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30·40대 CEO가 이끄는 바이오 벤처 7곳이 ADC·다중항체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이들 CEO는 대부분 1세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연구개발·사업개발 경험을 쌓은 뒤 독자 창업에 나선 공통점이 있습니다.
3피노바이오·카이진·브리즈바이오 등은 셀트리온·제넨텍 등과 수억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47개사 중 넥스아이가 가장 먼저 수요예측과 청약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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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진·피노바이오 등 7곳, ADC·다중항체로 수억 달러 계약 따냈거든요
바이오株 하면 떠오르는 얼굴, 이제 바뀌고 있어요. 1세대 창업자 대신 30·40대 CEO들이 전면에 섰거든요. 이들 손에서 나온 ADC·다중항체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 지갑까지 열었다는데, 상장 레이스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01/ 03📰 소식바이오 벤처 7곳, 왜 지금 상장에 뛰어드나
넥스아이·피노바이오·카이진·이노크라스·일리미스테라퓨틱스·브리즈바이오·갤럭스 7개 벤처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어요. 공통점은 수장이 모두 30·40대라는 것. 기존 1세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경험을 쌓은 뒤 독자 창업으로 방향을 튼 이들이에요. ADC, 다중항체, 유전자 전달, AI 등 차세대 기술로 신약 개발과 정밀의료 사업을 넓혀가는 중이에요.
02/ 03🔍 실체CEO들 이력이 왜 눈에 띄나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는 지놈앤컴퍼니 CSO로 항체 신약 개발을 맡았던 인물이에요. 카이진 신민재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 개발을 이끌었고요.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박상훈 대표는 에스엘바이젠·에스엘백시젠 CBO·CFO를 거쳤으며, 이노크라스 주영석 대표는 마크로젠 연구원 출신이에요. 1세대 기업 안에서 쌓은 경험을 독자 사업 모델로 바꿔낸 셈이에요.
03/ 03💸 숫자계약 규모는 얼마나 되나
피노바이오는 2022년 셀트리온과 12억 4,280만 달러 규모 ADC 플랫폼 계약을 맺었어요. 카이진은 지난해 셀트리온과 7억 4,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5억 8,050만 달러 규모 추가 계약을 따냈어요. 브리즈바이오는 2024년 제넨텍과 6억 2,9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일라이 릴리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에요. 이노크라스와 갤럭스는 각각 전장유전체분석과 AI 단백질 설계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와 손을 잡았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넥스아이가 7개사 중 상장이 가장 빨라요. 이달 말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 달 청약에 나설 예정이에요. 브리즈바이오는 연내 예비심사 청구, 나머지 기업은 내년이나 202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투표: 이번 세대교체 소식, 어떤 느낌이었나요 ① 글로벌 계약 성과가 놀라웠어요 ② 상장 러시 속도가 빠르다 느꼈어요 ③ 1세대와 비교가 궁금해졌어요
✍️ 에디터 노트
7개사 모두 상장 주관사를 정한 상태지만 실제 상장 시점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제각각이에요. 수요예측과 기술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만큼, 가장 빠른 넥스아이의 청약 결과가 이후 기업들 흥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7일, 업계 소식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사무실 하나를 상상해 봅니다. 대표 책상 위엔 계약서 한 장. 상대는 글로벌 제약사. 서명한 사람은 30대, 혹은 40대 초반입니다.
이런 장면이 올해 한두 곳이 아니라 일곱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넥스아이, 피노바이오, 카이진, 이노크라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브리즈바이오, 갤럭스. 이름은 낯설어도, 이들이 하는 일은 분명합니다. 항체에 약물을 붙여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기술, 여러 표적을 동시에 잡는 다중항체 기술, 유전자를 전달하는 플랫폼.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끌어와 신약을 설계합니다. 이 회사들이 지금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는 다른 바이오 기업에서 항체 신약 개발을 직접 맡았던 사람이고, 카이진 신민재 대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박상훈 대표, 이노크라스 주영석 대표도 각자 기존 기업에서 연구와 사업을 경험한 뒤 나와 자기 회사를 차렸습니다. 1세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배우고, 그걸 발판 삼아 독립한 셈입니다.
이게 한 사람, 한 회사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기존 회사라면 섣불리 손대기 어려운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숫자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노바이오는 셀트리온과 1조 원이 훌쩍 넘는 규모의 ADC 플랫폼 계약을 맺었습니다. 카이진도 셀트리온과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달 추가 계약까지 따냈습니다. 브리즈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과 손을 잡았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신생 바이오 회사 중에서, 이 정도 규모의 계약을 끌어낸 곳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눈여겨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회사들,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노크라스와 갤럭스는 2020년, 넥스아이와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2021년, 카이진은 2022년에 세워졌습니다. 보통 신약 개발은 긴 시간이 걸리는 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회사들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까지 끌어냈습니다. 속도가 빨랐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이 분야로 몰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계약을 맺었다는 것과, 그 신약이 실제로 시장에 나와 성과를 낸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소식이 상장 심사에서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긴 하겠지만, 이 기술들이 실제 치료제로 완성되기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상장 이후 이 회사들이 보여줄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는, 지금으로선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상장 일정을 보면 저마다 속도가 다릅니다. 넥스아이가 가장 빠릅니다. 이달 말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 달 청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브리즈바이오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연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피노바이오, 카이진, 이노크라스, 갤럭스는 내년을,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2028년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일곱 곳 모두 상장 주관사 선정까지는 이미 마쳤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30·40대 대표들이 이끄는 바이오 벤처 일곱 곳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고 있고, 이들 상당수는 기존 제약·바이오 기업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세대교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만 계약 성과가 실제 신약 개발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더 지켜볼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