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5년에 67% 커졌는데, 점유율 통계는 "자료 없음"이에요
01/ 06펫푸드 시장 규모정부가 모른다는 게 뭐예요?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가 공개됐어요. 국내 펫푸드 시장은 지난해 17억 8300만 달러로 추정돼요. 지난해 환율로 바꾸면 2조 5000억 원이에요. 모르는 건 규모가 아니라 구성이에요. 국산이 얼마고 수입산이 얼마인지를 묻자 농식품부는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답했어요. 사료를 사는 쪽에서는 당장 값이 달라지는 소식이 아니에요. 다만 국산 제품을 고르고 싶어도, 그 선택이 시장에서 어떤 크기인지는 아무도 집계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에요.
02/ 06펫푸드 시장 추이얼마나 빨리 커진 거예요?
2020년에는 10억 6480만 달러였어요. 지난해는 17억 8300만 달러 → 5년 만에 67.4% 늘었어요. 한두 해 반짝한 흐름이 아니라는 뜻이죠.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이 늘어난 속도만큼 사료와 간식 시장이 함께 커졌고, 그 사이 정부 예산 항목도 새로 생겼어요. 시장은 꾸준히 올라갔는데, 그 시장을 설명하는 표는 5년 전과 같은 상태로 비어 있어요.
03/ 06기초 통계 공백점유율을 모르면 뭐가 문제예요?
산업을 키우려면 먼저 어디가 약한지를 알아야 해요. 국산 제품이 시장의 몇 퍼센트를 쥐고 있는지, 수입산이 어느 가격대를 가져갔는지가 그 출발점이에요. 이 숫자가 있어야 어떤 품목에 연구개발비를 넣을지, 어느 가격대에서 국산이 밀리는지를 따질 수 있어요. 이렇게 산업의 뼈대를 보여주는 숫자를 기초 통계라고 불러요. 지금은 그 자리가 비어 있어요. 김 의원은 "국산과 수입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 등 산업 경쟁력을 판단할 기초 통계조차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04/ 06펫푸드 무역수지예산은 늘었는데 왜 적자예요?
통계가 없는 사이에도 교역 숫자는 쌓였어요. 지난해 수입액은 3억 4250만 달러, 수출액은 1억 6050만 달러. 들어온 게 나간 것의 2배를 넘어요. 한 해만 그런 것도 아니에요. 펫푸드 무역수지는 2015년 이후 11년 연속 적자예요. 예산은 그사이 크게 늘었어요. 반려동물연관산업 해외수출산업화 예산이 2024년 18억 4000만 원에서 지난해 90억 9500만 원으로 올라갔어요. 5배 가까운 증액인데도 적자 기록은 끊기지 않았고, 그래서 수출 산업 육성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와요.
05/ 06육성전략 요구앞으로 뭘 하라는 거예요?
김 의원은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맞춰 기초 통계와 산업 경쟁력 분석을 제대로 갖추고 국산 원료 활용과 연구개발, 제품 고급화, 해외 판로 확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육성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요구는 다섯 갈래인데 순서가 있어요. 통계와 분석이 앞에 있고, 원료·연구개발·고급화·판로가 뒤에 있어요. 뒤의 네 가지를 어디에 쓸지 정하려면 앞의 두 가지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얘기죠.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사료 봉지를 뒤집어 원산지를 확인하는 일은 지금도 소비자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반대로 그 선택이 모여 국산 점유율이 얼마가 됐는지는 아직 아무도 알려주지 못해요. 농식품부가 점유율 통계를 언제부터 집계할지, 종합 육성전략을 내놓을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사료 표기나 수입 식품 관련 문의는 농림축산식품부 민원 창구에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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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