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터지는 수주는 2030년까지 나눠 들어와요. 올해 실적이 아니에요
01/ 06북미 변압기 수주무슨 계약이 체결된 거예요?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345㎸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어요. 규모는 1억 3341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12억 원이에요. 9개 변전소에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해요. 효성중공업도 같은 시장에 있어요. 지난달에만 북미 AI 데이터센터향으로 3865억 원 규모를 수주했어요. 미국 남부에 765㎸ 변압기 2200억 원, 북부에 345㎸ 변압기 1665억 원이에요. 한 달 치 수주예요. 그게 저 숫자예요.
02/ 06수주 추이갑자기 터진 거예요?
아니에요. LS일렉트릭은 2025년 11월 미국 대형 전력사와 525㎸ 변압기 공급 계약을 약 4600억 원 규모로 맺었어요. 올 4월에는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용 345㎸ 변압기를 1066억 원 규모로 수주했어요. 효성중공업 쪽은 8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9조 3000억 원이에요. 지난달 3865억 원은 그 위에 얹힌 숫자죠. 한 건이 터진 게 아니라 1년 가까이 이어지는 줄이라는 뜻이에요. 이걸 업계에서는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에 올라탔다고 말해요.
03/ 06초고압 변압기 수요데이터센터가 왜 변압기를 사요?
데이터센터는 서버만 세우면 돌아가지 않아요. 수만 대 서버가 동시에 돌아가니까, 발전소에서 끌어온 전기를 그 시설이 쓸 수 있는 형태로 바꿔 넣어 줘야 해요. 그 변환을 맡는 설비가 변압기예요. 전압이 높을수록 먼 거리를 덜 손실로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수십만 볼트대 송전망을 쓰는데, 이 구간에 들어가는 대형 설비의 이름이 초고압 변압기예요. 기사에 나오는 345㎸·525㎸·765㎸가 그 전압 등급이에요. 수만 대 서버를 한곳에 모은 시설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라고 불러요. 이런 시설이 북미에 줄줄이 들어서면서, 서버보다 먼저 변전소가 필요해진 거예요.
04/ 06납품 일정수주 = 올해 매출이 아니라고?
여기서 하나 짚고 가야 해요. LS일렉트릭의 1812억 원은 2030년까지 9개 변전소에 순차 납품하는 계약이에요. 계약서에 적힌 금액이 한 해에 다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수주와 실적은 다른 시계를 씁니다. 지금 발표되는 금액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나눠 반영되고, 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끼는지는 지금 계약서에 적혀 있지 않아요.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이 붙으면 다 끝난 것처럼 들리는데, 2030년이라는 날짜가 계약서에 남아 있어요.
05/ 06시장 전망이 흐름 얼마나 가요?
골드만삭스는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봐요. 이를 지원할 신규 전력 인프라 투자는 500억 달러, 약 66조 원 규모로 예상한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북미에서 국내 기업의 초고압 변압기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두 회사가 초고압 변압기만 파는 게 아니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송전과 배전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을 갖고 있어서, 한 번 납품한 실적이 다음 수주의 근거가 돼요.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AI 뉴스를 전력으로 번역해서 읽는 습관이 하나 생겼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데이터센터 착공 소식이 나오면 그 전기를 누가 어떤 설비로 넣어 주는지가 뒤따라 나오니까요. 다만 추가 수주 규모는 아직 확정 발표된 게 없어요. 각 회사가 공시하는 수주 금액과 그 납품 기간을 함께 보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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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