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 한국 관련 질문도 아닌데 갑자기 '한국이 바로 그 예시'라고 했대요. B: 불쑥 꺼냈다는 게 더 신경 쓰여요.
3B: 이란 관련해 '함께하겠냐'고 물었더니 한국이 거절했다는 거예요. A: 거절이요?!
4B: 트럼프는 4만 명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2만 8500명이에요. 늘 과장해왔죠. A: 숫자도 틀린 채로 압박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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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콕 집어 비난한 트럼프 “이란전쟁 안 도와…기억할 것”
트럼프가 한국을 기억해두겠다고 했습니다 한국이 이란 관련 요청을 거절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속으로 이 일은 기억해야겠다고 새겨뒀다"고 말했습니다. 질문이 나온 맥락도 한국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먼저 꺼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한 지 15일 만의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직접 거명했습니다. "미국은 나토와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며 "한국이 바로 그 예시"라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4만 명의 병력을 한국에 두고 있는데, 이란과 관련해 도와달라는 요청에 '차라리 안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주한미군은 약 2만 8500명입니다. 트럼프는 이 수치를 4만 명으로 반복해서 과장해왔습니다. 통상 보복 시사도 있었습니다. 그는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려는 의지가 없는데,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그로부터 15일 만입니다. 한국을 향한 언급이 일회성이 아니라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단순한 즉흥 발언보다 무게가 달리 읽힙니다. 트럼프는 "강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함께 참여하겠느냐고 물었을 뿐"이라면서도, "그들은 모두 사양했다"고 했습니다. 협력 요청이 거절당한 기억을 그는 지금도 꺼내 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을 향해 방위비 분담과 대중 교역 재편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세계는 1조 20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내는 중국을 감당할 수 없다"며 G20 회원국에 중국과의 교역조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의 한국 언급은 이 구도 안에 있습니다. 안보 협력 거절을 명분으로 삼되, 실제 수단은 통상 압박이 될 수 있다는 경로입니다.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표현이 그 방향을 가리킵니다.
같은 날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일본을 향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엔화 약세에 대해 "상당히 잘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일본 시장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2.950%까지 올랐습니다.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뜻합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0%로 보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아베노믹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점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일본에 정책을 지시하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협상 전술로 보는 시각입니다. 반복적으로 불만을 공개하면서 방위비 협상이나 무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실제 정책 방향 변화의 신호로 읽는 시각입니다. 협력 거절을 기억해두고, 통상 보복으로 연결짓겠다는 구조가 이미 발언 안에 들어 있습니다. 두 시각 모두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기억해두겠다"는 말을 공개 인터뷰에서 직접 했다는 사실은 기록으로 남습니다.
트럼프는 주한미군을 2만 8500명이 아닌 4만 명으로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수치가 과장돼 있다는 점은 이후 협상 국면에서 근거를 따질 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한국을 거명한 것은 한국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꺼낸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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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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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대사 전문
2025년 5월 30일, 트럼프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불쑥 꺼냈다.
A: 한국 관련 질문도 아닌데 갑자기 '한국이 바로 그 예시'라고 했대요. B: 불쑥 꺼냈다는 게 더 신경 쓰여요.
B: 이란 관련해 '함께하겠냐'고 물었더니 한국이 거절했다는 거예요. A: 거절이요?!
B: 트럼프는 4만 명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2만 8500명이에요. 늘 과장해왔죠. A: 숫자도 틀린 채로 압박하는 거네요.
B: 핵심은 이거예요. '나는 이 일을 기억해두겠다'고 했어요. A: 기억해두겠다고요?!
B: '우리를 도와줄 의지가 없는데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도 했어요. A: 그게 통상 보복 얘기 아닌가요.
B: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까, 불만 표출이 아니라 예고예요. A: 그럼 다음은 관세겠네요.
같은 날, 미국 재무장관은 G20에서 각국에 중국과의 교역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국을 향한 압박은 이미 여러 방향에서 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도중 한국을 꺼냈습니다. 한국에 관한 질문이 아니었는데도요. 그냥 불쑥.
폭스뉴스 인터뷰였습니다. 나토와 동맹국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한국이 바로 그 예시"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나는 속으로 이 일은 기억해야겠다고 새겨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 말에 따르면, 이란과 관련해 한국에 협력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강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함께 참여하겠느냐"고 물었을 뿐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한국이 사양했다는 거죠. 트럼프는 그 대답을 "차라리 안 하겠다"고 표현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란 문제에 직접 개입하는 게 외교적으로 쉬운 선택이 아니죠. 중동 지역과의 관계, 에너지 수급, 이미 복잡하게 얽힌 여러 사안들이 있거든요. 그 선택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원문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그 거절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는 걸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보복을 시사하는 말을 남겼어요. "우리는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요. "그들은 도와주려는 의지가 없는데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표현과 함께요.
외교적 거절이 관세나 무역 협상 테이블로 넘어오는 구도입니다.
이게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게,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같은 날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주요 이십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를 향해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 조건을 재검토할 때"라고요. 동맹이든 중립국이든, 지금 미국은 경제적 관계를 안보 협력의 잣대로 재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일본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엔화 약세가 "상당히 잘 통제되고 있다"고 했는데, 같은 날 일본 국채 십년물 금리는 약 삼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시장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팔십 퍼센트로 보고 있고요. 발언과 시장 반응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에 안보 협력과 통상 압박을 연결하고 있고, 그 동맹국들의 금융 시장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이 두 가지가 같은 주에 겹쳐서 나왔다는 게 단순한 우연인지, 아닌지.
뒤집어 보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트럼프의 발언이 협상 전술일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관세를 올리기 전에 먼저 말로 압박하는 패턴은 이전에도 있었거든요. 그러면 "기억해두겠다"는 말이 지금 당장의 행동을 뜻하는 게 아닐 수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꺼낼 카드를 미리 공개한 것일 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게 본다면, 이 발언은 이미 효과를 발휘한 겁니다. 나온 순간부터 상대방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으니까요.
마음에 남는 건 이겁니다. 협력 요청을 거절하는 것, 그건 어떤 나라든 할 수 있는 선택이에요. 그 선택이 왜 나왔는지는 밖에서 쉽게 판단하기 어렵고요. 그런데 그 거절을 공개적으로, 인터뷰 도중에 꺼내는 방식은 외교적 맥락과는 다른 층위에서 작동합니다. 메시지를 보내는 대상이 상대국 정부만이 아닐 수 있거든요.
오늘 기억할 것 하나. 트럼프의 "기억해두겠다"는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한 지 보름도 안 돼 나온 말입니다. 그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