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과 소속 A경장이 성 착취물·허위 영상물 소지와 허위 영상물 제작·반포 혐의로 2026년 9월 구속됐어요.
2A경장이 소지한 불법 영상물은 허위 영상물 2,600여 개 등 총 5,600여 개로 확인됐어요.
3A경장은 2024년 4월 경찰 입직 전 동종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한 차례 받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4경찰은 재판 결과 등을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징계 수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현직 경찰관 딥페이크 구속, 동종 전력 있는데도 임용됐다고? 🎖️
입직 2년 전부터 시작해, 제복 입은 뒤에도 2년 넘게 이어졌어요
01/ 06현직 경찰관 딥페이크 사건무슨 혐의로 구속됐어요?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던 A경장이 지난달 구속됐어요. 혐의는 성 착취물·허위 영상물 소지와 허위 영상물 제작·반포 등이에요. 경찰 조사에서 A경장이 소지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물은 모두 5,600여 개였어요. 허위 영상물 2,600여 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600여 개, 불법 촬영물 1,300여 개로 나뉘어요.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았어요. 직접 만들고, 직접 뿌렸어요.
02/ 06범행 기간언제부터 언제까지였어요?
시작은 2022년 3월이에요. 2026년 7월까지 AI 앱으로 지인을 나체로 표현한 허위 영상물 400여 개를 만들었고,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도 제작했어요. 2025년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허위 영상물 수십 개를 유포했고요. 경찰에 들어온 날은 2024년 4월이에요. 날짜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돼요 → 입직 2년 전부터 시작, 제복을 입은 뒤에도 2년 이상 계속. 중간에 끊긴 적이 없어요. 신분이 바뀐 것뿐이에요.
03/ 06신분 위장 수사어떻게 잡아냈어요?
텔레그램 대화방은 밖에서 들여다볼 수 없어요. 그래서 수사관이 신분을 숨기고 직접 대화방에 들어가 범행을 추적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 수사 기법의 이름이 신분 위장 수사예요. 부산경찰청은 2025년 12월 법원에서 이 허가를 받아 수사에 들어갔어요. 잠입한 수사관이 수개월을 추적한 끝에 유포자 A씨를 특정했고, 신원을 확인해 보니 현직 경찰관이었어요. 이 제도는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2021년 9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어요. 2025년 6월부터는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해 성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도 적용되고 있어요.
04/ 06압수수색 영장영장에 적힌 건 3개뿐이었어요
경찰은 2026년 8월 A경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어요. 그때 영장에 적힌 범죄사실은 허위 영상물 3개를 반포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허위 영상물 말고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까지 확인됐어요. 3개로 들어갔다가 5,600여 개가 나온 거예요. 영장 단계에서 드러난 건 전체의 일부였어요. 휴대전화를 열어봐야 비로소 규모가 보였다는 뜻이죠.
05/ 06기소유예 전력그런데도 임용됐다고요?
A경장은 경찰에 들어오기 전에도 동종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한 차례 받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같은 종류의 일로 이미 수사 기록이 남아 있었다는 거예요. 그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2024년 4월 임용됐어요. 어떤 절차를 거쳐 통과됐는지는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아요. 서울동대문경찰서는 "부산경찰청의 수사 개시 통보 직후 A경장을 대기발령 조처했으며 현재는 직위해제된 상태"라며 "자세한 혐의와 수사 경위 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딥페이크 피해는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생겨요. 지인이 올린 사진 한 장이 재료가 되니까요. 내 얼굴이 쓰인 영상물을 발견했다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이나 여성긴급전화(1366)에 삭제·상담을 요청할 수 있어요. A경장은 수사가 본격화한 뒤 범행을 자백했어요. 다만 징계는 아직 남아 있어요. 경찰은 향후 재판 결과 등을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수위가 정해지는 건 그다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