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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SK온, 엘앤에프 ‘LFP 양극재’ 1600억 규모 조달…ESS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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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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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엘앤에프 ‘LFP 양극재’ 1600억 규모 조달…ESS 시장 공략 박차

사진 · 서울경제

서산 및 미 조지아 공장 투입 글로벌 ESS 수요 대응 위한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망 구축

30초 핵심

  1. SK온은 2026년 9월 17일 엘앤에프와 2026~2028년 3년간 약 1,600억 원 규모의 ESS용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 SK온은 2026년 2월 국내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수주했고, 이번 계약은 그 물량을 생산할 소재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조치입니다.
  3. SK온 충남 서산공장은 전체 7GWh 가운데 3GWh를 ESS용 LFP 라인으로 전환해 2027년 상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4. 2028년 이후 최대 3년 연장은 확정 계약이 아니라 시장 환경·공급 성과·고객 수요를 보고 협의하기로 한 사항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SK온, 엘앤에프 ‘LFP 양극재’ 1600억 규모 조달…ESS 시장 공략 박차

2027년 상반기, 서산에서 ESS 배터리가 나온다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에서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김성탄 SK온 원소재구매실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뒤 남긴 말입니다. 계약 상대는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였습니다. 3년간 1,600억 원 규모의 소재를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셀을 만드는 회사가 소재부터 묶어두기 시작한 것입니다.

SK온은 17일 엘앤에프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규모는 약 1,600억 원입니다. 대상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양극재입니다. ESS는 전기를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설비를 말합니다. 엘앤에프가 공급하는 제품은 일반 LFP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밀도 3세대 제품이라고 양사는 설명했습니다. 체결식에는 김성탄 실장과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 계약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닙니다. SK온은 2026년 2월 국내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따냈습니다. 발주 물량의 절반을 넘는 규모입니다. 수주가 먼저 확정되자 만들 공간이 필요해졌습니다. 충남 서산공장은 전체 7GWh 생산 능력 가운데 3GWh를 ESS용 LFP 라인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납품 시작 시점은 2027년 상반기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도 일부 라인을 ESS용 LFP 전용으로 전환합니다.

순서를 보면 구조가 드러납니다. 수주 확보 → 생산 라인 전환 → 소재 조달입니다. 라인을 ESS용 LFP로 바꿔놓고 양극재가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 전환한 설비가 돌지 않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셀 안에서 양극을 이루는 핵심 소재이고,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SK온은 이번에 확보한 물량을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ESS용 LFP 셀 생산라인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내와 미국, 두 곳에 같은 소재를 넣는 구조입니다.

발표에는 “최대 3년 연장”이라는 표현이 함께 나왔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계약이 아닙니다. 양사는 2028년 이후 추가로 최대 3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을 뿐입니다. 조건도 붙어 있습니다. 시장 환경과 공급 성과, 고객 수요를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전환 규모도 전부는 아닙니다. 서산공장 7GWh 가운데 ESS용으로 바뀌는 것은 3GWh이고, 조지아주 공장은 ‘일부 라인’입니다. 확정된 것은 3년, 1,600억 원까지입니다.

김성탄 실장은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에서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국산 LFP 양극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LFP 배터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FP 양극재는 그동안 중국 의존도가 논의되던 품목입니다. SK온은 비중국산 공급망을 바탕으로 국내와 미국 ESS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다진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경쟁력 강화라는 평가는 회사 측 설명이라는 점을 함께 두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계약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시점은 두 개입니다. 첫째는 2027년 상반기, 서산공장 3GWh 라인에서 납품이 시작되는지입니다. 둘째는 2028년 이후 연장 협의가 실제 계약으로 바뀌는지입니다. 9월 17일 관훈캠퍼스에서 서명된 것은 3년짜리 소재 계약 한 건입니다. 그 뒤는 라인 전환이 일정대로 끝나는지, 수주가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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