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4가지 시선

넥스트레이드, 골드만삭스·CLSA 품었다…회원사 38곳으로 확대

석달만에 외국계 회원사 5곳으로 확대외국인 거래 비중 0.4%→14% 급증

AI LENS 편집팀입력 2026.08.31 15:16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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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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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년 7월. 한국 주식시장에 두 번째 거래소가 생긴 지 1년이 넘었다.
  2. B: 골드만삭스랑 CLSA까지 들어왔어요. A: 외국계가 석 달 새 다섯 곳이나 됐네요.
  3. B: 맥쿼리, 모간스탠리, 메릴린치는 진작 들어갔잖아요. A: 근데 왜 하필 지금 이 두 곳이 합류한 거죠?
  4. A: 출범 첫 달엔 외국인이 거래대금의 0.4%였대요. B: 그때는 개인들만 쓰는 곳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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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골드만삭스·CLSA 품었다…회원사 38곳으로 확대

넥스트레이드, 외국인 거래 비중 1년 새 0.4%에서 14%로 한국 주식시장에 두 번째 거래소가 생긴 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엔 개인 투자자가 거래의 98.5%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그 비중이 82.0%로 내려왔고, 빠진 자리를 외국인과 기관이 채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과 CLSA코리아증권이 합류하면서 그 흐름이 한 단계 더 굳어졌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2025년 7월 31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과 CLSA코리아증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두 곳은 연내 거래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실제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가입으로 넥스트레이드 회원사는 국내외 증권사 기준 총 38곳이 됐습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외국계 회원사는 기존에 맥쿼리증권, 모간스탠리증권, 메릴린치증권 세 곳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증권과 CLSA코리아증권이 더해지면서 외국계 회원사는 총 5곳이 됐습니다. 5월 이후 석 달 사이에 5곳이 모두 가입한 셈입니다. 작년 3월 출범 이후 1년 넘게 3곳에 머물렀던 외국계 참여가 올 들어 집중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와 별도로 운영되는 대체거래소입니다. 같은 상장 주식을 두 거래소 중 어디서든 매매할 수 있고, 투자자는 더 유리한 가격이 제시된 쪽을 선택합니다. 외국계 증권사가 늘면 그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외국인 투자자도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회원사 수가 곧 거래 참여자 범위를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출범 첫 달이었던 2024년 3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전체의 0.4%였습니다. 그 수치가 2025년 6월 기준 14.0%까지 올라왔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 비중도 1.1%에서 4.0%로 높아졌습니다.

출범 당시 개인 투자자 비중이 98.5%였다는 것은, 초기 사용자가 사실상 개인에 한정됐다는 의미입니다. 외국계 증권사 대부분이 처음에는 회원사로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하려면 해당 증권사가 회원이어야 합니다. 회원사가 없으면 거래 경로 자체가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결과 외국인 비중은 0%대에서 출발했고, 외국계 증권사가 하나둘 가입하면서 비로소 외국인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14.0%는 외국인 거래가 시작된 지 1년 남짓 만에 나온 수치입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글로벌 증권회사의 참여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여건이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다른 글로벌 증권사의 추가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 증권사 모두 아직 실제 거래를 시작한 것은 아니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이후 거래가 개시됩니다.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하려면 이용하는 증권사가 회원사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회원사 목록과 각 증권사의 넥스트레이드 거래 개시 여부는 넥스트레이드 공식 홈페이지(nextrad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비중 0.4%에서 시작한 거래소가 14%까지 올라오는 데 걸린 시간은 약 15개월이었습니다. 그 속도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지는 남은 글로벌 증권사들의 합류 시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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