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종결 대기 중인 조 단위 딜만 세 건이에요. 아직 숫자에 안 잡혔어요
01/ 063분기 M&A 거래액얼마나 늘었다는 거예요?
2일 서울경제신문 시그널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완료 기준 국내 M&A 거래는 108건, 14조 9657억 원이에요. 작년 같은 기간은 10조 9237억 원이었어요. 한 분기 사이에 4조 원 넘게 늘어난 거죠. 여기서 '완료 기준'이라는 말이 걸리실 텐데요. 계약서에 서명하고, 돈이 건너가고, 주인 이름까지 바뀐 거래만 센 숫자예요. 아직 진행 중인 건은 이 14조 9657억 원에 들어 있지 않아요.
02/ 06M&A 누적 거래액작년을 넘었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은 62조 530억 원이에요. 2025년 한 해 전체가 61조 3989억 원이었어요. 아홉 달. 열두 달 분량을 아홉 달에 채웠다는 뜻이에요. 이게 중요한 건, 남은 석 달이 그대로 더해진다는 점이에요. 작년보다 얼마나 많아졌는지는 연말에야 나오지만, 작년을 넘겼다는 사실은 10월에 이미 확정됐어요.
03/ 06M&A 증가 배경왜 하필 올해 몰렸어요?
기사가 짚는 배경은 두 갈래가 맞물린 결과예요. 한쪽은 그룹사예요. AI가 산업 구조를 빠르게 바꾸는 중이라, 기존 사업만으로는 다음을 버티기 어려워진 곳들이 새 성장 동력을 밖에서 찾고 있어요. 직접 키우는 데 걸리는 시간을 돈으로 줄이는 선택이죠. 다른 한쪽은 투자 쪽이에요.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기업 지분을 사들이는 투자 기구가 있어요. 이것의 이름이 PEF, 사모펀드예요. 이쪽은 사들인 회사를 다시 팔아야 수익이 나니까, 사는 쪽에도 파는 쪽에도 동시에 섭니다. 그래서 한쪽에서 팔고 싶어 하고 다른 쪽에서 사고 싶어 하는 때가 겹쳤어요. 거래는 양쪽이 맞아야 성립하고요.
04/ 063분기 완료 딜어떤 회사가 주인이 바뀌었어요?
이름이 익은 회사들이 섞여 있어요. 글로벌 PEF 칼라일이 청호나이스 인수를 마무리했어요. 1조 원 규모예요. 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닷컴의 남은 지분을 1조 2711억 원에 전량 사들였어요. 밖에 있던 지분을 다시 안으로 들인 거죠. KG그룹은 한앤컴퍼니로부터 케이카를 7500억 원에 인수했어요. 한앤컴퍼니는 PEF예요. PEF가 쥐고 있던 회사가 그룹사로 넘어간 거래고요. 앞의 칼라일 건은 반대 방향이에요. 같은 분기에 양방향이 함께 돌아갔다는 뜻이에요.
05/ 06진행 기준 거래 27조이 숫자는 왜 따로 세요?
3분기에 새로 계약이 체결된 거래는 50건, 27조 437억 원이에요. 완료된 14조 9657억 원보다 큰 숫자인데요. 이건 서명은 했지만 종결 절차가 남은 건들이에요. SK텔레콤이 SK호라이즌 지분 49%를 KKR·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에 3조 800억 원에 매각하는 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약 2조 7000억 원), 두산의 SK실트론 인수(2조 3000억 원)가 여기 들어가요. 이르면 연내 종결을 앞두고 있다고. 세 건만 합쳐도 8조 원이 넘어요. 그런데 아직 어느 분기의 완료 집계에도 잡혀 있지 않습니다.
06/ 06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나온 62조 530억 원은 끝난 거래만 센 숫자예요. 연내 종결을 앞둔 조 단위 딜이 남아 있으니, 올해 최종 숫자는 4분기 집계가 나오는 내년 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거래처나 다니는 회사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들으셨다면, 계약서 서명과 실제 소유권 이전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돼요. 발표된 날과 바뀌는 날이 다르니까요. 종결 시점은 각 회사 공시로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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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