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찰청은 2025년 8월 6일, 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찰 개혁 전담기구를 이번 주 중 출범한다고 밝혔으며 구체적 편제와 추진 방향은 출범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2전담기구는 개별 사건이 아니라 업무별 시스템의 문제점과 지휘·감독 체계의 공백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취임 당일인 8월 3일 개혁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준비를 약속한 뒤, 5~6일 주말까지 이례적으로 국·관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4수사부서 인력 이탈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안은 다음 주 후속조치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논의되고, 개정 형사소송법 관련 전 직원 교육은 9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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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혁전담기구 이번주 중 출범… 단장은 경무관급
"현장이 달라져야 경찰 조직이 변화하고, 그래야 국민이 경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관별 업무보고를 마치며 한 말입니다. 이 보고는 토요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가 자리에 앉은 지 사흘째였습니다. 경찰은 잇단 부실 대응으로 신뢰도 하락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6일 경찰청은 "경찰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담기구를 이번 주 중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장은 경무관이 맡습니다. 경무관은 경찰 내 상위 지휘직급으로, 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입니다. 국장급 아래에서 조직 전반을 들여다보는 자리에 지휘 책임을 얹은 셈입니다. 구체적인 편제와 추진 방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출범에 맞춰 알릴 예정"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김 대행은 취임 당일인 이달 3일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두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준비와 경찰의 근본적인 개혁입니다. 그리고 5일부터 6일까지 경찰청 국·관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주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주말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취임 약속에서 전담기구 출범 발표까지 걸린 시간은 사흘입니다.
전담기구가 볼 것은 개별 사건이 아닙니다. 경찰은 업무별 시스템의 문제점과 지휘·감독 체계의 공백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사건이 왜 잘못됐는지가 아니라, 그 일이 걸러지지 않고 통과한 경로를 찾겠다는 뜻입니다. 김 대행은 업무별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지휘·감독 체계에 공백은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 보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현장에 불필요한 업무를 부과하거나 무리한 실적을 요구하는 관행을 없애 경찰관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같은 시기, 수사부서에서는 인력이 잇따라 이탈하는 문제가 불거져 있습니다. 개정 형사소송법은 경찰의 수사 절차와 권한에 변화를 가져오는 내용으로 바뀐 법입니다. 새 절차를 현장에서 굴려야 할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인 것입니다. 김 대행은 우수 인력이 수사부서를 떠나지 않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관련 대책은 다음 주 열리는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김 대행은 개정 형사소송법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달라진 수사 절차를 현장 직원들이 명확히 인식하고 실제 현장에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9월 중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교통 분야 보고도 있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 감소했습니다. 김 대행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경찰이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대표적인 과제"라며 교통질서 준수와 단속, 시설 개선을 지속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제도 개선과 각 국·관의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현장 경찰관들과 적극 소통할 것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발표된 것은 계획이고, 확인할 수 있는 날짜는 세 개입니다. 첫째, 이번 주 중 전담기구 출범과 함께 편제·추진 방향이 공개됩니다. 지금은 단장이 경무관이라는 사실만 나와 있습니다. 둘째, 다음 주 후속조치 TF 회의에서 수사 인력 이탈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안이 논의됩니다. 셋째, 9월 중 전 직원 교육이 진행됩니다. 달라진 수사 절차가 민원 창구까지 내려오는지는 이 교육 이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 대행의 말대로라면, 판단 기준은 기구의 이름이 아니라 현장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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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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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대사 전문
2025년 8월. 경찰이 다시 '개혁'을 꺼냈다.
B: 이번엔 또 무슨 계기예요? A: 잇단 부실 대응으로 신뢰도가 너무 떨어졌어요.
A: 이번 주 안에 전담기구를 띄웁니다. 단장은 경무관이고요. B: 경무관이면 청장 바로 아래 아닌가요.
A: 주말에도 업무보고를 받았어요. 취임 사흘 만에요. B: 이례적이긴 하죠.
A: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 수사 절차가 바뀌는데, 현장이 모르면 소용없잖아요. B: 그러니까 9월에 전 직원 교육을 한다는 거죠.
B: 교통사고 사망자가 100명 넘게 줄었다는 건 성과 아닌가요? A: 그래서 더 철저히 하라고 했대요. 멈추면 다시 올라가니까.
B: 수사 인력도 빠져나가는 판에 개혁이 되겠어요?! A: 그래서 인사제도 손보는 방안을 다음 주 TF에서 논의해요.
2025년 8월 6일, 경찰청이 공식 발표를 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경찰 개혁 전담기구를 출범시키겠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늦게 왔다는 이야기. 수사가 제대로 안 됐다는 이야기. 최근 몇 달 사이 이런 사례들이 잇따랐습니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들이었죠.
그 상황에서 새로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종철 대행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취임한 게 8월 3일이에요. 그날 바로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개혁을 약속했고, 5일과 6일 주말에도 각 부서 업무보고를 직접 받았습니다. 취임 나흘 만에 주말 업무보고까지 진행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출범할 전담기구는 경무관이 단장을 맡습니다. 경무관은 경찰 내에서도 상위 지휘직급이에요. 구체적인 편제와 방향은 출범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고요. 이 기구를 중심으로 업무 시스템의 문제점, 지휘·감독 체계의 공백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를 들여다보면, 개혁의 대상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를 향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띕니다.
수사부서 인력 이탈 문제가 그중 하나예요. 우수한 수사 인력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는 거죠. 김 대행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다음 주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다고 합니다.
현장에 불필요한 업무를 부과하거나 무리한 실적을 요구하는 관행을 없애라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경찰관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예요. 바깥에 보이는 이미지보다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환경을 먼저 바꾸겠다는 방향처럼 읽혔습니다.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현장이 달라져야 경찰 조직이 변화하고, 그래야 국민이 경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김 대행이 직접 한 말입니다.
맞는 말이에요. 근데 이 말은 동시에, 지금까지는 현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인정하는 말이기도 하죠. 개혁 전담기구가 만들어지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경찰은 몇 년 주기로 비슷한 구조의 기구를 만들고, 비슷한 언어로 개혁을 약속해 왔습니다. 이번이 다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같은 사이클을 밟게 될까요. 지금 시점에서 그 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한 가지 확인할 수 있는 숫자가 있긴 합니다. 올해 8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백여 명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경찰이 오랫동안 공들여온 분야에서는 실제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거죠. 그게 이번 개혁에서도 가능한지가 관건일 겁니다.
기억할 게 하나 있다면, 이번 발표에서 경찰이 스스로 가장 강조한 건 '현장'이라는 단어였다는 겁니다. 전담기구가 무엇을 만들어내느냐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느냐를 지켜보는 게 이 개혁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