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글로벌 뉴스 훑어보고 오셨나요? EU가 중국산 제품을 역내에서 통째로 퇴출할 수 있는 카드를 꺼냈고, 중국의 배터리 소도시는 혁신도시 세계 3위에 올랐어요. 테슬라는 하늘을 나는 차를 보여줬고, 애플은 중국산 메모리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씩 짚어볼게요.
01/ 06🚧 EU 장벽EU는 왜 '킬 스위치'까지 꺼냈을까
EU 정상들이 중국산 제품의 역내 진입을 전면 차단할 수 있는 새 무역 규제 마련을 집행위원회에 요청했어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불공정 관행이 확인되면 시장을 완전히 닫는 조치도 가능하다"고 말했어요. 프랑스와 독일이 제안한 이 '킬 스위치'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선택지로 제시하자 회원국 다수가 지지했습니다. 배경엔 사상 최대로 벌어진 무역 격차가 있어요. 9월 EU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348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고, 중국의 대EU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6% 늘었습니다.
02/ 06⚖️ 갈리는 전망보호할 산업은 어디까지 늘어날까
하이브리드차 수입 상한(2027년부터 연 35만 대)에서 시작된 규제가 다른 업종까지 번질지가 관심사예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화학과 기계에 신속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프랑스·독일이 호응했어요.
바스프는 구조조정, 랑세스는 약 550명 추가 감원에 나설 만큼 업계 피해가 현실화된 상태입니다.
세이프가드 대상은 아직 '무역 통계 분석' 단계일 뿐 확정된 품목은 없어요.
화학·기계·풍력터빈이 후보로 거론되는 수준입니다.
다만 메르츠 독일 총리까지 "피해를 더 이상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확대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예요.
03/ 06🔋 닝더 돌풍어촌 도시가 어떻게 세계 3위 혁신도시가 됐을까
닝더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2026년 글로벌 혁신지수' 혁신 집약도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어요. CATL 본사가 있는 이 도시가 ASML의 도시 에인트호번(8위)을 제친 결과예요. 2000년대까지 푸젠성 GDP 최하위권이던 닝더는 2011년 CATL 유치 이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지역 GDP는 2012년 1000억 위안을 넘긴 뒤 지난해 약 4251억 위안까지 늘었고, 배터리·전기차 공업 부가가치의 성장 기여 비중이 78.8%에 달했어요. 다만 연구개발과 벤처 투자 모두 CATL에 쏠려 있어 독립적인 생태계는 얕은 편입니다.
04/ 06🚀 로드스터 시연하늘을 나는 차는 정말 가능할까
테슬라가 신형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하늘을 나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가스 추진기를 단 2인승 로드스터는 원형 트랙을 오른 뒤 뒤집힌 채 추진기로 속도를 줄이며 내려앉았고, 차량 다섯 대를 뛰어넘는 도약까지 보여줬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0.81초에 도달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30마일 이상이에요. 머스크 CEO는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으로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고, 모든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양산은 2028년부터 시작돼요.
05/ 06💾 애플의 선택메모리 공급난, 중국산으로 풀릴까
애플 존 터너스 CEO가 중국산 메모리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그는 타임 인터뷰에서 메모리 부문의 제약을 "절대적인 위기"라고 규정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사만으로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창신메모리·양쯔메모리와의 협상까지 검토되고 있어요. 마이크론은 상무부를 상대로 반대 설득에 나섰고, 여야 상원의원들도 반대 서한을 보냈지만 애플은 창신메모리 칩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 06🎓 대학 곳간스페이스X가 어떻게 기금을 불렸을까
미국 주요 대학들이 스페이스X와 AI 투자에 힘입어 5년 만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하버드대는 2026 회계연도 기금 수익률 27.1%, 기금 규모는 68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37.8%로 더 높았는데 절반가량이 스페이스X 투자에서 나왔어요. 하버드대는 스페이스X 지분 22억 달러를 직접 보유 중이며, 이는 상장주 투자금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세법 개정으로 하버드대는 연간 3억 달러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추산돼요. 🔎 더 보기: 킬 스위치, 실제로 쓰일 수 있을까 EU 안에서도 킬 스위치는 "극단적이지만 매우 강력한 수단"으로 소개됐어요. 아직 집행위원회가 연말까지 방안을 만드는 단계라, 실제 발동 조건이나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수 회원국이 이를 선택지로 지지했다는 점에서, 완전 차단 카드가 테이블 위에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오늘 소식들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쏠림'이에요. EU는 중국 쏠림을 막으려 장벽을 세우고, 닝더는 CATL 쏠림으로 떴고, 애플은 메모리 쏠림을 풀려고 중국을 보고, 대학들은 스페이스X 쏠림으로 수익을 냈습니다. ✍️ 에디터 노트 EU의 산업 보호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검토는 같은 날 나온 뉴스지만 방향이 정반대예요. 무역 장벽이 세질수록, 공급망에서 중국을 뺄 수 없는 기업들의 선택은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투표: 오늘 소식 중 가장 눈에 띈 건? ① EU의 중국 장벽 확대 ② 닝더의 혁신도시 3위 ③ 테슬라 로드스터 시연 ④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검토
다 읽었어요
약 5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