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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바이오4가지 시선

처방 95.9% 늘고 매출은 뚝, 재고가 출하를 막다 🏭

■ 3분기 판매망 재편 진통 대웅 ‘나보타’ 호조에도 이익 타격 펙수클루 매출 140억→33억 전망 HK ‘케이캡’도 실적 감소 예상돼 휴젤, 美재고 재매입에 영업익 ↓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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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95.9% 늘고 매출은 뚝, 재고가 출하를 막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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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대웅제약·HK이노엔·휴젤이 판매망 재편과 유통 재고 조정 영향으로 2026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2. 2펙수클루 처방액은 전년 대비 95.9% 급증했지만 대웅제약이 인식하는 매출은 33억 원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3. 3케이캡도 국내 처방액이 꾸준히 늘었지만 회사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됩니다.
  4. 4휴젤은 미국 판매체계를 판매대행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재고 재매입 부담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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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95.9% 늘고 매출은 뚝, 재고가 출하를 막다 🏭

약 잘 팔리는데 회사 매출은 줄었다는 뉴스, 이상하게 보셨나요? 처방 데이터와 기업 매출이 반대로 움직이는 일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재고와 판매망을 손보는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 간극인데, 3분기 실적표에 그대로 찍힐 전망이에요. 어느 회사가 어떻게 영향받는지 짚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처방은 늘었는데 매출은 왜 줄었을까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처방 수요가 뚜렷하게 늘었어요. 유비스트 기준 3분기 처방액은 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9% 급증했어요. 그런데 KB증권이 추정한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매출은 33억 원에 그쳐요. 지난해 3분기 220억 원, 올해 2분기 140억 원에서 계속 줄어든 수치예요. 종근당과의 공동판매 종료 후 남은 재고가 먼저 소진되면서, 회사가 새로 출하할 물량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에요.

02/ 04🔍 실체 파악케이캡과 휴젤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을까

HK이노엔의 케이캡도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국내 처방액은 2025년 3분기 561억 원에서 올해 2분기 615억 원, 3분기 654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어요. 하지만 IBK투자증권은 3분기 케이캡 국내 매출을 전년 대비 1.8% 감소한 430억 원으로 추산했어요. 여기에 중국 현지 영업 위축에 따른 로열티 둔화까지 겹쳐 HK이노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기대치를 2.9%, 19.2% 밑돌 것으로 예상돼요. 휴젤은 조금 다른 이유예요. 미국 판매체계를 유통사 공급 방식에서 판매대행 방식으로 바꾸면서 4~5개월분 재고를 다시 사들였고, 이 재매입 금액이 매출에서 차감돼요. 현대차증권은 휴젤 3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1.6% 줄어든 1,042억 원, 영업이익은 41.1% 급감한 279억 원으로 추정했어요.

03/ 04💸 비용 계산대웅제약은 그래도 괜찮은 걸까

수치만 보면 대웅제약 상황이 가장 심각해 보이지만, 전체 그림은 조금 달라요. KB증권은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118억 원, 747억 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4.4%, 28.7% 낮은 수준이에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호조가 받쳐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자체는 전년 동기보다 늘어날 전망이에요. 다만 펙수클루의 재고 조정이 이익 확대 폭을 제약하는 구조라서, 성장은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닌 셈이에요.

04/ 04⏱️ 타임라인이 간극은 언제쯘 해소될까

세 회사 모두 재조정 국면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석이 나와요. 신지훈 KB증권 연구원은 펙수클루에 대해 "직판 전환이 마무리되면 출하와 처방의 괴리는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의 국내 재고 조정이 4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중국 영업 정상화로 로열티는 회복될 것으로 봤어요.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휴젤의 미국향 톡신 매출이 4분기부터 정상화되고, 2027년 하반기 완전 직판 전환 이후엔 판매가격과 점유율 상승이 실적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어요.

🔎 더 보기: 처방액과 기업 매출, 왜 숫자가 다를까

유비스트는 실제 병원·약국에서 처방된 데이터를 집계하는 시장조사기관이에요. 반면 기업 매출은 유통사에 제품을 출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잡아요. 유통망에 재고가 쌓여 있으면 처방이 늘어도 회사가 새로 출하할 물량은 줄기 때문에, 두 숫자 사이에 시차와 간극이 생겨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처방이 늘었다고 해서 그 회사 3분기 매출이 바로 늘어나는 건 아니에요. 재고와 판매망이 정리되는 동안엔 숫자가 엇갈릴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처방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과 당장의 매출 숫자는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고 있어요. 4분기 실적이 실제로 정상화되는지가 이번 재고 조정이 일시적이었는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에요.

🗳️ 투표 처방 늘었는데 매출 줄었다는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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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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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사, 유통망 재편에 3분기 실적 흔들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28.7% 밑돌 듯
펙수클루 처방 95.9%↑, 실제 매출은 급감
케이캡도 처방 늘었지만 매출은 1.8% 감소 전망
中 영업 위축까지 겹쳐 HK이노엔 실적 기대치 밑돌 듯
휴젤, 美 유통사 재고 재매입에 3분기 톡신 매출 마이너스
휴젤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1.1% 급감 전망
4분기부터 출하-처방 괴리 점차 해소될 전망

웹툰 대사 전문

  1. 제약·바이오 3사, 유통망 재편에 3분기 실적 흔들
  2.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28.7% 밑돌 듯
  3. 펙수클루 처방 95.9%↑, 실제 매출은 급감
  4. 케이캡도 처방 늘었지만 매출은 1.8% 감소 전망
  5. 中 영업 위축까지 겹쳐 HK이노엔 실적 기대치 밑돌 듯
  6. 휴젤, 美 유통사 재고 재매입에 3분기 톡신 매출 마이너스
  7. 휴젤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1.1% 급감 전망
  8. 4분기부터 출하-처방 괴리 점차 해소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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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처방 95.9% 늘고 매출은 뚝, 재고가 출하를 막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약이 더 많이 처방됐는데, 그 회사 매출은 줄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0일, 업계 소식을 기준으로 전해드립니다.

  3.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환자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습니다. 약국에 가서 약을 받아옵니다. 이 처방은 분명히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을 만든 회사의 3분기 성적표에는, 매출이 오히려 쪼그라든 것으로 찍힙니다.

  4.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얘기입니다. 유비스트라는 곳에서 집계한 처방액을 보면, 올 3분기 455억 원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두 배 늘었습니다. 수요는 분명히 있다는 뜻이죠.

  5. 그런데 KB증권이 추정한 대웅제약의 실제 매출은 33억 원입니다. 작년 3분기엔 220억 원이었고, 바로 전 분기인 올해 2분기에도 140억 원이었는데, 이번엔 그 숫자가 뚝 떨어졌습니다.

  6. 왜 이런 간극이 생기느냐, 이게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종근당과 함께 팔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공동판매 계약이 끝나면서, 유통망에 남아있던 기존 재고가 먼저 소진되고 있는 겁니다. 약국과 병원에 쌓여있던 물량이 처방되는 동안, 대웅제약이 새로 출하하는 물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처방은 늘었지만, 회사가 새로 찍어내는 매출은 줄어든 거죠.

  7. 이게 대웅제약 한 곳만의 일은 아닙니다.

  8. HK이노엔의 케이캡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케이캡의 국내 처방액은 작년 3분기 561억 원에서, 올해 2분기 615억 원, 3분기엔 654억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꾸준히 늘어난 겁니다. 그런데 IBK투자증권은 케이캡의 3분기 국내 매출을 430억 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작년보다 줄어든 수준입니다. HK이노엔 측은 공동판매 파트너사에 내보내는 물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9. 휴젤은 조금 다른 이유지만, 결과는 비슷합니다. 미국에서 유통 방식을 바꾸면서, 기존에 쌓여있던 재고를 다시 사들이는 과정이 이번 3분기에 반영됩니다. 이전까지는 유통사에 제품을 넘기는 시점에 매출로 잡았는데, 이제는 최종 소비자에게 팔린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을 잡는 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이 전환 과정에서 재고를 되사오는 비용이 매출에서 빠지면서, 미국향 매출이 마이너스로 찍힐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10. 다만 분위기가 다 어둡기만 한 건 아닙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이 잘 되고 있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자체는 작년보다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펙수클루 하나 때문에 이익 확대 폭이 시장 예상보다 작아지는 정도인 거죠.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은 아닙니다.

  11. 그럼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이 숫자들이 회사의 진짜 사정을 보여주는 걸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장부상의 숫자일 뿐일까요. KB증권의 신지훈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직판 전환이 마무리되면 출하와 처방 사이의 괴리가 해소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IBK투자증권의 정이수 연구원도 케이캡의 국내 재고 조정은 4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중국 쪽 로열티는 회복될 거라 봤습니다. 휴젤을 담당하는 현대차증권의 김현석 연구원 역시 4분기부터는 미국향 매출이 정상화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12. 결국 세 곳 모두 지금의 숫자가 일시적이라는 쪽에 가깝게 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 전망이 실제로 맞아떨어질지는, 다음 분기 숫자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13.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처방이 늘었다고 그 회사가 돈을 더 번 건 아닙니다. 유통 구조를 바꾸는 과정에서, 숫자와 실제 수요 사이에 시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3분기 실적표를 볼 때, 매출이 줄었다는 숫자 하나만 보고 그 약이 안 팔리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4.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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