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9월 개인 투자자의 리츠 ETF 순매수액은 298억 원으로 전월보다 44.4% 늘었습니다.
2국채 금리 상승으로 리츠 배당 매력이 약화됐는데도 개인 자금이 오히려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3자금은 TIGER와 KODEX 등 대형 상품에 집중됐고, 14종 중 5개는 순매도로 전환됐습니다.
4전문가들은 금리 방향이 정해진 뒤에는 개별 리츠의 펀더멘털을 살피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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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는데 리츠 ETF 298억 원 순매수, 대형 상품 쏠림의 조건 🏢
⏱️ 1분 요약
서울경제에 따르면 2026년 9월 개인 투자자의 리츠 ETF 순매수액은 298억 원으로 전월보다 44.4% 늘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리츠 배당 매력이 약화됐는데도 개인 자금이 오히려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자금은 TIGER와 KODEX 등 대형 상품에 집중됐고, 14종 중 5개는 순매도로 전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방향이 정해진 뒤에는 개별 리츠의 펀더멘털을 살피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래 본문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요즘 리츠 ETF 들어온다는 얘기 보셨나요?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는데도 개인 투자자들이 리츠 ETF를 평소보다 훨씬 많이 사들였어요. 금리와 리츠는 원래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인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달랐습니다. 왜 이런 역주행이 나왔는지 짚어봅니다.
01/ 03📉 숫자 확인개인 순매수 얼마나 늘었나?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국내 리츠 ETF 14종을 298억 원순매수했어요. 8월 순매수액 206억 원과 비교하면 44.4% 늘어난 수치예요. 자금은 특정 상품에 몰렸습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7억 원 순매수로 8월보다 29.4% 늘었고,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112억 원으로 8월 36억 원보다 3배 이상 뛰었어요.
02/ 03🔍 실체 파악금리 오르는데 왜 샀나?
리츠 주가는 전통적으로 금리와 반대로 움직여요. 금리가 오르면 배당 매력이 줄고, 부채 이자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바닥론'이 떠올랐습니다. 더 떨어지기보다 반등할 거라 보고 저가에 나눠 담는 분할 매수가 들어왔다는 해석이에요. 경기 회복으로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률이 줄면 이자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03/ 03⚠️ 다른 시각전부 다 산 건 맞을까?
자금이 몰렸다고 모든 상품이 다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전체 14종 가운데 전월 대비 순매수가 늘어난 상품은 3개뿐이었습니다. 반대로 5개 상품은 순매도로 돌아섰어요. 결국 유동성 풍부한 대형 상품으로 쏠리는 압축 매매가 나타난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금리가 올라도 리츠 전체가 아니라 일부 대형 상품에만 돈이 몰렸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전문가들은 새 금리 수준이 자리 잡으면 임대료와 가동률, 이익 체력 같은 개별 자산 펀더멘털로 시선이 옮겨갈 거라고 봅니다.
✍️ 에디터 노트
금리 방향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온 자금이라, 금리가 다시 꺾이지 않으면 흐름이 유지될지는 지켜볼 대목이에요. 상품별 양극화가 이미 시작된 만큼 '리츠'라는 이름만 보고 접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2일, 오늘 기준으로 들어온 소식 하나 짚어보려 합니다.
통장을 열어본 어느 개인 투자자가 있다고 해봅시다. 채권 금리는 계속 오르고, 뉴스에서는 리츠가 금리에 약한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투자자, 오히려 리츠 ETF를 사들입니다.
지난달, 그러니까 9월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된 리츠 ETF를 사들인 금액이 298억 원입니다. 8월보다 40퍼센트 넘게 늘어난 겁니다.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 투자자가 특별히 이상한 선택을 한 건 아닙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런 흐름을 보인 게 한두 명이 아니었거든요.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상품으로 자금이 몰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같은 상품들입니다. 둘 다 전달보다 순매수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볼 대목이 있습니다. 리츠는 원래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으로 꼽힙니다. 금리가 오르면 리츠가 안고 있는 부채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배당으로 돌릴 돈이 줄어들거든요. 상식적으로는 금리 상승기에 피해야 할 자산인 거죠.
그런데 이번엔 다른 셈이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리츠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니, 더 내려가기보다는 이제 반등할 때가 됐다는 판단이 깔려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저가 매수에 가까운 심리인 거죠. 여기에 경기가 회복되면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률이 줄어들면서, 늘어난 이자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섞여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리츠 ETF가 똑같이 인기를 끈 건 아닙니다. 전체 열네 개 상품 가운데 순매수가 늘어난 건 세 개뿐이었고, 다섯 개는 오히려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돈이 특정 상품으로만 쏠리는, 양극화가 뚜렷했던 겁니다.
그래서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흐름이 금리 불안 속에서도 바닥을 확인했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몇몇 대형 상품에만 쏠린 일시적인 쏠림인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리 수준이 정착된 이후에는 임대료와 가동률, 이익 체력 같은 개별 리츠의 기초체력으로 시선이 옮겨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금리 방향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어떤 리츠를 들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금리가 오르는데도 리츠로 돈이 몰린 건, 저점이라는 기대와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겹친 결과입니다. 다만 그 돈이 모든 리츠에 골고루 간 게 아니라 몇몇 상품에 집중됐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할 대목입니다.