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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핫플·대학가서 술 더 팔렸다…MZ 상권 살아나는 주류 소비

AI LENS 편집팀입력 2026.08.28 21:44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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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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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류 시장 전반이 침체인데, 어떤 골목에서는 술이 더 팔리고 있다.
  2. A: 을지로·낙원동 쪽은 올 상반기에 소주가 더 팔렸대요. B: 야장 상권이잖아요. 밖에서 마시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
  3. A: 근데 4월에는 증가 폭이 훨씬 커졌다고요? B: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니까요.
  4. B: 대학가도 마찬가지예요. 개강에 봄 축제까지 겹치면 소비가 한꺼번에 튀거든요. A: 3~4월에 맥주가 32% 넘게 뛴 게 그래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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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핫플·대학가서 술 더 팔렸다…MZ 상권 살아나는 주류 소비

전국 술 소비는 줄었는데, 을지로에서는 맥주가 30% 늘었습니다 4월의 을지로. 야장 테이블이 골목을 채우는 시간대에, 맥주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9.9% 뛰었습니다. 소주도 19.6% 늘었습니다. 전국 주류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흐름 속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숫자는 을지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이트진로가 주요 상권의 주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대표적인 야장 상권인 을지로·낙원동·한성대 일대에서 올해 1~6월 소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맥주는 9.1% 증가했습니다.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성수 등 핵심 상권에서도 올해 상반기 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계절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4월에 을지로 일대의 소주는 19.6%, 맥주는 29.9% 올랐습니다. 연간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증가율입니다. 대학가 데이터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서울 주요 대학가 15곳의 3~4월 판매량을 직전 두 달(1~2월)과 비교하면 소주는 20.4%, 맥주는 32.4% 증가했습니다. 개강 이후 모임이 늘고 봄 축제가 겹치는 시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전국 주류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야장 상권과 대학가만 다른 곡선을 그린 이유는 공간의 성격에 있습니다. 야장은 야외 좌석을 갖춘 술집 형태로,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대학가는 학사 일정에 맞춰 소비가 집중됩니다. 개강·축제 시즌이라는 특정 시기에 특정 공간에 소비가 몰리는 구조입니다. 전국 평균이 아닌 상권 단위로 보면 소비 회복의 편차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주류 시장 전반의 소비는 둔화 추세입니다. 하이트진로가 이 데이터를 발표한 맥락도 그 안에 있습니다. 특정 상권에서 판매가 늘었다는 것은, 반대로 다른 지역과 채널에서는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야장·대학가·핵심 상권이 전체 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소비 집중이 심화되는 것인지는 전국 단위 데이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전국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주류 소비 문화는 술 자체보다 함께 즐기는 경험과 공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이 흐름에 맞춰 올해 1월 전국 대학가에서 신입생 대상 '술무살 캠페인'을 진행했고, 3월에는 두쫀쿠향, 5월에는 버터향 에이슬을 출시했습니다. 센텀맥주축제·마곡 MCT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도 후원했습니다. 이 발언과 수치는 하이트진로가 직접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번 데이터는 하이트진로가 분석·발표한 자료입니다. 을지로·명동·대학가 등 특정 상권의 판매 증가는 사실이지만, 전국 시장 전체의 방향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특정 시기·장소에 소비가 집중되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주류 업계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오프라인 경험 중심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핵심입니다. 4월의 을지로 골목은 그 변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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