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14일 고팍스를 포함한 16개 금융회사에서 침해사고 피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은 고객 약 2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3반면 고팍스는 공식 발표 이후에도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를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4고팍스는 국내 5대 원화거래소 중 유일하게 ISMS-P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금융위가 공식 확인한 침해사고인데 고팍스는 열흘째 공지가 없다고요? 🤔
혹시 고팍스에서 보낸 사고 안내 메일 받으신 적 있나요? 금융위원회가 공식 확인한 침해사고인데도, 고팍스는 열흘 가까이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같은 사고를 겪은 다른 금융회사들은 이미 사과문을 올렸는데 말이죠. 왜 유독 고팍스만 침묵하고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01/ 04📉 사고 규모피해 금융회사가 몇 곳이나 되나?
2026년 10월 14일 금융위원회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에서 침해사고 피해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고팍스를 포함해 총 16개사입니다. 적지 않은 규모라는 점에서 금융권 전체의 보안 공백이 드러난 셈이에요. 그런데 16개사 중 유독 고팍스의 대응만 눈에 띄게 조용합니다.
02/ 04🔍 대조되는 대응다른 피해 업체는 어떻게 했나?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은 2026년 10월 9일 홈페이지 공지로 고객 약 20명의 개인정보가 같은 달 2일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리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외부 비정상 접속 IP를 차단하고 이상 접근 감시를 강화했다는 재발 방지 조치까지 상세히 설명했어요. 은행과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들도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고팍스는 금융위 발표 다음 날에도 홈페이지에 안내문이나 사과문 하나 올리지 않았어요.
03/ 04⚠️ 빠진 설명고팍스는 무엇을 공개하지 않았나?
사고 발생 경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 고팍스가 공개하지 않은 세 가지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실제 피해가 발생했는지, 추가 보안 조치가 필요한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가상화폐 업계 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04/ 04🧩 빠진 조각보안 인증은 왜 문제가 되나?
고팍스는 국내 5대 원화거래소 중 유일하게 ISMS-P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시 소홀에 더해 개인정보 보호체계 자체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는 대목이에요. 침해사고 공개가 늦어질수록 이 인증 공백이 더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침해사고가 금융위 공식 발표로 확인됐는데도 고팍스는 아직 이용자에게 사고 경위나 보호 조치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거래소를 이용 중이라면 공식 공지가 올라오는지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 에디터 노트
왜 고팍스만 공지를 미루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 아직 답은 없습니다. 피해 범위가 작아서인지 내부 사정 때문인지, 추가 설명이 나와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전해지는 소식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쓰는 어느 이용자의 하루를 상상해봅시다. 평소처럼 앱을 켭니다. 공지사항 창에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그런데 포털 뉴스에는 이미 이 거래소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가 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전날, 그러니까 10월 14일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밝힌 내용입니다. 고팍스를 포함해서 열여섯 개 금융회사에서 침해사고 피해가 확인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고팍스 홈페이지에는, 정작 아무 안내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입니다. 내 계정이 뚫렸는지, 개인정보가 새어나갔는지, 지금 뭘 더 조심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는 거죠. 거래소를 믿고 돈과 정보를 맡긴 사람이 가장 늦게, 혹은 가장 불확실하게 소식을 접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고팍스 하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피해가 확인된 곳은 은행, 저축은행 등을 포함해 열여섯 곳입니다. 금융권 전반에 걸친 사고라는 뜻이죠. 그래서 다른 피해 업체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면, 고팍스의 대응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같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은 이달 9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습니다. 고객 약 스무 명의 개인정보가 2일에 유출됐다고 알리고,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속을 차단했다는 조치, 감시를 강화했다는 조치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다른 은행과 저축은행들도 비슷하게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사과문을 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사고가 났다'는 사실 자체는 피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겁니다. 다만 그 이후에 어떻게 알리느냐는 각 회사의 선택이었고, 거기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고팍스가 아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보안 조치를 했는지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지점입니다.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이용자에게는 공백으로 남는다는 거죠.
여기에 하나 더 눈에 걸리는 대목이 있습니다. 국내 5대 원화거래소 가운데 고팍스만 유일하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씨엑스엘이 아니라 아이에스엠에스피라고 읽는 그 인증을 아직 받지 않았습니다. 이 인증은 거래소가 이용자 정보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합니다. 사고 이후의 침묵과, 애초에 인증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겹치면서 우려가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고팍스가 왜 공개를 미루고 있는지, 내부적으로 어떤 입장인지는 아직 전해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고팍스는 언제쯔음 입을 열까요. 그리고 그때까지, 이용자들은 어떻게 자신의 계정과 정보를 지켜야 할까요. 이 두 가지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금융권 열여섯 곳이 침해사고 피해를 입었고, 다른 곳들은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지만 고팍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 거래소가 업계 표준 인증조차 갖추지 않은 유일한 곳이라는 것. 이용자라면 이 두 가지를 기억해두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