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 80억 원, 영업이익 1조 143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2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5% 급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했습니다.
39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37조 7430억 원에 달해 향후 매출 전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4다만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자산 환산손실 등으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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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도체 공사 하나로 컨센서스 17.6% 웃돌다 🏗️
분기 실적 기사 제목만 보고 넘기셨나요? 숫자 뒤를 들여다보면 건설부문 하나가 전체 성적표를 바꿔놓은 흐름이 보여요. 반도체 공장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매출도 수익성도 함께 뛰었거든요. 수주까지 쌓이고 있어 다음 분기 전망이 궁금해지는 지점이에요.
01/ 04📰 소식삼성물산 성적표, 왜 시장 예상을 넘었나요?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 80억 원, 영업이익 1조 1430억 원을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수치예요. 증권사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9717억 원을 약 17.6% 웃돈 결과예요. 건설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상사·패션·리조트도 고르게 힘을 보탰어요.
02/ 04🔍 실체건설부문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5% 급증한 2770억 원을 기록했어요. 영업이익률도 3.6%에서 6.2%로 2.6%포인트 올랐어요. 삼성전자 평택 P5 반도체 생산시설 같은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 시공 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 인식이 확대된 영향이에요. 공사 물량만 늘어난 게 아니라 수익성까지 같이 좋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03/ 04💸 숫자쌓인 수주, 얼마나 되나요?
건설부문의 올해 1~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9조 2750억 원이에요.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7조 7430억 원에 달해요.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같은 대형 사업이 수주를 뒷받침했어요.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건설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23조 5000억 원에서 30조 1000억 원으로 올렸어요.
04/ 04⚠️ 다른 시각영업이익은 늘었는데 순이익은 왜 줄었나요?
영업 실적이 좋아졌다고 모든 지표가 함께 개선된 건 아니에요.
영업 실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0% 늘며 컨센서스를 넘어섰어요.
최종 손익
순이익은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자산 환산손실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9.5% 줄어든 8009억 원에 그쳤어요.
영업이익 개선이 그대로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건설부문 수주잔고37조 7430억 원이 앞으로 매출로 전환될 물량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이 물량의 공정 진행 속도가 4분기와 내년 실적 방향을 가를 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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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영업이익은 늘었는데 순이익은 줄었다는 숫자를 보면 의문이 생겨요. 왜일까요.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자산 환산손실이 원인인데, 이는 공사 실력과는 별개인 환율 변수라 다음 분기에도 반복될 수 있는 변수예요.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정작 순이익은 줄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8일,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 기준으로 오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평택에 있는 반도체 공장 공사장을 떠올려 보시겠어요. 땅을 다지던 단계를 지나, 이제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죠. 이 장면 하나가, 한 회사의 분기 실적을 통째로 바꿔놨습니다.
건설이라는 업은 공정이 진행되는 만큼 매출로 잡힙니다. 준비 단계에서는 숫자가 잘 안 보이지만,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면 그만큼 매출이 확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딱 그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 해외 데이터센터, 복합빌딩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5퍼센트 늘었습니다. 그런데 더 눈에 띄는 건 영업이익입니다. 149.5퍼센트, 거의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3.6퍼센트에서 6.2퍼센트로 올라섰습니다. 공사만 많아진 게 아니라, 짓는 방식 자체가 효율적으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이게 건설 하나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삼성물산 전체로 보면, 매출은 12조 8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430억 원입니다. 각각 18.3퍼센트, 15.0퍼센트 늘었고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보다 영업이익이 17.6퍼센트나 높게 나왔습니다.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한 단계 더 좋았다는 얘기죠. 상사부문은 교역 환경이 불안한 와중에도 영업이익이 30퍼센트 넘게 늘었고, 패션부문은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훨씬 더 빠르게 늘었습니다. 리조트부문도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넓히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건설이 끌고, 나머지 사업들이 고르게 받친 그림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이렇게 좋았는데, 순이익은 오히려 9.5퍼센트 줄었습니다. 원인은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자산 환산손실입니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자산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난 겁니다. 영업 활동은 잘 됐는데, 환율이라는 외부 변수가 최종 성적표를 갉아먹은 셈입니다. 바이오부문도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신규 생산시설을 가동하면서 초기 비용이 들어간 영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지금의 성장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요. 건설부문의 수주잔고는 9월 말 기준 37조 7430억 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매출로 전환될 물량이 그만큼 쌓여있다는 뜻이죠. 삼성물산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23조 5000억 원에서 30조 1000억 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같은 대형 사업들이 그 뒤를 받치고 있고요.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 상승이나 공정 지연 가능성, 원자재 가격 변동, 내수 소비 둔화 같은 변수들이 여전하다고 짚었습니다. 수주잔고가 많다고 해서 그게 전부 예정대로, 예정된 수익성으로 매출이 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건설이라는 하나의 업종이 본격적인 시공 단계에 들어서면서 회사 전체 실적을 밀어 올렸고, 다른 사업들도 고르게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성적표 밑에는 환율이라는, 회사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숨어 있었다는 것. 영업이 잘 됐다는 것과, 최종적으로 손에 쥔 돈이 늘었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일 수 있다는 걸 이번 분기가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