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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1.7배, 내 몫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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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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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1.7배, 내 몫은 줄었다

사진 · 서울경제

HUG 대출 보증 서울 사업장 62곳 분석 3.3㎡당 5290만원…5년새 1.7배 상승 일반분양 비중 감소…전체 중 22% 그쳐 용적률·임대주택 등 일반분양 공급 제약 장종태 “주거 접근성 격차 확대 막아야”

30초 핵심

  1.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정비사업장 62곳의 3.3㎡당 평균 예정 분양가는 2021년 3,130만 원에서 2026년 5,290만 원으로 1.7배 올랐다.
  2. 서울 정비사업의 일반분양 비중은 2021년 29.5%에서 2026년 21.8%로 4년 연속 낮아졌고, 같은 기간 전체 공급 물량은 8,129가구에서 1만 9,962가구로 늘어 증가분 대부분이 조합원 몫으로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 조합 측은 용적률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의무 때문에 일반분양을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며, 주택산업연구원은 용적률 상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 기사에 나온 금액은 HUG 심사 당시 제출된 예정 분양가여서, 향후 공사비·금융비가 반영된 실제 분양가가 이보다 높아지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어떻게 볼까요

분양가는 1.7배, 내 몫은 줄었다

2025년 11월,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 사업장이 제출한 3.3㎡당 예정 분양가는 1억 100만 원이었습니다. 34평 기준으로 34억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2026년에도 서초구에서 9,500만 원, 동작구에서 7,700만 원을 제시한 사업장이 확인됐습니다. 예외적인 몇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울 정비사업장 전체의 평균 분양가가 5년 사이 1.7배로 올랐습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수치입니다.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조합 사업비 대출보증을 받은 서울 정비사업장 62곳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3.3㎡당 평균 예정 분양가는 2021년 3,130만 원에서 2026년 5,290만 원으로 1.7배 올랐습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제외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550만 원에서 4,250만 원으로 1.8배 상승했습니다. 강남을 빼면 상승 폭이 오히려 더 큽니다.

같은 기간 일반분양 비중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2021년에는 전체 8,129가구 중 2,401가구가 일반분양이었습니다. 29.5%입니다. 2026년에는 전체 1만 9,962가구 중 4,361가구, 21.8%로 낮아졌습니다. 하락은 한 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2023년 37.8%, 2024년 31.9%, 2025년 24%, 2026년 21.8%로 4년 연속 내려갔습니다. 조합원이 아닌 사람이 청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해마다 좁아진 셈입니다.

분양가를 밀어올리는 첫 번째 요인은 공사비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시장에서 고급화 설계 수요가 꾸준해 공사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공사비가 오르면 조합원이 추가로 내야 하는 분담금도 늘어납니다. 이 관계자는 "공사비 탓에 늘어난 분담금을 줄이려는 조합원들로 인해 신축 아파트 시세도 인상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담금을 낮추려면 분양 수익을 키워야 하고, 그러려면 분양가가 높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숫자를 다시 보면 이상한 지점이 있습니다. 정비사업 전체 공급 물량은 2021년 8,129가구에서 2026년 1만 9,962가구로 2.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공급이 줄어서 일반분양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늘어난 물량 대부분이 조합원 몫으로 배정됐습니다. 일반분양이 한 가구도 없는 사업장도 4곳 확인됐습니다. 강동구의 한 사업장은 조합원분 1,164가구에 일반분양 60가구, 서초구의 한 사업장은 조합원분 386가구에 일반분양 10가구였습니다.

조합원들도 일반분양을 늘려 사업성을 높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용적률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의무 등의 제약을 받습니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의 비율로, 이 한도가 올라가면 같은 땅에 더 많은 가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용적률 규제 등으로 일반분양이 감소하고 있다"며 "일반분양을 늘리려면 용적률 상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태 의원은 다른 지점을 짚었습니다.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가 실제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에 나온 분양가는 확정된 금액이 아닙니다. HUG 보증 심사 당시 조합이 제출한 예정 분양가로, 이후 공사비와 금융비가 반영되면 실제 분양가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1억 100만 원이라는 숫자도 상한이 아니라 출발선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정비사업 공급 발표를 볼 때는 총 몇 가구인지가 아니라, 그중 일반분양이 몇 가구인지를 확인하는 편이 실제 청약 기회에 가깝습니다. 장 의원도 "총 공급량뿐 아니라 일반분양 물량과 실수요자가 감당할 수 있는 분양가 수준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