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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 국내증시4가지 시선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20조, 85%가 반도체 두 종목에 몰렸다고? 🧲

외국인 보유 삼전 46.41%·하닉 49.76%로 하락 이달 매도 강도 주춤…“순매수 복귀 가능성 무게” 삼전 8일께 잠정실적…이익 개선이 수급 반전 변수

AI LENS 편집팀입력 2026.10.05 12:36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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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2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조 3,050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2. 이 중 SK하이닉스 12조 90억 원, 삼성전자 5조 1,860억 원으로 두 종목 합산이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어요.
  3. SK하이닉스 외국인 보유율은 10월 2일 49.76%로 2023년 5월 15일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최저였어요.
  4. 10월 1일 외국인은 2,43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증권가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수급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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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20조, 85%가 반도체 두 종목에 몰렸다고? 🧲

20조 중 17조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예요. 그런데 10월 들어 숫자가 달라졌어요

01/ 06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얼마를, 어디서 팔았어요?

5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조 3,050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22거래일 중 순매수한 날은 7일뿐이었고,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3조 원 넘게 팔았어요. 그런데 이 돈이 시장 전체에서 골고루 빠진 게 아니에요. SK하이닉스가 12조 90억 원, 삼성전자가 5조 1,860억 원. 두 종목만 합쳐 17조 1,950억 원이고, 전체 외국인 순매도의 약 85%예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가진 비중은 39.66%로 내려왔어요. 반도체 두 종목에서 벌어진 일이 지수 전체의 모습을 결정한 셈이죠.

02/ 06외국인 보유율 추이어느 수준까지 내려왔어요?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보유율은 이달 2일 49.76%였어요. 2023년 5월 15일 49.46% 이후로 약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46.40%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46.41%를 기록했어요. 0.01%포인트 올라온 건데, 숫자 크기로만 보면 아무 일도 아니죠. 그런데 방향이 바뀐 날이라는 점이 남아요. 내려가기만 하던 선이 멈춰 섰으니까요. 보유율은 하루 매매로 크게 움직이는 숫자가 아니에요. 몇 년에 걸친 자금의 자리를 보여주는 선이고, 그 선이 3년 4개월 전 수준까지 돌아갔다는 뜻이에요.

03/ 06차익 실현과 금리왜 하필 반도체만 팔았어요?

두 가지가 겹친 것으로 풀이돼요. 하나는 차익 실현이에요. 상반기에 반도체 대형주가 가파르게 올랐는데, 많이 오른 종목은 팔 때 남는 게 많아요. 자금을 거둬야 할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쪽이 됩니다. 다른 하나는 바깥 사정이에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미국·유럽 등 주요국 금리도 올랐어요. 금리가 오르면 안전한 곳에 돈을 묶어 두고 받는 이자가 커져요. 위험을 안고 주식에 둘 이유가 그만큼 줄죠. 이 집계에는 이달 15일 문을 연 애프터마켓 거래도 들어갔어요. 정규 거래가 끝난 뒤에도 거래가 되는 시장인데요, 파는 창구가 하나 더 늘어난 기간의 숫자라는 뜻이에요.

04/ 06매도 강도20조만 보면 놓치는 게 있다고?

이달 들어 숫자가 달라졌어요. 1일에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430억 원을 순매수했어요. 2일에 다시 파는 쪽으로 돌아섰지만 순매도 규모는 1,900억 원에 그쳤어요. 지난달 28일 하루 3조 원과 비교해 보세요. 자릿수가 다릅니다. 누적 20조 원은 지나간 기록이에요. 지금 어느 쪽으로 가고 있는지는 그 안에 안 적혀 있어요. 큰 숫자 하나로 방향을 읽으면, 방향이 바뀐 날을 놓쳐요.

05/ 06증권가 진단지금 팔아야 하는 때예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가 최대 수준을 보이지만 월별 순매수 금액으로 보면 순매도 강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외국인 연속 순매도를 추세 이탈의 신호로 해석하면서 반등 시 주식 비중을 줄이는 전략은 후순위로 두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했어요. 또 매크로 리스크가 정점을 지난 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반도체 등 주력 업종 중심으로 국내 주식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요.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다음 확인 지점은 실적이에요. 메모리 3사 중 먼저 실적을 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30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공개했어요. 삼성전자는 이달 8일께 3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에요. 반도체 기업들이 업황을 실적으로 보여주고 앞으로의 이익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있게 되면, 외국인 자금이 돌아오는 뒷받침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요. 아직은 관측이고, 숫자는 8일에 나와요. 계좌를 열어 보기 어려웠던 지난달이 지났어요. 10월 1일에 방향이 한 번 바뀌었고, 8일에 그 이유가 될 숫자가 나옵니다. 그날까지는 집계 하나가 아니라 집계의 안쪽을 같이 보는 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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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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