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자금이 최윤범 사내이사 측근의 상장사 인수에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고려아연이 2019년 12월 인수한 영미디어이엔티의 CP 93억 6000만 원어치가 세 회사를 거쳐 이매진아시아 경영권 확보에 사용됐다는 주장입니다.
3약 3주 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용 펀드에 96억 원을 출자했고, 이 펀드 자금이 결과적으로 CP 상환에 쓰였습니다.
4영풍·MBK는 이를 '셀프상환' 구조라며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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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금 93억이 3주 만에 펀드로 되돌아왔다고요 🔁
최윤범 사내이사 측근 이슈, 기사로 접하셨나요?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 인수에 쓰였다는 의혹을 꺼냈어요. 93억 원이 세 회사를 거쳐간 흐름을 짚어보면 궁금증이 하나 생겨요. 돈은 결국 어디로 돌아왔을까요.
01/ 04📰 소식영풍·MBK가 제기한 의혹, 핵심은 뭔가요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자금이 최윤범 사내이사 측근의 상장사 인수에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어. 2019년 12월 고려아연이 신설법인 영미디어이엔티의 기업어음(CP)93억 6000만 원어치를 인수한 게 출발점이야. 영미디어이엔티는 당시 설립 1년이 안 된 회사로 뚜렷한 영업 실적이 없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어.
02/ 04🔍 실체돈이 실제로 어디를 거쳐갔나요
93억 6000만 원은 영미디어이엔티에서 디케이이앤엠, 라이브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가며 세 회사를 통과했어. 디케이이앤엠은 자금을 받은 당일 라이브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부를 사들였고, 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날 이매진아시아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굳혔어. 이매진아시아는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의 가족회사가 2018년 10월 매각했던 회사로, 약 1년 만에 지배력이 다시 지 대표 측으로 돌아간 셈이야.
03/ 04💸 숫자빌린 돈은 어떻게 돌아왔나요
CP 인수 약 3주 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코리아그로쓰제1호 펀드에 96억 원을 출자했어. 펀드는 출자금이 들어온 당일 영미디어이엔티가 보유한 디케이이앤엠 지분을 사고 신주도 인수했어. 그 돈으로 디케이이앤엠은 빌린 돈을 갚았고, 영미디어이엔티는 그 자금으로 고려아연 CP를 상환했어.
04/ 04⚖️ 다른 시각이 흐름을 둘러싼 입장은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자금 순환을 두고 양측 해석이 부딪혀.
영풍·MBK
"고려아연이 먼저 공급한 자금을 고려아연 출자 펀드 자금으로 상환하고, 최종 손실 위험까지 해당 펀드가 떠안은 '셀프상환' 구조"라며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어.
고려아연 측 입장은 원문에 제시되지 않음
해당 의혹에 대한 고려아연 측 반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93억 6000만 원이 세 회사를 거쳐 상장사 경영권 확보에 쓰이고, 약 3주 뒤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 자금으로 되돌아왔다는 흐름이 이번 의혹의 핵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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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93억 원이 왜 하필 세 단계를 거쳤는지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어. 고려아연 측 반박이 나오면 자금 흐름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돈이 회사를 세 곳이나 거쳐서, 결국 어느 상장사의 경영권을 사는 데 쓰였다면 — 그 돈은 누구 돈일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으로 나온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019년 12월의 어느 날입니다. 설립된 지 1년도 안 된 회사 하나가 기업어음을 발행합니다. 뚜렷한 사업도, 실적도 없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하루, 이 회사를 거쳐 간 돈이 세 번이나 다른 회사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한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바뀝니다.
이 돈을 처음 내보낸 곳이 고려아연입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이 흐름을 들여다보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풍·MBK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19년 12월 영미디어이엔티라는 회사가 발행한 기업어음을 샀습니다. 아흔세억 육천만 원어치였습니다. 영미디어이엔티는 그 자금을 받은 당일, 디케이이앤엠이라는 회사에 넘겼습니다. 대여금과 지분 인수대금 형태였습니다. 디케이이앤엠은 같은 날 라이브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전부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날 이매진아시아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자리를 굳혔습니다.
고려아연에서 나온 돈이, 회사 세 곳을 하루이틀 사이에 거쳐서 이매진아시아 경영권 확보로 이어졌다는 게 영풍·MBK의 주장입니다.
여기서 한 사람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매진아시아는 원래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의 가족회사인 청호컴넷이 인수했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서 2018년 10월에 매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복잡한 자금 흐름을 거쳐서, 약 1년 만에 지 대표 측이 다시 지배력을 되찾은 셈이 됐다는 겁니다.
이게 한 회사, 한 사람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구조에서 핵심은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돌아갔는가, 그 순환 자체입니다.
CP를 인수한 지 약 3주 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코리아그로쓰제1호 펀드에 아흔여섯억 원을 출자합니다. 이 펀드는 출자금이 들어온 당일, 영미디어이엔티가 보유하고 있던 디케이이앤엠 지분을 사들이고 신주도 인수합니다. 그 결과 디케이이앤엠은 영미디어이엔티에 빌렸던 돈을 갚을 수 있었고, 영미디어이엔티는 그 돈으로 고려아연의 기업어음을 상환했습니다.
정리하면, 고려아연이 먼저 내보낸 돈을, 고려아연이 나중에 출자한 펀드 자금으로 되돌려 받은 흐름입니다. 영풍·MBK는 이를 두고 "셀프상환"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처음 돈을 댄 곳과, 나중에 그 돈을 갚게 한 자금의 출처가 결국 같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이 구조만으로 자금의 성격이 전부 밝혀진 건 아닙니다. 각 단계에서 벌어진 지분 인수, 대여금 처리, 신주 인수 같은 절차들이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될지는 아직 조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영풍·MBK는 이번 흐름이 과거 청호컴넷 우회지원 의혹과 "판박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비슷한 자금 흐름이 반복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들은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남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자금이 정말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 측근의 상장사 인수를 위해 설계된 흐름인지, 아니면 우연이 겹친 결과인지는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디케이이앤엠은 이후 포커스이엔지로 사명을 바꾸고 아크미디어에 흡수합병되면서, 당시 거쳐 간 회사들의 흔적도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돈의 흐름을 둘러싼 법적 책임 소재가 어떻게 정리될지는 두고 볼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고려아연에서 나온 아흔세억 육천만 원이 세 개 회사를 거쳐 한 상장사의 경영권 확보에 쓰였고, 약 3주 뒤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 자금으로 그 돈이 다시 채워졌다는 것. 이 흐름을 두고 영풍·MBK는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 가능성을 제기했고, 고려아연 측의 설명과 조사 결과가 뒤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