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LH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206%에서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2이 경우 약 3만~4만 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3한국도시부동산학회는 용적률을 300%까지 높이면 일산 신도시 규모에 맞먹는 6만 3677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다만 늘어난 물량이 실제 입주로 이어지려면 교통망 등 기반시설 확충과 사업 속도 제고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땅 한 평 안 늘려도 일산급 물량이 나올 수 있다거든요, 용적률 숫자 하나로요
신도시 청약이나 분양 소식 챙겨보고 계셨나요? 같은 땅에 집을 더 짓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어요. 용적률이라는 숫자 하나가 공급 물량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는데요. 어떤 계산인지 살펴봤어요.
01/ 04📰 소식LH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은 뭔가요?
이성훈 LH 사장이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용적률 상향안을 보고했어요.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기존 약 206%에서 2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이에요. 이렇게 되면 약 3만~4만 가구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추산돼요. 대통령은 철도역 인근이나 간선도로 주변은 용적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문해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어요.
02/ 04💸 숫자300%까지 올리면 얼마나 늘어나나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분석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로 높였을 때가 가장 큰 숫자예요. 3기 신도시 6개 지구 공동주택용지 평균 용적률은 현재 194.1%인데, 이를 300%로 올리면 기존 계획 물량 14만 4892가구가 20만 8569가구로 늘어요. 추가되는 6만 3677가구는 일산 신도시 최초 계획 물량 6만 9000가구에 맞먹는 규모예요. 참고로 서울 재개발·재건축은 350% 안팎, 1기 신도시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300~350%를 적용하고 있어 상향론의 근거로 쓰이고 있어요.
03/ 04🔍 실체이 숫자가 그대로 입주로 이어지나요?
가구 수 증가는 단순 비교치일 뿐이라는 설명이 따라붙어요. LH 관계자는 분양·임대 물량 배치와 가구별 면적 배정에 따라 실제 가구 수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어요. 용적률만 높인다고 주거 여건까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서 광역교통망과 학교, 공원, 생활 편의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와요. 늘어난 계획 물량을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하려면 토지 보상·수용,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속도가 관건이에요.
04/ 04⚖️ 다른 시각공급 확대, 무조건 좋은 선택일까요?
용적률 상향을 바라보는 시선은 갈려요.
긍정론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에 택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용적률을 높이면 매수 심리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어요.
우려론
장기적인 인구 감소에 따른 공실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두 시각 모두 수도권 주택 공급의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용적률 상향은 땅을 더 확보하지 않고도 가구 수를 늘리는 방법이에요. 다만 숫자가 실제 입주로 이어지려면 교통망과 생활시설 확충, 사업 속도가 함께 따라야 해요. 🗳️ 투표: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어떻게 생각하세요? ①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거예요 ② 기반시설 부족이 더 걱정돼요 ③ 장기 공실 우려가 먼저 떠올라요 ✍️ 에디터 노트 용적률을 몇 퍼센트까지 올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250%냐 300%냐에 따라 추가 가구 수 차이가 커서 다음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여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를 오늘 들여다보겠습니다.
인천 계양.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성훈 LH 사장이 그 자리에서 숫자 하나를 보고합니다. 용적률을 높이면, 땅은 그대로인데 집이 늘어난다는 숫자였습니다.
용적률이라는 말, 어렵게 들릴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같은 땅에 건물을 얼마나 높이, 얼마나 촘촘하게 지을 수 있느냐를 정하는 비율입니다. 숫자가 올라가면 같은 부지에서 더 많은 가구가 나옵니다.
LH가 보고한 방안은 3기 신도시 평균 용적률을 지금의 약 206퍼센트에서 250퍼센트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3만에서 4만 가구 정도가 더 생길 걸로 추산됩니다. LH 관계자는 이게 단순 비교 수치일 뿐이고, 분양과 임대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실제 가구 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지금 이 얘기가 나왔을까요. 수도권에 새로 택지를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땅은 한정돼 있고, 집은 더 필요한 상황에서 이미 확보한 땅의 밀도를 높이는 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
한국도시부동산학회가 조금 더 과감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3기 신도시 6개 지구의 공동주택용지, 지금 평균 용적률이 194.1퍼센트인데 이걸 300퍼센트까지 올리면 어떻게 될까. 계산해보니 기존 계획 물량에서 6만 3천여 가구가 더 나온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숫자, 감이 잘 안 오실 수 있는데 일산 신도시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일산이 처음 계획될 때 6만 9천 가구였습니다. 거의 비슷한 규모의 신도시 하나를, 새 땅 없이 만들어내는 셈입니다.
여기서 하나, 짚어볼 지점이 있습니다. 용적률을 높인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집을 짓는 건 땅과 건물의 문제지만, 사람이 사는 건 다른 문제거든요.
전철이 다니는지, 학교가 있는지, 공원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이런 기반시설이 따라가지 못하면 집만 늘어나고 동네는 그대로인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금 집을 늘려놨는데, 나중에 살 사람이 줄어들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입니다. 이건 누구도 지금 당장 답을 줄 수 없는 질문입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그림자 없는 햇빛은 없다"며, 지금은 긍정적 요소를 먼저 봐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수도권에 택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3기 신도시 밀도를 높이면, 지금의 매수 심리를 어느 정도는 잡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사실 용적률을 이 정도까지 올리는 게 터무니없는 수준은 아닙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는 이미 350퍼센트 안팎까지 적용되는 사례가 있고, 1기 신도시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300에서 350퍼센트 수준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교선이 이미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대통령도 철도역 인근이나 간선도로 주변은 용적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니 250퍼센트보다 더 올라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늘어난 물량이 어디로 흘러갈지도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면 그 기간 동안 거주하던 사람들이 이주해야 하는데, 이 추가 물량이 그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조금 눌러줄 수 있다는 기대입니다.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이 남습니다. 계획상의 숫자와, 실제로 사람이 입주하는 날짜 사이에는 꽤 긴 거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토지 보상과 수용,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까지 이 모든 과정이 속도를 내야 숫자가 현실이 됩니다. 그 속도를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새 땅 없이 수만 가구를 더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은 나왔지만, 그 집들이 실제로 사람이 살 수 있는 동네가 되려면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라는 과제가 함께 풀려야 한다는 겁니다. 숫자는 이미 나왔고, 이제 남은 건 그 숫자를 현실로 옮기는 실행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