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매매 소식에서 "토허 신청"이라는 단어 보셨나요? 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 건수가 넉 달째 줄다가 9월 들어 다시 늘었어요. 그런데 늘어난 자리를 들여다보면 강남이 아니라 강북과 서남권이에요. 숫자 하나가 반등했다고 좋아하기 전에, 어디서 반등했는지가 더 중요한 이유를 짚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토허 신청, 얼마나 늘었나?
9월 서울 아파트 토허 신규 신청 건수는 3678건으로 집계됐어요. 전월 2963건보다 24.1%(715건) 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끊었어요. 다만 4월(8896건)과 비교하면 여전히 58.7%(5218건) 적은 수준이에요. 바닥을 다진 정도지, 완전한 회복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02/ 04🔍 실체 파악왜 다시 늘었나?
서울시는 종부세 완화 가능성을 가장 먼저 짚었어요. "신청 증가에는 9월 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 확대 방안이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런데 서울시 스스로도 선을 그었어요. "신청 건수 증가만으로 주택시장 전반의 회복이나 세제개편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거든요. 국회 심의 과정과 대출 여건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어요.
03/ 04⚠️ 다른 시각어디서 가장 많이 늘었나?
증가율로 보면 강남3구·용산구가 전월 대비 51.5%로 가장 높았어요. 서남권과 한강벨트도 각각 30.4%, 29.2% 늘었어요. 그런데 실제 건수로 보면 강북권 10개 구가 16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의 44.8%를 차지했어요. 증가율은 강남이 앞섰지만 물량은 강북이 쥐고 있는 구조예요.
04/ 04💰 시장 반응가격은 어디서 더 올랐나?
9월 서울 전체 토허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43% 상승했어요. 그런데 강남3구·용산구는 오히려 0.32% 하락했고, 한강벨트는 상승세가 0.74%에서 0.19%로 둔화됐어요. 반대로 강북권과 서남권은 각각 2.07%, 2.45% 올라 서울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어요.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돼요.
신청 건수는 늘었지만 핵심지 가격은 꺾이고 외곽 중저가 지역만 뜨거워졌다는 점이에요. 숫자 하나로 "시장이 돌아섰다"고 보기엔 아직 일러요.
증가율 1위는 강남이지만 실제 건수 1위는 강북이라는 사실, 헤드라인만 보면 놓치기 쉬워요. 국회 세제 심의 결과가 다음 달 숫자를 또 바꿔놓을 가능성이 남아 있어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