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이 먼저 꺾였어요. 다음 차를 고를 때 비교 대상이 달라져요
01/ 06가솔린차 점유율 49%무슨 숫자가 바뀐 거예요?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자동차산업 분석기관 모빌리티 글로벌의 데이터를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예요. 올해 1~6월 전 세계 가솔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2,025만 대였어요. 전체 신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포인트 내려간 49%. 닛케이는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한 1920년대 이후 가솔린차 점유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어요. 일부 대형차는 집계에서 빠진 수치예요.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는 건, 지금 전시장에 서 있는 차들 중 가솔린차가 더는 다수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02/ 06가솔린차 점유율 추이언제부터 내려가고 있었어요?
2021년에는 73%였어요. 그게 올해 상반기 49% → 5년 만의 변화예요. 한 해 만에 생긴 일이 아니라는 뜻이죠. 지역별로 보면 어디서 먼저 꺾였는지가 보여요. 같은 기간 중국의 가솔린차 판매는 26% 줄었고, 유럽은 13% 줄었어요. 두 시장이 전체 하락세를 끌어내렸습니다.
03/ 06가솔린차 판매 감소 이유왜 하필 올해 꺾였어요?
닛케이는 긴박한 국제 정세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어요.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공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가솔린차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에요. 차 값은 한 번 내지만 기름값은 타는 동안 계속 내요. 그래서 유가가 오르면 지금 당장 내는 돈이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낼 돈의 계산이 흔들려요. 전기차가 다시 눈에 들어온 지점이 여기예요. 실제로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687만 대,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어요. 전체 신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포인트 오른 17%. 유럽은 181만 대로 32% 증가했고,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주요 31개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가솔린차를 넘어섰어요.
04/ 06전기차 보조금 축소그런데 다 늘어난 게 아니라고?
전기차가 전 세계에서 고르게 팔린 건 아니에요. 중국은 세계 전기차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는 시장인데, 올해 1월부터 전기차 세제 혜택이 축소된 영향으로 판매량이 3% 줄어든 344만 대에 그쳤어요. 북미도 트럼프 대통령이 우대 조치를 철회한 영향으로 15%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동남아시아는 35만 대로 81%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11만 대로 2.2배가 됐어요. 지원이 줄어든 곳은 꺾였고, 안 줄어든 곳은 뛰었어요. 유가가 세계 공통이라면 보조금은 나라별 사정이라는 얘기죠.
05/ 06애널리스트 전망이 흐름이 계속될까요?
가와노 요시아키 모빌리티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중단으로 EV 보급 증가세가 2024년께부터 둔화하면서 하이브리드차(HEV)가 성장했지만, 고유가로 EV의 낮은 유지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돌아가는 사람은 적다고도 했어요. "EV 구매자가 다시 가솔린차나 HEV로 돌아가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가격 하락이 이어진다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실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어요. 조건이 붙은 전망이에요. 가격이 계속 내려간다면, 이라는 조건.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당장 바꿀 차가 없다면 할 일은 없어요. 다만 다음 차를 고를 때 비교표에 올릴 후보가 올해부터 달라졌다는 것만 기억하면 돼요. 유지비 계산을 몇 년 단위로 해 보는 게 전보다 중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해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건 하반기예요. 유가가 내려가면 이 숫자가 어디로 갈지, 보조금이 줄어든 중국과 북미가 다시 올라올지는 다음 집계에서 확인할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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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