 직후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노조가 9월 18일부터 2차 부분파업 대상 사업장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려둔 만큼, 18일과 파업 종료일인 21일이 사태의 분기점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노조위원장이 파업 위협하다 ‘골프’...포스코 노조 커지는 내홍

파업을 이끈 간부 13명이 나가겠다고 했다 “2차 부분파업은 조합원들과 약속한 투쟁이므로 끝까지 함께하겠지만, 120시간 부분파업이 끝나는 오는 21일 집행부에서 사퇴하겠습니다.” 16일 포스코 노동조합 간부 13명이 낸 입장문의 일부입니다. 파업을 이끄는 사람들이, 파업이 끝나는 날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같은 날 오전 7시, 포스코 노조는 120시간짜리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규모는 커지는데 집행부는 흔들리는 상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120시간에 걸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대상은 포항제철소 열연부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열연부 4열연공장 두 곳입니다. 열연공장은 뜨거운 상태의 쇳물을 눌러 펴서 강판과 강재를 만드는 제철소의 핵심 생산라인입니다. 다만 가열로 운전과 정비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설비를 완전히 세우지 않는 방식으로 파업이 설계된 셈입니다.

이번이 첫 파업은 아닙니다. 노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 동안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포스코는 1968년에 세워졌습니다. 9일의 파업은 창사 58년 만에 처음 있었던 생산라인 부분파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파업 시간은 48시간에서 120시간으로 2.5배 늘어났고 대상도 전기강판·산세 공정에서 주요 열연공장으로 옮겨갔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주력 계열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이번 파업이 끝일지도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노조에는 18일부터 2차 부분파업 대상 사업장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는 지침이 이미 하달돼 있습니다. 파업 시간을 정해두고 대상 공장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쟁의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노사 교섭 결과에 따라 확대가 멈출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18일이 하나의 갈림길인 이유입니다.

파업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나온 것이 간부 13명의 사퇴 예고입니다. 이들은 포항과 광양 집행부 소속입니다. 사퇴 시점은 120시간 부분파업이 끝나는 21일로 못 박았습니다. 이유는 임금이나 교섭 전략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노조위원장과 사측의 관계를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 7월 교섭 결렬을 선언하기 며칠 전 위원장이 사측 관계자와 골프를 쳤고, 위원장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간부들은 입장문에서 “노동조합은 회사의 지배 시도를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어떠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원장과 집행부는 파업 중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답을 미루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위원장과 집행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이들 13명은 2차 부분파업 자체에는 끝까지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은 이어가면서 지도부 책임은 따로 묻겠다는 구도입니다.

앞으로 확인할 날짜는 두 개입니다. 18일은 2차 부분파업 대상 사업장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는 날이고, 21일 오전 7시는 120시간 파업이 종료되는 시점이자 간부 13명이 사퇴하겠다고 예고한 날입니다. 포스코 관련 소식을 확인할 때는 파업 대상 공장이 어디까지 늘었는지, 노사 교섭이 재개됐는지를 함께 보면 상황을 읽기 쉽습니다. 창사 58년 만의 첫 파업은 지금, 파업을 이끄는 사람들이 물러나겠다고 예고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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