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3.7% 하락한 8만 69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2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1.7% 급락해 9거래일 만에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습니다.
3원화 강세와 현대로템의 3분기 영업이익 부진(전년 대비 11% 감소), 해외 수주 지연 우려가 겹치며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췄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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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거래일 만에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고요 🪖
어제 포트폴리오에서 방산주만 유독 빨갰던 거, 보셨나요? 황제주로 불리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마저 9거래일 만에 70만 원대로 내려앉았어요. 반도체 대형주보다도 낙폭이 컸던 이날, 방산주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짚어봤어요.
01/ 03📉 숫자 확인방산주, 얼마나 떨어졌나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3.7% 하락한 8만 69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1.7% 급락해 79만 9000원으로 내려앉았고, 이달 6일까지 100만 원을 웃돌던 주가는 9거래일 만에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어요. 한화시스템(-13.9%),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8.21%), 풍산(-5.10%)도 줄줄이 약세였어요. 같은 날 삼성전자(-2.98%)와 SK하이닉스(-4.23%)보다 낙폭이 훨씬 컸어요.
02/ 03🔍 실체 파악왜 하루 사이 이렇게 빠졌나
배경에는 실적과 수주에 대한 눈높이 하향이 자리해요.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아래로 내려가는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방산업체들의 원화 환산 매출과 수익성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예요. 실제로 현대로템 3분기 영업이익은 2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를 9.7% 밑돌았어요. 여기에 이라크 등 해외 사업의 수주 일정 지연 가능성까지 겹쳤어요.
03/ 03💸 비용 계산증권사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목표주가 하향이 줄을 이었어요. 키움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삼성증권은 25만 원에서 15만 6000원으로 내렸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DS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65만 원으로 조정했어요.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내 기대하던 수주 파이프라인들이 상당수 내년으로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라크의 경우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관계로 협상이 다소 정체돼 있다"고 짚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원화 강세와 실적 부진, 수주 지연이 동시에 겹치면서 방산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점이에요.
✍️ 에디터 노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고 펀더멘털이 바로 무너진 건 아니에요. 다만 수주 파이프라인이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 실제 계약 성사 시점이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될 거예요.
100만 원 하던 주가가, 아홉 거래일 만에 70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오늘 거래소 발표를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날 저녁, 증권 앱을 열어본 투자자들은 숫자를 다시 확인했을 겁니다. 현대로템이 하루 만에 13.7퍼센트 떨어졌거든요. 장중에는 더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사정이 비슷했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백만 원을 웃돌던 주가였는데요. 아홉 거래일 만에 칠십만 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렇게 '황제주' 자리도 내려놓게 됐습니다.
이게 한 종목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한화시스템도 두 자릿수로 떨어졌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풍산 같은 다른 방산주들도 줄줄이 약세였습니다. 그날 하루, 방산 업종 전체가 흔들린 셈이죠.
흥미로운 건 비교 대상입니다. 같은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떨어지긴 했는데요. 낙폭은 방산주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받쳐주면서 장중 밀렸던 걸 어느 정도 만회하기도 했거든요. 방산주는 그런 반등이 없었습니다.
왜 유독 방산주만 이렇게 빠졌을까요. 배경에는 두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하나는 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천삼백삼십 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수출 비중이 큰 방산업체들의 원화 환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출로 버는 회사일수록 원화가 강해지면 손에 쥐는 돈이 줄어드는 구조니까요.
다른 하나는 실적과 수주입니다. 현대로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퍼센트 줄었고,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거기에 이라크를 비롯한 해외 사업 수주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더해졌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갑자기 터진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러니까 전쟁이 길어지면서 협상 자체가 더뎌지고 있다는 점은 이미 업계에서 거론되던 변수였거든요. 이번 급락은 그 우려가 실적 숫자로 확인되면서 한꺼번에 반영된 측면이 큽니다.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그런 흐름을 보여줍니다. 키움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19만 5천 원으로 낮췄고, 삼성증권은 25만 원에서 15만 6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보던 증권사들도 비슷하게 목표가를 하향했습니다.
SK증권의 한 연구원은 이번 조정을 두고, 수주 파이프라인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내년 실적 구성이 나빠질 거란 전망까지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 쪽 연구원은 좀 더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 기대했던 수주들이 상당수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습니다. 이라크 협상이 전쟁 장기화로 정체돼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이게 일시적인 조정인지, 아니면 내년 실적까지 끌고 갈 구조적인 문제인지입니다. 환율은 시장이 움직이는 변수라 예측이 쉽지 않고, 수주 지연도 중동 정세가 풀려야 해소될 문제라서요. 지금으로서는 누구도 단정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방산주 급락은 원화 강세와 실적 부진, 수주 지연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동시에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와 환율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상황은 또 바뀔 수 있다는 점,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