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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4가지 시선

불허율 0.1%인 토허제, 연말까지 남은 해제 결정의 변수 🗓️

[요약 정리] 서울 토허 신청 6만6276건 중 불허·반려 71건 노원 등 6개 구 불허 ‘0’…실거주 요건 확인에 집중 상담부터 거주 조사까지 치구 인력·행정 부담 가중 전월세 공급 제약 우려에 “과열 낮은 곳부터 단계적 해제”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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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허율 0.1%인 토허제, 연말까지 남은 해제 결정의 변수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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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서울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에 접수된 주택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총 6만 62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 2이 가운데 불허 54건, 반려 17건을 합쳐 71건만 걸러졌고 비율은 0.1%에 그쳤습니다.
  3. 3신청의 96.6%는 허가됐고 노원구를 비롯한 6개 구는 불허 건수가 아예 없었습니다.
  4. 4행정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투기 우려가 낮은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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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허율 0.1%인 토허제, 연말까지 남은 해제 결정의 변수 🗓️

집 살 때 구청 허가부터 받아야 하는 동네, 아직 살고 계신가요? 1년 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모든 주택 매매에 사전 심사가 의무가 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걸러진 거래는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짚어봤습니다.

01/ 04📉 숫자 확인걸러진 거래는 정말 얼마나 될까?

6만 6276건 신청에 불허·반려는 71건, 비율로는 0.1%입니다. 96.6%는 허가됐고 나머지 3.3%는 신청자가 스스로 취하하거나 철회했어요.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노원구는 불허 0건에 반려 2건뿐이었고, 도봉·성북·은평·구로·금천구까지 포함한 6개 구(전체 신청의 약 34%)는 불허 건수가 아예 없었습니다. 사전 허가라는 절차는 작동했지만, 걸러내는 기능은 거의 없었던 셈입니다.

02/ 04🔍 실체 파악왜 거의 다 허가가 나는 걸까?

심사의 초점 자체가 투기 판별이 아니라는 데 답이 있습니다. 강동구 관계자는 “투기성 거래를 판별하기보다는 정확한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어요. 강서구 관계자도 “요건에 맞고 2년 실거주를 하겠다고 하면 대부분 허가하고 있다”며 정식 신청 전 사전 검토 덕에 거절되는 일이 많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불허 54건 중 절반 가까운 26건은 해외파견·해외거주처럼 실거주 유예나 임시특례 요건과 관련된 사례였어요.

03/ 04💸 비용 계산행정력은 어디로 새고 있을까?

허가율은 높지만 투입되는 행정력은 작지 않습니다. 평균 처리기간은 노원구가 14근무일로 사실상 3주, 송파구 12근무일, 강서구 10근무일, 강동구 8근무일이 걸렸어요. 한 자치구 직원 3명은 서류 접수보다 제도 설명과 신청서 작성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고 했고, 허가 이후에는 연 1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거주 여부까지 확인합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민원인 일정에 맞춰 저녁이나 주말에 조사하기도 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4/ 04⚖️ 갈리는 전망지금 규제, 계속 유지해야 할까?

행정 부담이 쌓이면서 출구전략을 둘러싼 의견이 갈립니다.

해제 검토론

양지영 신한은행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미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수단이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

거래가 있는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묶었다”며 투기 우려가 낮은 지역은 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수석전문위원도 실거주 의무가 완화되면 임대 물량 순환에 도움이 되고 외곽지역 해제가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어요.

신중론

다만 해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거나 갭투자가 유입될 가능성은 변수로 남습니다.

양 위원 역시 단기 가격 반응과 중장기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를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정부는 연말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더 보기: 지자체는 왜 해제를 요구할까? 경기도는 왜 토허구역 조정을 건의했을까요. 8·13 주택공급 대상지 외 구역은 해제하고 지정 단위를 읍·면·동으로 세분화해달라는 내용을 지난달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거래 위축과 도민 재산권 보호가 이유로 제시됐어요. 오세훈 서울시장도 국정감사에서 실거주 의무가 전월세난을 심화시키고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며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신청 6만 6276건 중 걸러진 건 71건, 0.1%였습니다. 사전 허가라는 절차는 거의 모든 거래를 통과시키면서 행정 비용만 키우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핵심입니다. ✍️ 에디터 노트 불허율이 낮다는 게 꼭 규제가 쓸모없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투기 수요 자체가 애초에 걸러진 결과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해제 이후 거래량 변화를 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투표: 토지거래허가구역,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투기 우려 낮은 곳부터 단계적 해제 ② 현행대로 서울 전역 유지 ③ 자치구별로 자율 조정하게 맡기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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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 1년, 6만6276건 중 불허는 71건뿐
허가율 96.6%, 자진 취하·철회는 3.3%
노원 등 외곽 6개구, 불허 0건 기록
심사는 투기 판별 아닌 요건 확인에 집중
불허 절반은 실거주 유예·특례 요건 탓
허가까지 최장 14근무일, 약 3주 소요
허가 후엔 현장방문 실거주 확인까지
외곽부터 단계적 해제, 출구전략 필요

웹툰 대사 전문

  1. 토허 1년, 6만6276건 중 불허는 71건뿐
  2. 허가율 96.6%, 자진 취하·철회는 3.3%
  3. 노원 등 외곽 6개구, 불허 0건 기록
  4. 심사는 투기 판별 아닌 요건 확인에 집중
  5. 불허 절반은 실거주 유예·특례 요건 탓
  6. 허가까지 최장 14근무일, 약 3주 소요
  7. 허가 후엔 현장방문 실거주 확인까지
  8. 외곽부터 단계적 해제, 출구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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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불허율 0.1%인 토허제, 연말까지 남은 해제 결정의 변수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천 건 중에 딱 한 건. 그 한 건을 걸러내려고, 나머지 구백아흔아홉 건이 전부 서류를 내고 심사를 받습니다. 이게 지금 서울 토지거래허가제의 모습입니다.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2026년 10월 20일, 서울경제신문 보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통계는 작년 10월 20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꼭 1년치입니다.

  3.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건 다 맞춰서 계약했고, 이제 구청에 서류를 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전입 계획서. 익숙하지 않은 서류들을 들고 창구 앞에 섭니다.

  4. 이 사람, 사실은 이미 통과할 거래였습니다. 투기도 아니고 갭투자도 아니고, 그냥 들어가 살 집을 산 겁니다. 그런데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몇 주를 기다려야 합니다.

  5.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숫자를 보면 나옵니다. 1년 동안 서울 25개 자치구에 들어온 주택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6만 6천 건을 넘었습니다. 이 중에 불허되거나 반려된 건, 71건입니다. 비율로 치면 0.1%, 그러니까 천 건 중 한 건도 안 됩니다. 나머지는 거의 다 허가를 받았고, 일부는 신청자가 스스로 취하하거나 철회했습니다.

  6. 구청 입장은 비슷합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요건에 맞고 2년 실거주하겠다고 하면 대부분 허가한다고 말합니다. 강동구도 투기성 거래를 판별하기보다는, 정확한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합니다. 애초에 걸러내려고 만든 제도인데, 걸러내는 역할보다는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7. 이게 한 자치구만의 일은 아닙니다. 신청이 가장 많았던 노원구는 7천 건 넘게 들어왔는데 불허는 0건, 반려만 2건이었습니다. 도봉, 성북, 은평, 구로, 금천까지 더하면 여섯 개 구에서 불허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 여섯 개 구가 전체 신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서울 외곽 전체가 거의 똑같은 모습인 겁니다.

  8.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불허된 54건을 들여다보면, 절반 가까이가 실거주 유예나 임시특례와 관련된 사례였습니다. 동작구에서는 매수인이 해외로 파견 가게 돼서 불허됐고, 성동구에서는 해외에 거주하던 사람이 넉 달 안에 전입하지 못해 불허됐습니다. 투기를 막으려다 걸린 게 아니라, 사정상 요건을 못 맞춰서 걸린 경우가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9. 허가율은 이렇게 높은데, 행정이 들이는 품은 줄지 않습니다. 노원구는 처리 기간이 평균 14근무일, 사실상 3주가 걸렸습니다. 송파구는 12근무일, 강서구는 10근무일, 강동구는 8근무일이었습니다. 서류 받는 일만이 아니라 제도를 설명하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상담까지, 담당자 손이 다 갑니다.

  10. 허가를 내준 뒤에도 끝이 아닙니다. 자치구는 1년에 한 번씩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전화로 갈음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다 보니, 민원인 일정에 맞춰 저녁이나 주말에 나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전담 직원이 퇴사한 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남은 직원 몇 명이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어떤 자치구 관계자는 연간 수천 건을 서너 명이 다 나가볼 수는 없어서, 의심되는 사례 위주로만 조사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11. 여기서 풀리지 않는 지점이 남습니다. 투기를 막겠다고 서울 전역을 묶었는데, 정작 걸러지는 건 거의 없고, 그 심사와 사후 확인에 들어가는 행정력은 계속 쌓입니다. 전문가들 의견도 갈립니다. 신한은행 양지영 전문위원은 이미 투기과열지구 같은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 거래가 있는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묶은 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NH농협은행 윤수민 수석전문위원은 매수자의 직접 입주 의무가 완화되면 임대 물량이 돌면서 외곽지역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규제를 풀었을 때 그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거나 갭투자가 들어올 가능성은 변수로 남습니다.

  12. 지자체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주택공급 대상지로 정해진 곳 외에는 토허구역을 풀고, 지정 단위를 더 세분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국정감사에서 실거주 의무가 전월세난을 심화시키고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며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13.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서울 전역에 걸린 사전 허가 제도가, 실제로는 거의 모든 거래를 통과시키면서 행정 비용만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투기를 막자고 만든 문턱인데, 문턱을 넘지 못한 사람은 천 명 중 한 명뿐이었습니다. 규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4.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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